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이 지난 18일, 전라남도 주관한 2017 유기농 확산 다짐대회에 동참해 친환경농업 선두지역의 명성을 이어갈 첫 시작을 알렸다.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이낙연 도지사를 비롯한 전남 22개 시군 1,000여명의 친환경농업 실천 농업인들이 참석해 전남을 상징하는 친환경농업을 더욱 확대하자는 다짐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진군은 친환경농업대상 민간부문에서 오경배 영동농장 대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한들농협 안정초 계장과 강진읍 이사남 농업인이 유기농을 확산하자는 결의문을 낭독해 참가자들과 함께 다짐을 되새겼다. 강진군은 전남 시군 전체가 모두 모이는 이번 행사에 기회를 놓치지 않고 2017 강진방문의 해’를 알리는 리플릿을 배부하고 베너기 통해 홍보해 손님맞이를 위해 최고의 준비를 마친 강진군을 홍보 했다. 작년 1,107ha의 친환경농업을 실천한 강진군은 올해 10% 상향된 1,220ha를 목표로 ‘친환경농업 1번지’의 위상제고에 나선다. 유기농 종합보험 전액지원, 친환경 인증비 전액지원, 친환경 벼 출하 장려금 지원, 우렁이 공급, 친환경농업단지 장려금 지급, 친환경쌀 계약재배 추진, 친환경직불금 지급, 친환경농법 교
광주광역시는 20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2016년 인권마을 성과발표회’를 열고, 지난해 인권마을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인권마을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인권’을 주제로 한 마을만들기 사업은 2013년 광주에서 전국 최초로 시도한 광주의 대표적인 인권 거버넌스 사업이다. 마을에서 주민들이 협동해 인권존중문화를 확산하고, 궁극적으로 마을을 따뜻한 인권공동체로 변화시켜 나가는 사업으로 주민들이 토론해 의사를 결정하고 사업을 집행하는 직접민주주의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광주인권마을 현황 (총 12개) 동구 : 밤실마을, 주남마을 / 서구 : 금호마을, 풍암마을 남구 : 노대마을, 월산마을 / 북구 : 문산마을, 일곡마을 광산구 : 수완마을, 월곡마을, 하남마을, 운남마을 2013년 3개 마을로 시작된 인권마을은 현재 총 12개 인권마을로 확대돼 인권문화마당, 인권지도만들기, 마을 인권실태조사, 인권학습, 인권동료만들기 등 마을별로 참여주민들이 주제를 정하고 실천하는 시민 주도형 인권문화 공동체사업으로 발전했다. 특히, 매월 1회 12개 마을이 참여하는 인권마을 협의체 회의를 통해 마을간 사업을 공유하고 마을사업 경험이 있는 활동가가 신규마을에 대한 인권마
전라남도가 관광객 5천만 명 달성과 남도문예 르네상스 추진을 통한 전남 관광문화 활성화를 위해 시군과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전라남도와 시군의 관광․문화․체육과장 등 100여 명은 올해 업무 추진계획을 서로 공유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지난 20일 강진군 다산수련원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전라남도는 관광객 5천만 시대 실현과 남도문예 르네상스 프로젝트 본격 추진, 전국체육대회 성적 상향 등 현안을 설명하고,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또 수서발 고속철(SRT) 증편과 새천년대교 개통 등으로 전남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는 만큼, 남도명품길과 테마여행길 등 관광 콘텐츠를 대폭 보강하고 목포․신안 등 서남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준비도 내실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섬․체험형 남도한바퀴 운영, 카드 하나로 하는 ‘남도패스’, 관광자원 DB화를 통한 스마트관광 안내 시스템 구축 등도 착실히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예향 남도의 부흥을 위한 ‘남도문예 르네상스’ 프로젝트도 본격 추진한다이를 위해 2018년 국제수묵화비엔날레의 국제행사 승인 등 개최 준비, 호남 3대 전통정원을 중심으로 새로운 정원문화 창출, 종가문화 자원 전승 및
광주공항 인근 신촌근린공원이 주민들의 휴식과 여가 활동이 가능한 명품 생활권공원으로 조성된다. 광주광역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개발제한구역 내 생활공원조성 공모사업’에서 신촌 생활공원 조성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피력해 총사업비 9억원(국비 4억2000만원, 시비 4억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촌근린공원은 장기미집행 공원으로, 앞으로 경관숲, 잔디광장, 야외무대, 산책로 등을 갖춘 생활권 공원으로 조성된다 광주시는 사업 추진에 앞서 전국 우수사례를 조사해 적용 방안을 검토하고, 주민설명회와 설문조사 등 주민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갈등 요인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풀어나갈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시유지 9700㎡와 올해 확보된 예산 19억원을 투입해 토지를 추가 매입한 후 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노원기 시 공원녹지과장은 “신촌근린공원은 광주의 관문인 광주공항과 송정역에 가깝고 주민 2만여 명이 생활하는 옛 도심이다”며 “주민들과 함께 명품 생활권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20일 청년발전위원회(위원장 이낙연 도지사)를 개최하고 청년일자리, 인력양성, 문화, 복지 등 4개 분야 71개 사업에 2천 160억 원을 투자키로 의결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청년시책에서 11개 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올해는 ‘나주 에너지밸리 산학융합 제2캠퍼스 구축 사업’ 등 11개 사업을 새롭게 발굴하고, ‘남도‧전남학숙 입사 시 서민과 지역출신 배려 등 기존 사업의 개선‧확대를 통해 총 4개 분야에서 71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예산은 전년대비 495억 원이 증가한 2천 160억 원을 집행하며 청년일자리 분야에 70%, 청년복지 분야에 25%를 투자하게 된다. 올해 새롭게 시작될 사업은 ▲나주 에너지밸리 산학융합 제2캠퍼스 구축 ▲청년인턴을 활용해 저소득층 아동의 기초학력 보강을 위한 ‘꿈사다리 공부방’ 제공 ▲전남 청년기업 펀드 운용 ▲여성 농업인 행복 바우처 지원 ▲청년취업‧창업에 관한 정보 공유의 장인 ‘전남희망 토크’ 마련 ▲경력단절여성에게 도내 중소기업 취업을 지원하는 ‘새일여성인턴’ 지원 등 11개 사업이다. 