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인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해미읍성에서 운영된 설맞이 민속행사에 많은 관람객들이 찾았다. 시에 따르면 영하권 아래로 뚝 떨어진 기온과 흩날리는 눈발에도 이들의 발길을 막지 못해 관람객의 수가 6,000여명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아 삼삼오오 해미읍성을 방문한 가족단위 관람객이 눈길을 끌었다. 이 기간 동안 전통방식으로 진행된 손두부 만들기, 떡메치기 등의 체험행사와 사물놀이, 대북, 줄타기 등의 전통문화공연 등이 큰 인기를 얻었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에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해 행사를 진행한 보람이 있었다.” 며 “내년에도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 고 말했다.
서산시가 장난감을 재활용하기 위해 운영 중인 장난감 재활용 매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복합재질로 이뤄진 장난감은 분리배출과 재활용이 어려워 대부분 소각처리 된다. 특히 장난감은 연간 국내에서 240만여톤이 버려지고 있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에서 지난해 7월부터 운영 중인 장난감 재활용 매장에서는 싫증나거나 부서졌다는 등의 이유로 방치됐던 장난감을 기부 받아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 있다.전문 재활용 사회적 기업에서 수리와 소독 등의 과정을 거친 장난감들은 매우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며 임대도 가능해 주머니 사정이 어려운 시민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시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품목으로 어린이와 부모 모두 만족하며 자원순환도 실천할 수 있는 장난감 재활용 매장에 많은 시민이 찾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오는 2월, 미리벌초등학교~삼문제방 간 도시계획도로에 대하여 공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미리벌초등학교 정․후문을 진입하는 도로가 절반만 개설되어 있어 이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었다. 더불어 삼문동 신시가지 내 대형 공동주택이 건립되어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나 학생 수 증가에 따른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및 주민들의 통행권 확보가 절실했다. 미리벌초교~삼문제방 간 도시계획도로 사업은 미리벌초교 정․후문의 미개설 구간 220m에 대하여 폭 10~12m, 2차로 및 보도를 설치하여 밀양강 제방도로와 연결하는 사업으로 밀양시는 도로 개설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편입토지 및 지장물 14필지에 대하여 16억 원 예산을 투입하여 보상 중에 있으며, 공사비 8억 6000만을 투입하여 2월에 공사 착공하여 12월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밀양시 관계자는 “그간 본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주민들과 학생들 통행에 큰 불편이 있어 왔다.”며, “이번 도시계획도로 착공을 통해 미리벌 초등학생들의 등하굣길 편의는 물론 주민들의 통행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산시가 2017년 ‘해양수산 경쟁력 강화 및 살기 좋은 어촌 만들기’를 목표로 해양수산분야의 총 56개 사업에 110억원을 투입한다. 우선 시는 주요 역점 지원 사업으로 갯벌생태복원(고파도 폐 염전), 창리항 다목적 부잔교 설치, 어촌 6차 산업화 시범사업 등을 18억을 들여 추진한다. 또 수산자원 보호 육성 등 친환경 고부가가치 양식산업 육성을 위해 ▲굴 양식시설 현대화지원 ▲수산종묘 방류 ▲어장환경개선 ▲양식어장관리선지원 ▲양식수산물 재해보험가입지원 등 16개 사업에 21억이 투입된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어업 기반조성 및 안전조업 등을 위한 어선원 재해보험료 지원 ▲어선사고예방시스템구축 장비지원 ▲어선기관대체 ▲수산물 가공산업 육성지원 등 16개 사업에도 11억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다기능 복합어항 정비 및 도서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32억을 들여 ▲권역단위 종합개발사업 ▲양식어장진입로 설치 ▲복합다기능 부잔교 설치 ▲어촌 6차 산업화 등 6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해양환경팀을 신설하고 ▲해양환경 개선 및 연안관리를 위해 항포구 쓰레기 수거 ▲해양환경도우미 운영 ▲안전한 갯바위 낚시터 조성 사업 등 15개 사업에 28억을 지
서산시가 지난해 자체 제작한 ‘몽유도원’ 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게 됐다. 시에 따르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는 서산시의 몽유도원을 ‘2017년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으로 선정했다. 전국 국립예술단체, 도·시·군의 공립예술단체 및 문예회관에서 자체 제작한 공연프로그램 중 42개가 선정됐고 서산시의 몽유도원은 세종·충청지역에서 유일하게 우수공연에 선정됐다. 특히 ‘뜬쇠예술단’, ‘심화영승무보존회’, ‘더블에스솔리스트앙상블’ 등 지역의 예술인과 함께 공연제품을 제작해 그 의미가 크다. 몽유도원은 조선시대 최고의 수묵산수화가이자 서산출신인 안견이 그린 몽유도원도의 꿈과 희망을 가무악극으로 표현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해 11월 23일과 24일까지 양일간 4회 실시된 공연에서 2,3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해 객석점유율 96%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 선정으로 올해 전국의 지역문예회관에서 몽유도원 공연을 초청하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초청경비의 70~90%를 지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도내 문예회관을 중심으로 홍보 마케팅을 적극 펼쳐 4~5회의 공연이 초청되는 것이 목표” 라며 “몽유도원 작품이 서산을 대
