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보건소는 ‘제31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지난 5월 29일 광양중학교 사거리에서 금연환경 분위기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흡연, 스스로를 죽이고 타인도 죽임에 이르게 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시 보건소와 새마을교통봉사대, 자율방범대, 학생 등 25명이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은 이동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를 이용해 출근길 차량 운전자와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은 생명단축, 금연은 생명연장’ 등 금연문구가 담긴 피켓과 어깨띠, 현수막을 들고 흡연 폐해와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적극 알렸다. 시 보건소는 이 밖에도 공공기관과 경로당, 산업체를 대상으로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금연인증제, 금연지도원 위촉, 청소년 흡연예방 교육 등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백현숙 건강증진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해 흡연의 폐해와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알려 지역사회 금연 환경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 “간접흡연으로부터 시민건강을 보호하는데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금연의 날’은 흡연의 심각한 폐해를 알리고 효과적인 금연정책을 전 세계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세계보건기
광양시는 지난 5월 29일 시청 앞 미관광장에서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에서 사회복지시설에 중형 승합차량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광양제철소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강판 전문제철소로, 지난해 900만 톤의 자동차 강판을 판매해 현재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자동차 강판 공급업체로 자리 잡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신현숙 광양시장 권한대행, 김정수 행정부소장, 서경석 광양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시설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차량 45대를 지원해 왔으며 특히, 2016년부터는 포스코 강판을 100% 사용해서 만든 티볼리에어, 코란도 투리스모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날 전달된 차량은 8천8백만 원 상당의 코란도 투리스모 승합차 3대로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기금을 통해 마련됐다. 이번에 전달된 차량은 진상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중마지역아동센터, 광산특수어린이집 등 사회복지시설 3곳에 지원되며,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의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권 확보와 자립생활능력 향상 유도, 사회의 능동적인 참여를 돕는데 사용된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신현숙 광양시장
광양시는 광역시내버스 무료 환승 시기에 맞춰 오는 6월 1일부터 광양~순천 광역시내버스 구간요금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중마동과 순천을 오가는 시내버스 요금은 기존의 교통카드 이용할 경우 일반 2,300원, 중고생 1,600원을 지불해 왔었다. 또 광양읍 용강지구도 순천 간 요금으로 일반 1,600원, 중고생 1,150원으로 시내버스 기본요금보다 높은 금액을 내고 있었다. 이로 인해 광양~순천 광역시내버스 구간요금을 폐지해 달라는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었다. 이에, 시는 광양교통과 협의를 통해 교통카드 이용 승객에 한해 폐지하기로 하고, 중마동과 광양읍 용강지구를 거쳐 순천으로 운행하는 99번과 99-1번 시내버스 노선에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구간요금 폐지로 오는 6월 1일부터 교통카드 이용 시 구간에 상관없이 시내버스 기본요금인 일반 1,250원, 중고생 900원을 지불하면 된다. 다만, 교통카드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현금으로 요금을 납부하는 승객에게는 기존대로 구간요금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오는 6월 1일부터 시행하는 ‘초등학생 100원 시내버스’는 노선에 상관없이 광양교통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형찬 교통과장
광양시는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린이와 어르신 등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날로 커짐에 따라 ‘고농도 미세먼지 긴급저감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긴급저감 조치 발령은 오후 5시 기준 전남 지역의 미세먼지(PM2.5)가 '매우나쁨'(76㎛/㎥ 이상)으로 예보된 경우 20분 후인 5시20분에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발령하며, 다음날 오전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저감 조치가 시행된다. 시는 긴급저감 조치가 발령되면 시 홈페이지와 문자, 팩스, 마을안내 방송 등을 통해 해당 사항을 전파하고, 어린이집?노인복지시설 등 민감(취약)계층에게는 행동요령을 홍보한다. 또 행정기관(공공기관) 내 관용?직원차량에 대해 차량2부제(홀짝제)를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진공흡입, 살수차 등 도로청소차 운행을 확대해 비산먼지를 줄여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공으로 운영하는 건설공사장 가동시간 단축과 조정,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단속, 자동차 공회전 단속도 강화한다. 시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고농도 미세먼지 긴급저감 조치뿐만 아니라, 산업, 수송, 생활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미세먼지 줄이기 대책을 시행한다. 우선, ‘산업부분’에서는