또 기존 사업 가운데 ▲‘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를 ‘2017 전남 그랑프리(9월)’와 연계 ▲남도학숙‧전남학숙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20일 오후 김철주 군수와 이동진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악주민 다목적 생활체육관 준공식을 가졌다. 남악주민 다목적 생활체육관은 남악 자전거공원 일원에 지난 2015년에 착공해 총 5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9,800㎡의 부지에 연면적 2,400㎡의 규모로 건립됐다. 1층은 배구, 배드민턴, 농구 등 체육경기를 할 수 있는 경기장이 들어섰고, 2층은 탁구장과 관리실, 3층은 체력단련실로 배치되어 있으며, 특히 1층 경기장 내에는 체육행사는 물론 문화행사 등을 개최할 수 있도록 다목적 공간으로 마련됐다. 준공식에 참석한 주민들은 그동안 배구, 배드민턴 등 체육활동 동아리가 활성화되어 있는 것에 비해 공간이 부족해서 인근 학교 체육관 등을 이용했었는데, 다목적체육관이 들어서 맘 놓고 체육활동이나 여가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반색했다. 김철주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오늘 준공한 다목적체육관은 자전거공원과 함께 남악주민들의 생활체육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오는 4월 문을 열게 될 복합주민센터와 앞으로 역점사업으로 추진될 수변공원까지 조성되면 남악신도시는 대한민국에서 사람이 가
함평군은 지난 19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함께 학교면사무소에서 국도 23호선 시설개량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총사업비 413억원이 소요되는 이 사업은 나주 동강에서 학교면 곡창리까지 도로시설을 개량하는 사업이다. 이 도로는 폭이 협소하고 구불구불해 지역 주민이 농기계를 이용할 때 불편할뿐만 아니라 교통사고도 잦아 시설개량이 시급하다. 지역민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함평군은 민선5기 공약으로 선정해 지금까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국회 등을 줄기차게 방문해 사업 필요성을 설득해 왔다. 특히 안병호 군수가 수시로 관계 부처를 찾아다니며 타당성을 설명하며 예산지원을 건의하고 국회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의 문턱이 닳도록 방문한 끝에 지난해 사업을 확정지었다. 국가 지원규모가 300억원 이상인 신규사업은 기획재정부 예산편성 전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치도록 법이 바뀌어 어려움이 있었으나, 안 군수의 확신에 찬 비전과 끈질긴 노력이 값진 결실을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6월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해 현재 총연장 7.2km, 폭 11.5m로 설계 중이다. 이날 1차 주민설명회를 가진 후 의견을 수렴해 세부설계에 반영해 추후에 2차 설명회를 개최할
국비포함 200억 투입… 동성리 일원 150가구 입주 -강진읍 주거환경 대폭 개선·동부지구 활성화 기대 -강진읍권역의 획기적인 변화 발전을 이끌 강진군 강진읍 동성리 일원 공공임대아파트 건설사업이 첫 단추를 채웠다. 강진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19일 오후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강진원 강진군수와 이정기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읍 동성리 일원에 공공임대아파트 150호 건립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강진군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진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사업추진이 보다 속도를 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공임대아파트 건설로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있다고 평가받던 강진읍 동부권은 동성리 일원에 추진중인 다산청렴수련원, 사의재와 저잣거리, 한옥체험관, 동성천 생태공원, 여기에 전국 최고의 음악창작소로 발돋움 해 나가는 오감통까지 연계해 강진읍 동부지구가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강진군과 연계해 약 2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강진군 강진읍 동성리 일원에 사회초년생과 대학생, 신혼부부 등 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주택 등 총 150가구의 공공임대아파
전라남도는 18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이낙연 도지사를 비롯한 전남지역 친환경농업인과 친환경농업 단지 대표, 친환경농업 메신저, 관계 공무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기농 확산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유기농 확산 다짐대회는 지난해 유기농 인증 면적 확대와 타 시도 학교급식 납품, 가공․유통 등에 기여한 우수 시군, 우수 농업인 표창에 이어 유기농 확산 다짐 결의, 2017 친환경농업 정책 방향 소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친환경농산물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다짐대회에 참석한 친환경농업 관련 분야별 대표 10인은 “대한민국 유기농업! 우리가 이끌겠다”, “전남의 친환경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결의했다. ‘유기농 확산으로 생명의 땅 전남을 만들자!’ 라는 유기농 확산 수건 퍼포먼스도 펼쳤다. 이낙연 도지사는 “전남 하면 무슨 생각이 떠오르느냐는 한 여론조사기관의 물음에 ‘친환경농업’이라는 대답이 제일 많았다”며 “친환경농업은 농민들의 땀과 눈물로 만들어낸 위대한 금자탑 같은 업적이고, 그 금자탑을 만들고 지탱해준 친환경농업인들이야말로 전남을 위해 가장 헌신하고 있는 분들”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농업은 영원한 미래산업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