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운영위원회’ 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장인 권혁문 부시장를 비롯해 ▲서산경찰서 ▲서산교육지원청 ▲대한법률구조공단 등의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가정, 성폭력, 아동학대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범시민 결의대회 및 4대폭력 예방 거리 캠페인도 펼치기로 의견을 모았다. 권혁문 서산시 부시장은 “지역사회가 연대해 아동과 여성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에서는 폭력예방 및 피해자보호사업, 아동안전지도 제작,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실, 아동안전 지킴이 등을 운영하는 등 안전한 지역사회조성에 힘쓰고 있다.
서산시에서 운영하는 시티투어가 성큼 다가온 봄을 즐기기 위해 서산지역을 찾는 관광객들 사이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티투어는 버스를 타고 서산시청이나 터미널에서 출발해 서산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는 관광 상품이다. 운영코스로는 주제별로 마애여래삼존상, 개심사, 해미순교성지 등을 방문하는 역사체험과 간월암, 류방택천문과학관, 동부전통시장 등을 둘러보는 가족체험이 마련됐다. 또 동희오토, 현대오일뱅크 등의 기업체를 찾는 산업관광과 서울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탑승해 홍성역에서부터 전용버스를 타고 관광을 즐기는 기차관광 등의 이색상품도 인기다. 기차관광을 제외한 시티투어 탑승료는 성인은 5,000원, 소인은 3,000원으로 서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한 번에 돌아볼 수 있어 저렴한 가격에 비해 큰 만족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문화관광해설사의 상세한 해설을 들으며 관광할 수 있어 단순히 눈으로 보는 관광보다 더 큰 재미를 보장하고 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지난해 141회 운영된 시티투어를 이용한 관광객이 4,000여명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화창한 날씨에 서산의 관광지를 서산 시티투어를 이용해 둘러본다면 봄의 정취를 더 크게 만끽할 수
서산시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간담회에서 농업인 맞춤형월급제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농협시지부장 ▲지역농협장 ▲축협조합장 ▲원예조합장 ▲인삼조합장 등 14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는 구제역과 AI 방역 등 당면 현안사항을 설명하고 논 대체작물 재배사업 등의 농정사업에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이 시장은 지역농협 조합장과 농업인 맞춤형 월급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배분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농업인 맞춤형 월급제는 벼 수확 대금의 일부를 매월 월급처럼 먼저 지급받는 제도다. 벼 재해보험에 가입하고 지역농협과 자체수매 약정을 체결한 농가에게 월 30만원에서 200만원까지의 금액을 선 지급하며 발생하는 이자는 시에서 보전해 지원한다. 시는 조례제정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4월부터 농업인 월급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서산시와 지역농협과의 협조체계가 구축돼 농업인 월급제의 안정적인 정착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그간 농가들이 겪었던 문제점을 해소하고 농업 발전방안을 모색
서산시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던 ‘내나라여행박람회’ 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가 주관해 개최된 이 박람회는 국내 여행박람회 중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시는 이 기간 동안 관광홍보관과 농특산물 전시 판매관을 운영하며 서산만의 차별화된 홍보전략으로 서산의 맛과 멋을 전국에 홍보하는 효과를 거뒀다.관광홍보관에서는 서산대표브랜드인 서산9경9품9미와 함께 축제, 체험행사,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 등을 다양한 콘텐츠로 홍보해 여행을 꿈꾸는 관람객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또 농특산물 전시 판매관에서는 ▲옛향기마을방앗간 ▲5월의농부 ▲두루맛 ▲해미읍성딸기와인 ▲성원누에 등의 지역업체가 참여해 지역농특산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아울러 박람회 행사장에서 체험을 통해 지역의 관광지를 미리 느낄 수 있도록 연만들기 상시체험프로그램과 활쏘기 이벤트를 마련해 자연스럽게 서산에 대한 흥미를 유발했다는 평이다. 이상목 서산시 관광산업과장은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관광객들의 니즈를 파악해 창의적인 관광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며 “여행박람회에 지속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권영록)에서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2.6~3.31.)동안 산림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산사태 취약지역(554개소), 임도유역(193km) 등 각종 시설물을 대상으로 관련 학계 및 산림 기술사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이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해빙기에 얼어있던 땅이 녹으면서 생길 수 있는 지반침하와 시설물 붕괴가 우려되는 산림사업장에 대하여 낙석․산사태 및 토사유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일제점검을 통해 집중관리 할 계획이다. 아울러, 불필요한 산림규제를 개선하기 위한 현장지원센터도 동시에 운영할 계획이다 대진단 과정에서 인명, 재산피해 위험성이 높거나 긴급 조치가 필요한 현장이 발견될 경우에는 즉시 응급조치할 계획이며, 시설물의 보수, 보강 등 별도의 조치가 필요할 경우에는 정밀진단을 통하여 빠른 시일 내 조치할 것이다.