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여간 계속되어 온 대북·대남방송이 중단되며 모처럼 파주시에 평화의 기류가 형성된 가운데 파주시와 전후납북자피해가족연합회(이하 ‘납북자가족연합회’)가 8일 오전 11시 임진각에서 ‘대북전단 살포 중단 합의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김경일 파주시장과 윤후덕 국회의원 등 파주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성룡 납북자가족연합회 이사장은 “김경일 파주시장님과 윤후덕 국회의원님,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라며 “오늘부로 납치된 가족 소식지를 보내는 걸 전면 중단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대북전단을 보내는 다른 단체들과 통화를 했다”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이나 남북 대화를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대북전단 중단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경일 파주시장은 “대북전단 살포 중단 결정을 내려주신 데 대해 53만 파주시민이 함께 환영하며, 파주시민은 물론 온 국민의 안전과 남북 평화 기류 형성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환영의 뜻을 밝힌 뒤 “모처럼 찾아온 남북 평화 분위기가 작은 불씨 하나만으로도 언제 다시 깨질지 몰라서 파주시민 모두가 불안한 마음으로 노심초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난 7일 ‘상호 존중 학교문화 확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존중과 배려가 넘치는 학교문화 조성에 뜻을 함께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한 ‘교육공동체 약속 선포식’을 시작으로, 교사-학생-학부모 간의 상호 배려와 존중을 기반으로 한 건강한 교육공동체 회복과 학교문화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김 시장의 캠페인 참여는 이현재 하남시장의 지목을 받아 이뤄지게 됐다. 이 자리에서 김성제 시장은“오늘 캠페인 참여가 학교에 상호 존중과 배려의 문화가 뿌리내리는 데 작지만 큰 울림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아이들을 위한 행복한 학교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교육공동체를 이뤄 온 마음과 역량을 함께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성제 의왕시장은 다음 캠페인 참여 주자로 군포시 하은호 시장을 지목했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4일 호평한마음어린이집(원장 강순희)에서 호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안외상, 이하 지사협)에 바자회 수익금 501,500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어린이집 원아들과 학부모가 직접 참여한 바자회 활동을 통해 십시일반 모은 수익금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겠다는 뜻에서 마련됐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김길원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장 △정범모 지사협 부위원장 △호평한마음어린이집 교사·원아·학부모가 참여했으며,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담긴 따뜻한 나눔에 현장 분위기는 훈훈함으로 가득 찼다. 강순희 원장은 “아이들과 함께 나눔의 기쁨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길원 센터장은 “어린이집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가 함께하는 나눔 문화가 더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달받은 후원금은 지사협을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전곡중학교 온골지킴이 봉사단(교장 강경운)은 지난 7월 4일(금) 전곡읍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가구 등 폭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저소득 취약계층 40가구를 대상으로 간편 조리식, 생필품 등이 담긴 “시원한 여름나기 꾸러미 나눔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연천교육지원청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곡읍행정복지센터 및 전곡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실시했으며, 봉사단 학생들이 직접 꾸러미를 포장하고 협의체 위원들이 가정방문을 통해 지원했기에 민·관 협력을 통한 이웃사랑 나눔 실천의 의미를 더할 수 있었다. 전곡중학교 온골지킴이 봉사단은 지역 소외계층 돕기 삼계탕 나눔봉사, 우리동네 하천살리기 에코 캠페인 활동 등 나눔공동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시원한 여름나기 꾸러미 나눔 사업 또한 민‧관이 연계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곡중학교 강경운 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혹서기에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좀 더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나눔을 함께 실천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봉사단 학생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고령자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국민 참여형 홍보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은 경찰청(경찰청장 직무대행 유재성)과 함께 ‘2025 교통안전 홍보작품 공모전’을 개최하고 ‘고령자 교통안전 문화정착을 위한 홍보작품’을 7월 7일(월)부터 8월 31일(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43회를 맞이하는 교통안전 홍보작품 공모전은 3개 분야(광고 영상, 광고 포스터, 타이포그래피)로 나누어 모집한다. 