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개발부담금 부과대상 면적 기준을 올해부터 2019년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완화한다고 5일 밝혔다. 개발부담금은 토지개발로 인해 발생되는 개발이익에 일정 부분을 세금으로 부과하는 제도다. 경기침체로 개발 규모가 영세해도 감면 혜택이 없어 사업을 주저하던 소규모 개발사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현행 도시지역은 990㎡에서 1500㎡로, 비도시지역은 1650㎡에서 2500㎡로 상향 조정된다. 군 관계자는 “소규모 개발사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 각종 개발사업이 활발히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한시적으로 감면되던 대규모 개발사업과의 형평성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함평군은 국민안전처로부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6억원을 확보해 내교 상습침수지구 배수개선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상습침수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와 전남도에 사업을 건의해 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내교 상습침수지구 배수개선사업 5억원, 재난예경보시설 설치 1억원 등 총 6억원이다. 함평읍 내교리 일대는 매년 집중호우와 태풍 때마다 도로와 농경지가 상습적으로 침수피해를 입어 군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총사업비 도비 4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81억원을 투입해 배수로 1.6㎞, 도로 1㎞를 정비한다. 지난해 12월 1단계 공사를 착공했으며 2019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교부세 확보가 부족한 군 재원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상습 침수지역인 이곳의 배수개선을 통해 재난예방과 주거환경 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위한 예산확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 좋고 물 좋고 교통 편한 곳에 8만 9천 673㎡ 규모 무주군은 덕유산국립공원 인근에 조성 중인 안성면 공정지구 신규마을에 대한 택지 분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54필지 중 우선 예비 입주 신청자 50명을 대상으로 분양 추첨을 진행(1월 19일)할 계획으로 추첨자 우선순위에 따라 분양 대상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분양가격은 3.3㎡당 38만 원 ~ 45만 원으로 분양대금은 분양가의 10%를 계약금으로 우선 납부하고 중도금과 잔금을 납부하면 된다. 무주군 마을만들기사업소 전원마을 곽길영 담당은 “안성면 공정지구 신규마을은 덕유산 IC에서 2.5km, 안성면 소재지로부터 2.5km 지점에 위치해 있는 등 교통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자연환경도 좋아 도시민들의 관심이 큰 곳”이라며 “미분양 필지는 추가 분양을 통해 분양할 계획으로 지금도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3월 말까지는 분양이 끝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80여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무주군 안성면 공정지구 신규마을은 총 8만 9천 673㎡ 규모에 조성 중인 곳으로, 현재 기반시설 공사가 95% 정도 진행된 상태며 도로와 소공원 등 공동 이용시설까지 모두 갖춰져 분양이 더
무주군은 지난 5일 경룡건설(대표 권재환)과 무성건설(대표 김동성)에서 이웃돕기성금 4백만 원을 기탁해왔다고 밝혔다. 경룡건설과 무성건설은 무주군에 소재해 있는 지역 업체로 자신들의 성금이 형편이 어려워 겨울철 추위로 고생하는 이웃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함께 전해왔다. 경룡건설 권재환 대표는 “땀 흘려 일한 보람을 나눌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며 “무성건설과 함께 한 뜻깊은 실천이 주위 사람들의 동참을 이끌어내는 나눔 바이러스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성건설 김동성 대표는 “이웃들과 더불어 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다”며 “이웃들에게 향하는 마음과 정성이 날마다 조금씩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무주군에 전달된 4백만 원의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무주군 관내 저소득주민들에게 돌아갈 예정이다.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회장 강갑구)는 4일 오전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도 및 시군 노인지도층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고령화시대 노인 권익 증진과, 노인회의 화합 및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신년인사회에는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를 비롯해 대한노인회 시군지회장, 노인대학장, 노인회 관계자, 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강갑구 회장과 이낙연 도지사의 신년 인사와 시루떡 절단, 축배 등 친교의 장으로 치러졌다. 