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공무원들이 담당 마을을 찾아 주민들의 생활을 살피고 있으며 특히 무의탁독거노인과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가정위탁세대를 방문해 고충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무원들은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마을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듣고 관련 부서와 연결해 신속한 처리가 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민간기관들과도 연계해 명절맞이 후원 물품들이 전달되도록 하고 있다. 무주군 관계자는 “주민들을 직접 만나서 안부를 나누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으며 생활을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특히 혼자 사시거나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겨울이지만 이웃이 있어 춥지 않고 명절이지만 이웃이 었어 외롭지 않다는 생각을 심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무주군 공무원들의 담당마을 방문은 행정의 손길과 도움이 필요한 마을 곳곳의 사안들에 대해 주민들과 서로 의견을 나누는 현장행정의 장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민 김 모 씨는 “마을에 어르신들이 많다 보니까 굉장히 기다리시고 반가워 하신다”며 “공무원들도 반갑게 찾아와서 말벗도 돼드리고 하는 것을 보면 흐뭇하다”고 전했다.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철)은 재정지원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 1월 18일(수) 〜 31일(화)까지 산림청 게시판, 일모아시스템을 통해 숲길체험지도사 23명, 일자리사업지원(일자리 DB 구축) 1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숲길체험지도사는 지리산둘레길 안내센터(남원, 하동, 구례, 함양, 산청)에 배치되어 둘레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안내서비스 및 길동무, 지리산둘레길 걷기축제 등 다양한 산림문화 프로그램에 지원되며 숲길의 유지⋅관리, 안전사고 예방활동, 숲길 실태조사 등 지리산둘레길과 관련해서 이용객들에게 전반적인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일자리사업 지원의 경우 일모아시스템(정부 일자리사업 통합정보시스템, www.ilmoa.go.kr)을 이용하여 관할 지역의 재정지원일자리 사업의 참여자 이력관리, 중복수혜 여부 확인, 산림문화행사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근무기간은 2017년 2월〜11월이며, 자세한 신청자격 및 관련 서류 등의 기타 모집 안내는 산림청 홈페이지(http://www.fore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서류는 우편 및 서부지방산림청 산림경영과(063-620-4642)로 방문접수 할 수 있다.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지난 16일 읍‧면 지역 자율방재단 단장 및 총무들과 간담회를 갖고 AI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AI 확산방지를 위해 각 자율방재단별로 자체 방역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재난대비 예찰‧복구활동에 대한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논‧밭두렁 살리기 등 환경보전 동참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무안군의 지역 자율방재단은 9개 읍‧면에 270명의 방재단원이 구성되어 있으며, 건설기계지원단과 연계해 폭설이나 폭우로 인한 자연재난 시 제설작업, 피해복구 등에 솔선수범하여 참여하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전라남도 안전지수 1위 군의 위상에 걸맞게 재해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재난재해 발생 시 피해의 최소화와 신속한 복구가 될 수 있도록 자체 노력과 함께 관련 기관과도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AI 확산방지를 위해 거점방제초소 2개소와 통제초소 3개소를 운영하는 한편, 지역 자율방재단을 중심으로 자체방역 활동에도 총력을 다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18일 시민과 소통하며 공원녹지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한 광주 초록도시 거버넌스’ 회의를 열고 위원들에게 올해 주요 시책을 설명했다.이날 회의에는 지역원로, 전문가 교수와 시민단체와 유관기관과 관련업계 등 거버넌스 위원 27명이 참석해 2017년 공원녹지 주요사업과 2025공원녹지기본계획 재정비를 위한 의견을 듣고 ‘광주 100년 숲길 조성사업’과 향후 거버넌스 운영 사항을 논의했다. 올해 광주시의 공원녹지 부문 주요 사업을 보면,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매력있는 정원도시 조성사업으로 도시정원 75곳 조성, 시민 가드너 양성, 광주 100년 숲길 조성, 영산강 억새와 코스모스 꽃길 조성, 문화전당주변 꽃거리 조성사업 등이다. 또한, 광주호 생태문화 기반 조성사업으로 원효가 상가 이주 및 한옥단지와 호수생태원 테마별 정원을 조성하고, 풍암제에 야영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공원 조성 및 2020년 도시공원 일몰제를 대비한 다각적인 노력을 도모하는 등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추진해 올해부터 신용공원 수량공원 등 10곳을 단계별로 마련키로 했다. 무등산국립공원을 국제적 명산으로 가치 제고를 위한 작업도 계속된다. 지난해 11월 유네스코에 세계지질공원 인
해남군이 맞춤형 방문서비스로 군민 건강 챙기기에 나선다.군은 올해 의료 취약계층 주민에 대한 건강증진은 물론 질병관리 및 예방을 위해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해남군은 공중보건의, 전담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39개 방문팀을 구성, 가족의지가 약하고 의료기관 이용이 힘든 중증 장애인, 독거노인, 결혼이민자, 재가 암환자 등 의료 취약계층 6,050가구, 1만 8,150명에 대해 방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 의료서비스는 서비스 대상자를 집중관리군, 정기관리군, 자기역량지원군으로 분류하고 분류군에 따라 주 1회~월 1회 등 대상자의 상태를 고려해 맞춤형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맞춤형 방문 서비스는 혈압·당뇨측정, 상처소독, 욕창치료, 건강관리 상담, 재가암환자 영양 및 통증관리 등 폭넓은 관리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타 지역에 거주하는 자녀에게 부모님의 건강상태를 알려주는 부모건강 사랑 알림서비스를 통해 홀로사는 독거노인 112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1회 간호사 방문 후 부모의 건강과 함께 고향 소식을 이메일이나 핸드폰 문자 발송을 통해 전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의료 취약계층을 발굴하는 한
