전라남도는 출연기관들의 경영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2017년 경영평가 지표 개선을 위해 지난 16일 전남여성플라자에서 출연기관 경영평가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올해 경영평가 결과에서 도출된 경영 개선사항과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올해 경영평가 용역을 수행한 한국능률협회의 이종환 박사가 평가를 통해 도출된 경영 개선사항과 평가 지표에 대해 기관별 맞춤형 강의와 자문도 이뤄졌다. 출연기관 경영평가는 지역경제 발전과 공공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경영평가는 기관 경영실적 평가와 기관장(CEO) 성과계약 평과로 구분된다. 평가 지표는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활동, 경영 성과 등 3대 대분류 내에서 출연기관에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공통지표와 기관별 특성화 지표 등으로 세분화됐다. 전라남도는 이날 출연기관 간 토의를 통해 합의된 경영평가 지표를 토대로 2017년 2월께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에서 경영평가편람을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확정된 평가편람을 토대로 3월까지 출연기관별로 경영실적 보고서를 제출받아 6월까지 평가를 마치고, 출연기관 경영 수준에 따른 등급을 5단계로 부여해 임직원 성과급 결정과
부산시 문화회관은 12월 16일 저녁 7시 30분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17년부터 재단법인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부산문화회관의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2016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88년 개관 이래 부산 문화를 상징하는 기관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 온 부산문화회관은 28년 만에 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함으로써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방송인 강석우가 MC를 맡아 진행된다. 교향악단, 합창단, 국악단, 무용단, 극단, 소년소녀합창단 등 부산시립예술단 6개 단체가 동참하며, △다이나믹하고 활기찬 부산의 특징을 담은 창작 뮤지컬과 창작 무용 작품 △국악인 김용우와 오정해가 함께 하는 신명나는 국악 공연 등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이영칠의 지휘로 소프라노 김유섬,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전병호, 바리톤 고성현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노래하는 베토벤 교향곡 제9번 중 제4악장 ‘환희의 송가’는 연말 시즌,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진정한 사랑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메시지가 될 것이다. 관람료는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며 미취학아동은 입장이 불가하다.
국토교통부가 익산시 황등면~오산면을 연결하는 국도23호선 10.8km를 비롯한 호남지역 5개 구간 국도를 4차로로 확장 하거나 신설하여 오는 12.21(수)부터 12.30(금)까지 5개 구간으로 나누어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말에 개통되는 도로의 총 사업비는 5,956억 원이 투입됐으며 5개 구간 모두 운행시간 단축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성이 해소되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이용 및 원활한 교통소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말까지 개통되는 도로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전북권) 첫째, 국도23호선 익산시를 우회하는 황등-오산 국도대체우회도로가 자동차 전용도로로 건설되면서 익산국가식품 클러스터단지 등 전북 내륙에서 발생하는 물류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둘째, 국도27호선 장신-송학 1.2km 구간이 8차로로 확장되어 익산시 우회도로와 연결되면서 익산 KTX 역사 접근성 개선에 따른 지역 거점 도시로 발전이 전망된다. 셋째, 교통사고가 잦은 기존 국도17호선 임실읍-오수면 7.88km 구간의 위험도로가 개선되면서 교통사고 감소 등 주행 편의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넷째로 고창읍에서 성송면을 잇는 국도23호선
지난 12일 서울과 수도권에서 거주하면서 강진군 출신으로 구성된 강진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강사모)에서 추위 속에 고통 받고 있는 어려운 고향주민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연탄 2,500장을 기부하여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강사모는 흔히 들을 수 있는 정치인들의 후원 모임이 아니라 고향 강진을 사랑하는 서울 등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강진지역 출신 인사들로 구성된 모임이다. 현 재경강진군향우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용수 회장이 초대회장으로 현재는 군동 석교 출신인 이길승씨가 회장을 맡고 있으며 3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강사모는 고향의 행사에 적극 참여함은 물론 고향 농․특산물 판매운동에도 적극 나서는 든든한 강진의 후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2015년도 강진읍 호수공원 마로니에 숲 조성을 위해 210만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이날 연탄기증 차 방문한 차용수 전 회장과 김천종 전 사무국장은 읍사무소를 방문하여“적은 양이지만 홀로 사시는 가구의 노인들이 어느 해보다도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고향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영갑 강진읍장은“강사모 회원들의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이 올 겨울의 추위를 녹여주고 있다. 각