광양시는 2015년부터 교통 취약마을을 대상으로 운행하고 있는 100원 택시를 오는 6월부터 골약동 지역 3개 마을을 추가해 총 22개 마을로 확대 운행한다고 밝혔다. ‘100원 택시’는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은 교통 취약지역 주민이 택시를 불러 이용권과 100원을 지불하면 마을회관에서 읍·면?동 소재지까지 이동할 수 있는 수요응답형 운송수단이다. ‘100원 택시’ 이용자는 주로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고령자로 지난해 5월 만족도 조사에서 이용자 97%가 만족할 만큼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해 조례 개정을 통해 운행기준이 마을회관에서부터 버스 승강장까지 거리를 기존 1km에서 700m로 완화하고, 지난 1월 광양읍 삼성, 옥룡면 율곡?남정 등 6개 마을을 추가로 확대했었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진행되는 ‘공공형 택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100원 택시’를 동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골약동 통사, 중양, 대화마을 등 3개 마을이 추가돼 119가구가 이용 혜택을 받게 됐다. 아울러 이번 100원 택시 확대가 오는 7월부터 개정된 「근로기준법」이 시행됨에 따라 ‘노선버
광양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기계 임대사업장과 직접 찾아가는 농업기계 수리반 운영을 통해 농업인들의 부담 덜어주기에 나서고 있다. 시는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2009년부터 농업기계 임대사업장 2개소를 운영하고 농업기계 구입가의 0.3%인 저렴한 임대료로 농업기계를 대여해 주고 있다. 또 농업기계를 임대 사용하는 농업인들의 안전을 위해 농업인임대용 농업기계 106종 575대 보험가입을 완료했으며, 농기계손해와 대인배상책임, 대물배상책임, 자기신체손해, 다른 농기계 운전 담보까지 보장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올해 밭작물 농업기계임대사업장을 신축하고, 밭작물 농업 임대기계 25종 90여 대를 구입해 운영하는 등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어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바쁜 영농철인 5월~6월을 맞아 발전기과 수리장비를 갖춘 차량과 베테랑 수리기사 등으로 구성한 농업기계 순회수리반이 농촌 마을을 순회하며 농업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농업기계 순회수리반은 적기에 영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농업기계 점검방법과 안전수칙, 응급 발생 시 처리요령 등에 대한 기초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영배 도시농업팀장은 “농업인들의 삶의
광양시는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우화기에 맞춰 오는 5월31일부터 6월28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항공방제는 소나무재선충 피해목을 제거하고, 훈증작업에 이어 소나무재선충의 확산방지와 피해 예방을 위해 실시된다. 방제 대상 지역은 광양읍 세풍리·덕례리, 봉강면 봉당·석사리, 옥곡면 대죽·묵백리, 진상면 비평·황죽·섬거리, 진월면 신구·월길·송금·오사·망덕·마룡·진정, 다압면 신원리 등 소나무 재선충병 집단발생지와 선단지(재선충병이 발생해 확산되는 방향 맨 앞부분), 확산이 우려되는 곳 등 총 300ha이다. 시는 산림청 산림항공관리본부로부터 중형헬기(Bell L-3)를 지원받아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 1차(5.31~6.1), 2차(6.14~6.15), 3차(6.27~6.28)로 나눠 방제를 진행한다. 또 항공방제가 실시되는 당일에는 가급적 가축을 방목하지 않을 것과 양어장의 경우에는 일시로 급수를 중단하는 등의 보호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 항공방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산림소득과(☎797-2884) 또는 각 해당 읍·면·동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희원 산림소득과장은 “항공방제에 사용되는
광양시는 광양읍 경전선 폐철도부지인 동일터널부터 광양장례식장까지 약 2.2km 구간에 ‘경관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전선 복선화에 의해 구 광양역사와 철도가 폐선됨에 따라 부지를 활용한 주민 친화적 공간이 필요하다는 시민의 의견이 제시돼 추진됐다. 경관숲은 폐자원으로 흉물스럽게 방치될 위기에 놓인 폐철도를 생태와 녹지공간으로 재정비해 시민들이 일상 속의 산책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또 LF스퀘어 광양점, 광양운전면허시험장뿐만 아니라 오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들어서는 전남도립미술관의 방문객을 위한 휴식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민들을 위한 소통과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는 등 힐링 도시를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돼 왔었다. 시는 사업 추진에 앞서 2016년에 자전거도로를 먼저 개통하고, 지난해 10월부터 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목 3만 4천여 그루, 초화류 3만 8천본을 식재했다. 특히, 선형적인 공간으로 메타세콰이아가 쭉 뻗은 ‘동일터널~운전면허시험장’ 구간에는 홍가시, 황금사철, 꽃잔디를 식재해 계절감을 한층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운전면허시험장~광양장례식장’ 구간에는 푸조나무와 왕벚나무를 중심으로 다양
해남군이 관내 전입자 및 혼인 가구에 축하의 마음을 담아 국기 세트를 증정, 호응을 얻고 있다.해남군은 나라사랑 태극기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해남으로 주소지를 옮긴 전입자와 혼인가구에 태극기와 국기봉으로 구성된 국기 세트를 증정하고 있다.이를 위해 읍면 민원실에 태극기 830세트를 비치하고, 전입 및 혼인 신고시 직접 증정하거나 인터넷을 이용한 전입자의 경우 마을 이장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지금까지 1,370여명의 전입자 및 혼인가구에 태극기가 전달된 가운데 무엇보다 뜻깊은 축하의 선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와함께 군은 읍면 민원실에 국기 판매대를 설치해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게 태극기를 구입할 수 있도록 적극 운영하고 있다. 해남군 읍면 국기 판매대는 2014년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2,120세트가 판매되는 등 태극기 보급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국기 판매대에는 오염되거나 훼손된 국기를 적절히 폐기할 수 있도록 국기 수거함이 설치돼 있기도 하다.한편 해남군은 다음달 6일 현충일을 맞아 군 직원들을 비롯해 기관과 단체, 아파트 등 대규모 주거단지를 포함한 전 주민이 참여하는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땅끝마을 106세대를 비롯해 땅끝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