차가운 겨울바람 속에서도 해남 들녘에서는 싱싱한 콜라비 수확이 한창이다.아삭아삭하고 단맛의 식감이 일품인 콜라비는 저열량에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아미노산 등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고 다이어트 등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나트륨을 배출해 혈압을 유지하는 칼륨과 칼슘 성분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을 위한 건강 기능성 채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해남에서는 지난 2010년 시범재배를 실시한 이후 재배 면적이 점차 확대돼 올해는 산이, 문내, 화원 등에 12ha를 재배, 500여톤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병해충에 강하고, 재배관리가 쉬워 10a당 450만원 이상의 조수익을 올리면서 겨울배추 대체작목으로 적극 육성되고 있다. 올해 25a 면적을 재배한 마산면 외호리 이기봉(42세)씨는 “해남황토에서 키워낸 콜라비는 당도가 높고 맛이 뛰어나 직거래로 대부분 물량이 소진될 정도로 인기가 좋다”며 “현재 10kg 한박스에 2만 5,000원선으로 소득적인 측면에서 안정적이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앞으로도 콜라비 재배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종자대 지원과 단지화를 통해 공동출하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콜라비는 9월 정식 후 12
정읍시의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업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임대 농기계 이용자는 8천358회로, 전년도 6천984회에 비해 120%나 증가했다. 기종별 임대 실적을 보면 관리기가 542회로 가장 많았고, 농용 굴삭기 334회, 땅속 작물 수확기 255회, 퇴비 살포기 206회, 논두렁 조성기 151회 등이다. 기술센터는 “최근 3년 간 임대실적을 종합한 결과 약 87억5천200만원의 영농 경영비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임대 농기계 이용자가 이처럼 크게 늘어난 것은 정읍시가 농기계임대사업을 역점시책으로 정하고 수백에서 수천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농기계를 구입하는 등 농업인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함은 물론 구입 가격의 0.44%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시기에 임대해주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3년 북부임대사업소에 이어 2015년 고창군과 연계한 지역행복생활권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서남권농기계 임대사업소를 구축하는 등 권역별 사업소를 갖춤으로써 이용에 따른 농업인들의 불편을 크게 해소한 점도 이용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술센터는 “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지난 14일, 15일 이틀간 겨울낭만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전남 강진으로 모여 들었다. 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를 추진중인 강진군이 올 첫 손님맞이 행사로 마련한 ‘강진 겨울바다여행’이 전국에서 온 인파로 북적이며 성황리에 마쳤다.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 가우도를 가운데 두고 열린 이번 강진 겨울바다여행은 14일 오전 도암면 망호마을 주무대 인근 소원탑 불지피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높이 7m 크기 장작더미에 강진 방문의 해 성공을 기원하는 ‘솟아라 강진’을 새긴 현수막이 참여한 군민과 관광객들의 환호에 답하듯 활활 타 올라 가슴 벅차게 했다. 도암면 망호마을 박종기 이장은 “이렇게 새해 벽두 많은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몰려 안녕을 기원하기는 태어나 처음”이라면서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려 우리 마을은 물론 강진 전체가 활기에 가득 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진 겨울바다여행은 가족소망 메시지 매달기, 겨울바다 만남의 무대 레크리에이션, 팽이치기, 쥐불놀이, 장작을 이용한 불 지피기, 장작불에 굴 굽기, 고구마 굽기 등 어른에게는 추억을, 아이에게는 새로움은 선사한 프로그램들이 즐비했다.
무주군은 지난 16일 “우리가 함께 소통할 시간, 주민들과의 만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현장행정 추진을 위해 그동안 읍면주민자치센터에 주민들을 초청해 진행하던 연 초 방문을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형식으로 바꿔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황정수 군수는 이날 오전 무풍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이 지역 기관사회단체장들을 만나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7차 산업화로 하나 된 무주” 추진 등 2017년도 주요 사업들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소규모 숙원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황 군수는 “반딧불 사과로 세계인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으신 여러분이, 고랭지 농산물로 반딧불 농 · 특산물 2백억 매출신화의 주역이 돼 주신 여러분이, 마을로 가는 축제 활성화와 가공 산업으로 마을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무풍면이 2017년 따뜻한 공동체로 향하는 무주를 더욱 당당하게 이끌어 주리라 믿는다”며 올 한해도 멋지게 뛰어서 면민 여러분이 다함께 고생한 보람을 충분히 누리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오후에는 무풍면 현내리 원평(원촌, 문평, 두평)마을과 마덕(마곡, 덕평)마을을 직접 찾아가 주민과의 사랑방 대화를 실시했으며 집중 호우 시 농지 유실 우려가 있는 원평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