서산시일자리종합센터가 지역의 구직자와 구인기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산시에서 직영하는 취업알선 기관인 서산시일자리종합센터는 구직자들을 위해 직업 상담을 통한 취업알선, 청년층 맞춤형 인재 양성 교육, 특강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채용을 원하는 기업체에는 구인 상담 등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지역의 우수 인재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맞춤형 현장면접기회를 제공하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매월 2회에 걸쳐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찾아가 현장에서 직접 구인·구직 상담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일자리종합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구직자와 기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매년 열리는‘일자리 박람회’는 구직자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인재가 필요한 기업체에는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평이다. 시 관계자는 “소통, 공유, 협력을 통한 현장행정을 추진하는 5S5품 운동을 기반으로 다른 공공취업지원기관과 차별화되는 일자리종합센터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16일서산 동부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
서산시가 이완섭 서산시장의 진두지휘 아래 봄가뭄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강우량은 778mm로 평년 대비 58.8%에 불과해 시에서 관리하는 저수지의 저수율은 57%까지 떨어졌다. 또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는 저수지의 저수율이 27% 수준까지 떨어져 농업용수의 부족으로 일각에서는 봄철 영농에 큰 지장을 초래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시장은 14일 주말도 반납한 채 아침 일찍부터 저수율이 낮은 해미면 산수, 운산면 고풍·신창, 고북면 신송저수지 등을 돌며 가뭄대책 상황을 점검하는 등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특히 이 시장은 영농에 차질이 생기면 채소가격 급등으로 이어져 서민경제에 악영향을 끼친다며 강력한 가뭄대처 방안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담당부서에 당부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2015년의 극심한 가뭄도 이겨낸 경험을 토대로 이제는 다시 찾아온 가뭄으로 인한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할 때” 라며 “물 부족은 시민 생활불편뿐만 아니라 농업 및 산업과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장기적인 안목에서 마련해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고북면 신송
서산시가 전국적으로 시민이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로 알려지게 됐다. 시에 따르면 13일 대한민국 행복콘텐츠연구소로부터 전국 최초로 ‘행복도시 1호’ 로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 이번 행복도시로 인증은 시의 비전인 ‘해 뜨는 서산, 행복한 서산’에 부합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행복도시 1호는 시민중심의 행복시책을 적극 펼쳐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행복지수를 향상시킨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발굴하고자 추진된다. 서산시는 17만 5천여명의 시민과 함께 많은 성과를 거두는 등 지난해 탁월한 지방자치행정 역량의 입증해 행복도시 1호 인증패를 받게 됐다. 시는 지난해 “해뜨는 서산“ 통합브랜드를 선포하여 글로벌 시대에 맞는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개발 지속가능한 시 정체성과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또 ▲대산~당진간 고속도로 건설 ▲서산대산항 국제여객선 2017년 상반기 취항 ▲ 충남 최초 서산비행장 민항유치 국가계획 반영 ▲대산항선(대산항~석문산단) 철도 국가계획 반영(추가검토대상사업)등의 사통팔달 교통인프라 구축을 본격화시켰다. 아울러 ▲시민 친화적인 통합형 현대화 보건소 신축이전 ▲도시안전통합센터 구축 ▲우량혈통 송아지 생산기지 준공 ▲여성친화도시 지정
서산시보건소가 연말연시를 맞아 질병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광고 하는 건강기능식품 판매행위(속칭 떴다방)에 경종을 울린다. 11일 시 보건소는 허위·과대광고 방문판매업자에 의한 노인·부녀자 등 취약계층의 피해를 막기 위해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국 각지를 돌며 수개월간 홍보관 및 사무실을 차려놓고 간단한 생필품을 경품으로 제공하면서 노인들이 좋아하는 만담이나 노래 등으로 사전 친밀감을 형성한다. 그 이후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허위·과대광고로 사리분별에 어둡고 외로움이 많은 노인들의 심리를 이용해 물품을 판매하는 수법을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법망을 피하기 위해 사업장을 수시로 옮기고 노인들을 회원제로 관리해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는 등 조직적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 보건소는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다중집합시설, 경로당 등을 중심으로 안내홍보물을 배부하고 지도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 같은 행위가 적발될 시 형사고발 조치를 취하는 등 엄중 처벌할 계획이다. 김용익 서산시 보건소장은 “농한기와 고령사회라는 분위기를 틈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