중부지방산림청 권영록 청장은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하여 국가안전대진단은 형식적 점검이 아닌 내실 있는 점검을 실시하도록 철저를 기한다”며, 절․성토면 및 암석 등에 의한 낙석 가능성 있는 생활 주변이 발견될 경우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서산시복지재단 산하 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센터장 김영제)은 청소년들이 자치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형성함에 동행 하고자‘2017년 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자치기구’참여 청소년들을 모집 할 예정이다.모집예정인 청소년자치기구는 청소년운영위원회‘미소’, 청소년봉사단‘HoY’, 청소년동아리‘YOU+’, 서산시청소년정책참여위원회RoY’, 어린이응원단‘SunRise’로 총 5개 자치기구이며, 오는 2월 21일 모집을 시작으로 1차 서류, 2차 면접 심사를 거친 후 선발할 예정이다. 이에 김영제 센터장은“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에 소속되어 활동하는 5개 자치기구의 2017년 청소년활동을 다짐하는 자리로 3월 25일‘2017 서산시청소년자치기구 연합발대식’을 통해 각각 분야는 다르지만 청소년 자치활동으로서 함께 활동하는 청소년들이 서로 활동의 특성을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는 시작점을 가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자치기구는 2012년부터 지금까지 청소년들의 자발적 참여와 잠재역량개발 프로그램을 통한 다양한 성과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지난 2016년 연말에는 충청남도 청소년 자원봉사대회‘청소년자원봉사 최우수
서산 쌀이 최대 소비시장인 미국의 중심 뉴욕에서도 팔리게 됐다. 서산시는 9일 미국 쌀시장 본격 진출을 위해 첫 물량으로 뜸부기 쌀 5톤이 서산 대산항에서 뉴욕으로 떠나는 선박에 선적됐다고 밝혔다. 미국 H마트에 한국식품 공급을 전담하는 부산소재 희창물산을 통해 보내진 뜸부기 쌀은 3월 중순 뉴욕, 뉴저지 등 동부지역 한인 고급주택가 H마트 매장에 선 보일 예정이다. H마트는 미주지역에 56개 매장을 운영 중인 한국식품 최대 유통망 보유 업체로 최근 영국, 중동 등으로 유통망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수출은 지난해 9월, 미국 판촉행사 기간 중 이완섭 서산시장이 H마트 손승주 전무이사와 가진 면담에서 제안을 했고 관계 공무원이 희창물산을 방문하는 등 수차례의 협의 끝에 성사됐다. 시는 시장 상황을 지켜보면서 추가 선적은 물론 타 품목과 함께 영국 등 신흥시장 진출로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냉이 샘플도 미국으로 보내 수출단가와 물량 등을 협의 중에 있으며 3월초 선적을 내다보고 있다. 대산농협 김용호 조합장은 “쌀은 일시적인 소비 증가 품목이 아니다.” 라며 “국내 소비가 한계에 다다른 만큼 수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
서산시는 3일 AI가 발생했던 지역에 내려졌던 이동제한을 해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일 인지면 소재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살처분한지 30일이 지남에 따라 내려진 조치다. 이를 위해 시와 동물위생연구소에서는 2일 AI 발생농가로부터 3km 이내 69개 농가에 가금류 및 환경시료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아울러 10km 이내 208개 농가에도 임상예찰을 진행한 결과 AI가 검출되지 않아 이번에 이동제한을 해제하게 됐다. AI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고 진정국면에 접어든 것은 그간 시에서 추진했던 철저한 방역활동의 결과라고 풀이된다.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가금농가뿐만 아니라 취약지역인 철새도래지 주변 농가 및 가든형 식당 등에서도 예찰 및 방문 소독을 실시했다. 또 예천동 우시장, 양대동 철새도래지, 부석면 간월도에 설치된 방역초소에서는 출입 차량 및 사람에 대한 소독을 빈틈없이 실시했다. 이와 함께 방역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력도 한몫했다. 서산축협 공동방제단에서는 소독차량 4대를 동원해 소규모농가에서 소독을 실시해 방역 사각지대 해소에 큰 힘이 됐다는 후문이다. 시는 이번에 이동제한 해제 조치를 내렸지만 가금
서산시문화회관이 기획한 공연·전시 프로그램으로 국비를 유치했다. 시에 따르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 중 공연·전시 프로그램 분야에서 ‘문화가 있는날! Jazz에 美치다’ 와 ‘회상! 포스터로 만나는 기획공연 25년사’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각각 3,400만원과 700만원, 총 4,100만원을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공연·전시 프로그램이 모두 선정된 것은 대전·세종·충청지역에서 서산시 문화회관이 유일하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는 서울지역을 제외한 전국 문화예술회관에서 지난달 13일까지 신청한 공연 60건, 전시 47건에 대해 서류와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이 심사에서 시에서 기획한 공연·전시프로그램의 독특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올해 1월 갓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인 박지현 주무관(27세, 방송통신 9급)이 사업신청과 발표를 모두 담당해 일궈낸 성과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김세철 서산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에 확보된 국비로 양질의 공연·전시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게 됐다.” 며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에 대한 욕구를 충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