강 회장은 신년사에서 “노인들이 격변하는 사회를 이해하고, 이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에 힘쓰고, 노인회 업무 수행능력을 한층 높여나가겠다”며 어떻게 살아가야 존경받는 어르신이 되는지를 항상 되새기자”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전남노인회가 도내 경로당에서 2천 700여만 원을 모금해 기부하신 일에 경의를 표한다”며 “지난해 노인일자리사업 4년 연속 대상 및 보건복지 분야 6개의 상을 받도록 노인회 등이 도와준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어르신 결핵검진 시범사업’, ‘폐지 줍는 어르신 교통안전용품 지원’, ‘한궁대회 지원’ 등의 사업을 새로 시작하겠다”며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무안군은 무안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탐구할 수 있는 생태갯벌센터를 과학관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2일 전라남도에 전문과학관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무안생태갯벌센터는 전국 최초 갯벌습지보호지역과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자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무안갯벌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277㎡의 규모로 조성되어 있다. 특히 갯벌을 주제로 지정된 곳은 전라남도에서 유일하다. 무안생태갯벌센터는 갯벌의 생성원리, 갯벌의 생물다양성을 담은 갯벌생태관과 갯벌 속 과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한 갯벌탐사관 등 상설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영상관, 기획전시실 등 다야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갯벌에 사는 생물을 직접 잡아볼 수 있는 송계어촌체험마을, 홀통유원지, 도리포유원지 등 인근의 관광지와 연계해 연간 1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올해에도 지속적인 시설보완과 함께 관람객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생태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생태갯벌센터를 살아있는 환경체험의 장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평군은 정부 공모사업으로 조성한 주포권역 다목적센터가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준공한 이곳은 총사업비 36억63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577.1㎡, 지상 2층 규모로, 지역주민의 소득사업에 활용된다. 1층엔 단체회의, 워크숍을 개최할 수 있는 다목적실과 석양을 바라보며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북카페가 있다. 2층은 숙박시설 6동이 있으며 4인(6만원), 8인(12만원) 가족이 이용할 수 있다. 야외에는 캠핑장(3만원)과 족구장, 물놀이장 등 다양한 편익시설을 갖춰 가족단위 관광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관광 비수기임에도 개관 2달 만에 1164명이 다녀가 1257만원의 수익을 창출했으며, 현재 60여 명의 사전예약이 이뤄진 상태다. 특히 이곳은 인근에 볼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해 인기를 끌고 있다. 다목적센터 인근에 위치한 돌머리해수욕장은 게, 조개, 해초류가 많은 갯벌이 있어 아이들의 자연학습장으로도 좋다. 돌머리해수욕장에서 바라보는 낙조는 그야말로 장관이다. 이곳에서 차량으로 5분 이내에는 유황이 함유된 돌을 소나무로 달궈 데운 물로 온천과 약찜
정읍시가 정유연 새해 첫 날부터 AI 방역 활동에 사력을 다했다. 김생기시장은 지난 1일 AI 발생으로 살처분한 농가를 방문, 위로 격려하고 24시간 가동하고 있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거점소독시설을 찾아 근무공무원들과 시민들을 격려했다. AI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시는 AI가 발생한 농장과 예방적 살처분한 농장에 대해서는 축사 내 분변과 잔재물을 생석회로 혼합한 뒤 비닐로 도포함은 물론 축사 내 잔존 오염물 세척과 소독 등 사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매몰지에 대해서는 악취와 침출수 같은 2차 환경 피해 예방을 위해 책임 관리자 지정과 함께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 등록을 통해 철저히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소독시설을 통과하는 전체 차량을 소독하는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 축산 차량을 집중적으로 소독하는 현행 방식으로 10개소의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나 고부천과 동진강 및 도로변이나 농로 등이 AI 오염에 취약 할 것이라 판단된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 내 농업용 광역 방제기 10대와 살수차 2대를 동원하여 발생지 주변 도로에 대한 소독 활동을 중점 전개하는 등 민·관이 총동원된 AI 방역활동에 사력
(사진설명) 한전KPS 2017년도 시무식 행사에서 최외근 사장이 직원들에게 “실행하지 않으면 어떠한 것도 이룰 수 없다는 ‘불위호성(弗爲胡成)’의 자세로 한전KPS의 희망찬 미래를 개척해 나가자”고 당부하고 있다. 한전KPS(사장 최외근)는 1월 2일 광주전남혁신도시(전남 나주시 소재)에 위치한 본사 1층 빛가람홀에서 최외근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본사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최외근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국내외 어려운 경영환경에 맞서 전사적인 위기의식을 가지고 ‘발상의 전환’, ‘창의적인 사고’와 ‘실천’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최외근 사장은 “불확실한 미래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우리가 처한 현실을 바로 보고 철저히 준비하여 성장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외근 사장은 한전KPS가 나아가야 할 미래의 이정표로 ▲고객중심 책임정비 수행 ▲성장동력사업 확대 ▲미래대비 역량확보 ▲지속가능 기반 강화 등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직원들의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했다. 이어 최외근 사장은 2017년도 시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