전라남도는 기초생활수급 등 공적 지원에서 제외돼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2017년 2월 28일까지 100일간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추진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추진단은 도와 각 시군에서 운영하며 단전, 단수, 단가스 가구 및 사회보험료를 6개월 이상 체납한 가구 등을 중심으로 공적 지원 가능 여부를 재점검한다. 또한 현장 방문 강화 등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긴급복지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사망, 실직, 질병, 부상, 화재 등 위기상황에 처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는 위기상황을 벗어나도록 생계비, 의료비, 동절기 연료비 등 긴급복지지원을 강화하고 공공일자리 연계 및 정보 제공 등 구직활동도 적극 지원한다. 저소득 취약계층에 난방 에너지 바우처 등 다양한 요금 감면 서비스 연계를 강화하고 도시가스 연체료 감면조치와 공급 중단 유예도 시행하고 있다. 위기가구가 발생할 경우 1차적으로 긴급복지 생계비 등을 우선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 해당 여부를 확인, 지원 제외 가구는 민간 자원을 활용해 물품 후원, 가사 등 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전라남도
전라남도는 나주에너지밸리 산학융합지구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산학융합지구는 산단에 대학 캠퍼스와 기업 연구소 등을 유치해 현장 맞춤형 교육과 공동 연구개발 등을 지원, 산학 협력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전국 5개 지구가 경합을 벌인 결과 나주혁신산단 등 3곳이 선정됐다. 앞으로 5년간 국비 120억 원, 도비 25억 원, 나주시 50억 원 등 총 323억 원을 들여 산․학․연․관이 융합된 에너지 신산업 융합벨트로 조성된다. 이달부터 2021년 11월까지 나주혁신산단 내 9천 500㎡ 부지에 신재생에너지 분야 목포대 2개 학과(전기및제어공학과․전자정보통신공학과), 전남도립대 2개 학과(신재생에너지전기과․정보통신과)가 이전해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산학융합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근로자 평생학습, 현장맞춤형 교육, 중소기업 역량 강화사업, 근로자 문화복지사업 등 산단 내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력 양성과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라남도는 나주시, 목포대, 전남도립대, 한국전력공사 등과 함께 혁신클러스터 및 혁신산단․신도산단에 차세대 전력에너지산
해남군이 땅끝의 트레킹 코스를 한데 모아 소개한 안내도를 발간했다. 이번에 제작한 ‘땅끝해남 희망길 안내도’에는 땅끝마을에서 시작해 땅끝바닷길과 생태탐방로를 두루 거치게 되는 땅끝길을 비롯해 땅끝 천년숲 옛길, 우수영 강강술래길, 전라남도에서 추진한 남도 오백리길, ㈜코오롱에서 제작한 코리아트레일(구 삼남길) 등 총 5개 코스를 자세히 기재하고 있다. 안내도는 각 트레킹 코스를 구간별로 보기 쉽게 정리해 표시했고 현재 위치 확인을 위해 주요 건물을 표기함으로써 걷기 여행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특히 세로로 긴 형태의 해남군의 기존 지도위에 코스만 표기하는 표기 방식에서 벗어나 지도의 방향을 비스듬히 틀어 편집하는 고급 제작기술로 걷기 여행객들의 입장에서 가장 편하게 지도를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국토지리정보원에서 발행한 1:50,000 지형도를 사용해 보다 자세히 코스를 소개하고 있다. 안내도의 다른 면에는 코스별 안내 및 숙박시설과 음식점 표기, 해남관광안내지도, 교통정보까지 수록함으로써 희망길 지도 한 장만으로 해남의 구석구석을 다닐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제작했다. 군 관계자는 “지도 제작을 위해 5개월에 걸쳐
함평군노인복지관(관장 천남일)은 12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올해 사회교육 프로그램 종강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복지관 회원, 자원봉사자, 안병호 함평군수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안병호 군수는 축사에서 “올해 교육이 유익한 시간이 됐다나 저도 기쁘다”며 “내년에도 어려울 때 함께 돕고, 기쁠 때 함께 나누면서, 마음이 풍요로운 함평, 모두가 행복한 함평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덕담을 건넸다. 이어 시니어합창단의 노래로 시작해 차밍댄스, 오카리나, 국악 민요 등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됐다.천남일 관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즐겁고 유익한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했다”며 “내년에도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중평화센터(이사장 이희호 여사)는 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된 고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16주년 기념식에서 전남과 경북 대학생 각각 5명에게 영·호남 상생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전남 학생은 박세륜(목포대학교 지적학과 1년), 박진주(동신대학교 도시계획학과 4년), 봉시은(목포대학교 사학과 3년), 조봉균(세한대학교 소방행정학과 4년), 김진관(전남대여수캠퍼스 의공학과 2년) 등 5명이다. 이번 장학금은 전남과 경북에서 대학생 모두 10명을 선발해 각각 2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영호남 상생 장학생은 고 김대중 대통령의 동서화합과 인권보호, 평화정착의 정신을 계승발전 시키고, 영호남의 상생발전과 미래인재를 공동으로 육성하기 위해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이낙연 전라남도지사가 제안한데서 비롯됐다. 전라남도와 경상북도는 지난해 9월 영호남 상생발전과 국가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영호남 청년인재의 공동 육성을 위해 각 1억 원씩 영호남 상생 장학기금으로 김대중평화센터에 기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