개인 또는 3인 이하의 팀으로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주제는 ‘고령자 교통안전 문화정착’이며 ▲이륜차·PM 탑승 시 안전장비 착용 ▲차량 탑승 시 안전벨트 착용 ▲야간 보행 시 밝은 옷 착용 후 횡단보도 건너기 등을 포함한다. 공모 작품은 주제 적합성, 완성도, 기술력 등 5개 항목으로 1차 예선 및 2차 최종 심사를 거친 후 총 16편의 작품을 선정해 10월 중 공단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분야별로 대상 200만 원, 최우수상 15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장려상 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입상 작품은 향후 한국도로교통공단의 교통안전 홍보에 활용된다. 공모전 출품, 규격, 파일 형식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한전산업개발(주)사업처는 7.3일 시청을 방문하여 학대피해아동쉼터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350만원을 지정기탁하였다. 이번 기부금은 생활공간의 안전성을 높이고 아동들이 보다 안심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한전산업개발(주)사업처 관계자는 우리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지원으로 아이들의 안전이 강화될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학대피해아동들이 심리적·물리적으로 안정된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파주시가 지난 6월 25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 네트워크 가입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파주시의 고령친화도시 인증은 지난 2020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지난 6월 24일 가결된 ‘파주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로 아동이 행복한 도시 조성 준비에 이어 고령친화도시 인증으로 이른바 ‘삼친(三親) 도시'를 가치로 내걸고 남녀노소 모두가 골고루 잘 사는 도시로 발돋움해 나간다는 파주시의 새로운 비전 실현에 확고한 발판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친화도시 국제 네트워크는 고령화의 세계적 추세에 따라 2006년부터 초고령사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추진하는 범세계적 국제 관계망으로, 그간 52개국 1,540여 개 도시가 고령친화도시로 인증받은 바 있으며, 국내에서는 총 60개 지자체가 고령친화도시로 인증받은 바 있다. 파주시가 고령친화도시 인증에 나선 것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노인에게 더 안정적인 삶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 예상보다 빨리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차원의 대책들이 잇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7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2분기 모범선행시민 및 우수 이·통장 표창 수여식’을 개최하고, 모범선행시민 72명과 우수 이·통장 40명 등 총 11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수여식은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을 위한 시민들의 묵묵한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모범적인 선행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표창 대상자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 ▲취약계층 지원 ▲인명 구조 ▲재능기부 ▲기피업종 장기·우수 종사 ▲지역 현안 해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시민들로, 각 기관과 군·구의 추천 및 현지 확인을 거쳐 선정됐다. 수여식은 수상자와 가족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표창에는 감동적인 사례들도 포함됐다.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시민의 생명을 구한 박천주 씨 ▲16년간 24시간 심야약국을 운영하며 주민 건강을 지켜온 박이진 씨 ▲복지시설을 찾아 국악 공연과 봉사활동을 지속해 온 성백종 씨 등 각자의 자리에서 선행을 실천해 온 시민들이 선정됐다. 이 외에도 지역 곳곳에서 따뜻한 변화를 이끈 시민들의 공로가 이번 표창을 통해 조명받게 됐다. 유정복 시장은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작은 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일 구례 5일시장에서 금융버스 가드림 일일명예지점장으로 활동,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직접 둘러보는 등 민생소통을 이어갔다. 민생소통 행사에는 박정선 전남소상공인연합회장, 한승주 전국상인연합회 전남지회장, 시군 상인회장, 구례군 소상공인 등 20여 명이 함께 참석해 김영록 지사와 함께 경영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김영록 지사는 애로사항 청취 후 금융버스 일일명예지점장으로 소상공인들과 1대1 금융상담 시연에 나섰다. 또한 1대1 금융상담을 통해 소상공인이 직면한 내수시장 침체, 고금리 위기에 깊이 공감해, 전남도에서 민생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정부추경과 발맞춰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역사랑상품권 3천500억 원을 도비로 조기 발행한데 이어 정부 추경과 연계해 약 8천억 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해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로 삼겠다”며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경영하도록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생업에 종사하느라 보증상담을 받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상담을 받게 돼 다행”이라며 “물가도 갈수록 치솟아 대출받기가 꺼려졌는데 소상공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