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친환경 농업 확대와 토양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총 31억 9,000만원을 투입, 관내 5,842농가에 농축산 부산물을 활용한 유기질 비료 133만포(20kg/26,732톤)를 공급한다.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유기질 비료를 신청한 농가로, 가축분 퇴비, 퇴비,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등 5종을 지원한다. 비종별 지원 금액은 부산물비료(가축분퇴비, 퇴비)의 경우, 등급별로 포대당 1,400~1,700원을 지원하며, 가축분 비료에 비해 가격이 높은 유기질 비료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군비 1,000원을 추가해 3,000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1월 6일 유기질비료 공급관리협의회를 개최하고, 농가별 공급물량, 공급업체 적정성 등을 검토, 품목별 전국 평균 신청량과 전년도 읍면별 정산율을 고려해 개인별 물량을 확정 통보했다. 군은 영농기 이전 농가가 비료를 공급 받을 수 있도록 지역농협에 조기 공급토록 하는 한편 농가에서는 비료가 도로변 등에 방치하는 일이 없도록 적기 살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2017 광주여성단체협의회 신년인사회’에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부인 손화정 여사, 문진수 광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 권은희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들이 떡 케익을 자르고 있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가운데)과 김상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왼쪽)이 12일 오후 서구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2017 광주여성단체협의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문진수 광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과 회원들이 모금한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 받고 있다.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전국적으로 확산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관련, 광주지역 발생과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가축질병 예찰과 축산농가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1월부터 AI 차단방역으로 실시해온 AI 상시예찰 검사를 강화해 1월9일부터는 오리와 기타 가금류에 대해 일제검사를 하고 있다. 또한 11일부터 13일까지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키로 한 ‘겨울방학 동물교실’은 동물위생시험소에서 AI와 관련된 다양한 검사를 하고 있는 점을 감안,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긴급 취소했다. 지난해 11월 전남 해남과 충북 음성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H5N6형)가 발생한 이후, 현재는 전국에 확산돼 ‘심각단계’다. 광주지역 가금류 61농가에 대한 임상관찰과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11일 현재 광주지역은 인접 시‧도의 발생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AI 검사와 농장 방역 등으로 발생 보고는 없다. 최근 경기 포천지역에서 포유류인 고양이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H5N6형) 검출된 이후 관내에서도 지난 2일부터 고양이 폐사 신고가 총 7건 접수돼 현장에 출동해 검사한 결과 모두
전라남도는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하게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설 연휴 환경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은 주말을 포함해 4일간의 짧은 연휴여서 귀성객과 관광객이 밀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많은 귀성객이 집중되는 역, 터미널 인근 주변의 공중화장실 위생관리 등을 중심으로 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주요 도로변 및 마을 안길과 관광지 유적지 등을 대청소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및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전남의 위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설 준비에 불편함이 없도록 상수도 취·정수장을 중점 점검해 급수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또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급수시설이 동파되는 것을 예방할 계획이다. 상수도 시설이 파손돼 누수 등 수돗물이 단수되는 것에 대비해 각 시군 자체적으로 상수도 긴급 복구반(긴급전화 128)도 운영한다. 또한 연휴 중 생활 및 음식물쓰레기 등 생활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중점 수거 계획을 수립해 민원을 최소화하고 다중이용시설인 공중화장실의 위생 상태 및 소모품 비치 여부 등을 수시 점검해 귀성객 및 관광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기환 전
전남산 농수산식품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 기업들의 미국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에 ‘전라남도 상설전시판매장’이 운영된다. 전라남도는 미국 뉴욕 소재 에이치마트(H-Mart)와 LA 소재 한남체인에 각각 상설전시판매장을 5월께 개설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에이치마트(H-Mart)는 북미주에 74개의 대형 유통체인을 보유, 3억 달러에 달하는 한국 농수산식품을 수입하고 있다. 또한 한남체인은 미국 서부지역에서 가장 큰 유통매장을 운영하면서 연간 8천만 달러어치 농수산식품을 수입하고 있다.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지난해 2월과 9월 미국을 방문해 권중갑 에이치마트 회장과 하기환 한남체인 회장을 만나 각각 농수산식품 1천만 달러 수출협약을 체결했었다. 선경일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에이치마트와 한남체인을 통해 전남 농수산식품의 미국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운영 성과를 살펴보고 동남아 국가 등으로 상설 전시판매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땅끝 해남의 겨울이 동계전지훈련 선수들의 스포츠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해 11월 18일 장애인보치아 청소년 국가대표 후보 선수들이 해남군을 찾아 동계전지훈련을 시작 한 이래 1월 10일까지 해남을 찾은 스포츠 선수들은 9개 종목 76개팀, 678명에 이르고 있다. 종목도 다양해 축구 중등부 7개팀 258여명을 비롯해 레슬링 10개팀 150명, 육상 20개팀 150명 등 대규모 선수단과 함께 농구, 테니스, 펜싱, 골프 등을 망라하고 있다. 이번 주에도 육상 10개팀, 초등 축구부 20개팀, 검도팀 150명이 추가로 해남을 찾을 예정으로, 오는 2월말까지 육상, 축구 등 13개 종목에서 320개팀, 6,000여명(연인원 8만여명)이 동계전지훈련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해남이 동계전지훈련지로 각광받는 데는 따뜻한 날씨와 맛깔스런 음식, 무엇보다 적극적인 시설확충과 꾸준한 대외 홍보를 통한 수년간의 노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해남군은 육상트랙과 천연 잔디구장을 갖춘 우슬경기장, 3면의 축구전용구장, 전국단위 대회를 치룰 수 있는 우슬 체육관과 동백 체육관 등이 우슬체육공원내에 집약되어 있고,
정읍시립박물관이 한국박물관·미술관협회에서 주관한‘2016 박물관․미술관 올해의 우수 활동상’을 수상했다. 시립박물관은 박물관.미술관협회가 전국의 700여개 박물관·미술관의 활동상을 평가하고 심의.선정한 평가에서 이와 같은 영예를 안았다. 우수 활동상은 박물관.미술관협회가 매년 전국의 박물관과 미술관의 활발한 운영을 독려하고 격려하기 위해 시상해오고 있는 상이다. 특히 박물관의 설립 목적과 정체성 부합 여부, 그리고 지역문화 활성화 기여는 물론 전시기획, 교육 , 연구활동에 대한 평가 결과를 토대로 우수 활동을 한 박물관(미술관)을 선정해오고 있다. 한편 지난 2012년 개관한 시립박물관은 지자체 소속 크지 않은 박물관 규모에도 불구하고 그간 조선왕조실록과 동진강, 그리고 태인방각본 등 9차례에 걸친 차별화된 기획특별전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또 각종 문화체험과 박물관 해설사 양성 교육 등 돋보인 활동으로 타 박물관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시립박물관은 “올해도 한국과 일본 양 국의 고대 문화유산을 서로 비교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획특별전인‘한·일 고대 문화 교류전’을 9월부터 개최할 계획이다”며 “외국 역사와의 교류전은 상당히
광주광역시와 지역발전위원회(이하 ‘지역위’)는 10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10개 인접 시․군과 자치구가 참여한 빛고을생활권 지역발전 정책간담회를 열고 지역발전 정책을 공유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송병선 지역위 기획단장과 지역위 관계자, 김창식 한국ICT융합협동조합 대표, 박준필 광주전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지역위 위촉 위원 4명, 김일태‧나주몽 전남대교수, 허탁 전남대학교병원 교수, 김종효 시 기획조정실장, 황봉주 시 정책기획관, 10개 인접 시‧군‧구 기획실장 등이 참석했다.10개 인접 시‧군‧구 : 5개 자치구, 인접 5개 시․군(나주시․화순군․장성군․함평군․담양군) 정책간담회는 정부의 지역발전 정책을 공유하고 지역발전의 효율적인 정책을 마련하고자 지역 전문가와 빛고을생활권 공무원들과의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광주시 류재준 전문위원(도시‧지역개발학박사)은 빛고을생활권 정책과 관련해 빛고을생활권 기본현황 및 잠재력 분석, 지역발전 비전과 추진전략, 생활권 추진과제, 향후 개선방안 등을 보고했다. 황봉주 시 정책기획관은 광주시 현안사업으로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 조성, 도시첨단 지방산단 그린벨트(GB)해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