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 광주전남지역본부는 7월 24일 전남 화순군 고인돌 전통시장에서 화재지킴이 행사를 시행했다고 31일 밝혔다. ○ 이날 행사에는 가스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한국가스기술공사 광주전남지사, 화순소방서 직원 등 10여명이 참여해 전통시장 내 소화기 설치 및 사용법 안내, 화재발생 시 행동요령 리플릿 배부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 가스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지난해부터 담양·곡성·나주 등 광주·전남권역 전통시장에 공용 소화기를 설치해 왔으며, 앞으로도 소방서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관내 취약시설에 대한 소화기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자료와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한국가스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안전환경부 배용수 부장(062-950-1300) 또는 최은주 주임(062-950-1315)에게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계곡에서 휴가를 즐기던 119구조대원들이 인근에서 물에 빠져 의식을 잃은 10대 청소년을 발견하고, 즉시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했다. 30일 전라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1분께 광양시 옥룡면 동곡리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학생 A(18) 군이 2m 깊이의 물에 빠지자 친구들이 A군을 물 밖으로 구조했으나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 때마침 인근에서 휴가를 보내던 전남소방 119구조대원 3명이 이를 발견,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의식이 돌아왔고,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사고 초기 119구조대원의 신속한 대처가 없었다면 자칫 목숨을 잃을 뻔한 상황이었다. 사고를 당한 A군은 여수지역 고등학생으로 친구 8명이 함께 옥룡 계곡을 찾았다가 사고를 당했다. 박동하 전라남도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은 “최근 폭염이 이어지면서 수난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즐거운 휴가를 위해 물놀이 안전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전라남도가 한국기원·영암군과 국립 바둑박물관 건립에 서로 협력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지난 27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국기원의 송필호 부총재와 유창혁 사무총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전동평 영암군수,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국립바둑박물관 건립은 이낙연 국무총리가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이 끝난 2016년 3월 당시 전라남도지사로서 바둑을 남도문예 르네상스 프로젝트에 포함시키면서 시작된 전라남도의 역점 시책사업이다. 그동안 전라남도는 영암군과 공동으로 추진한 건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근거로 국립박물관 건립을 중앙부처에 건의했다. 하지만 유물 부재와 민족문화로서의 대표성 부족 등의 이유로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바둑 진흥을 위한 국내외 각종 바둑대회 개최, 바둑 관련 학교 및 바둑팀 육성 등 바둑 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유물과 전문인력 확보, 국립박물관 중장기 발전계획 반영 및 국고 건의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협약은 바둑 유물 확보, 바둑 인재 육성 등 전남지역 바둑 진흥 및 활성화 방안 연구 등 국립바둑박물관 건립 여건을 충족하기 위한 각 기관의 역할을 담고 있다. 김영록
금호석유화학그룹 4개 계열사가 ‘여수시민 채용 가점제’를 시행키로 하면서 여수산단 내 지역인재 채용 확대 동참 기업이 7곳으로 크게 늘었다. GS칼텍스와 남해화학, 한화케미칼㈜에 이어 금호석유화학그룹이 가점제 시행에 동참하며 더욱 많은 기업의 참여도 기대되고 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에 따르면 권오봉 여수시장과 금호석유화학그룹 4개 계열사 여수공장장은 27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여수시민 채용 가점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권오봉 시장과 송석근 금호석유화학㈜ 부사장, 정영호 금호피앤비화학㈜ 공장장, 손영원 금호미쓰이화학㈜ 공장장, 최영선 금호폴리켐㈜ 공장장은 협약서에 서명하며 지역인재 채용 등 지역발전에 더욱 협력키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금호석유화학그룹 4개 계열사가 동시에 협약을 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이날 협약으로 여수시민 채용 가점제 동참 기업은 GS칼텍스, 남해화학, 한화케미칼㈜ 등 3곳에서 7곳으로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여수산단 내 지역인재 채용률도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많은 산단기업이 가점제 시행에 참여하도록 기반시설 개선 등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고, 가점제 실시 기업 홍보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권오
2018 무주 남대천 물 축제(무주읍 주최, 무주읍발전협의회 주관)가 29일 막을 내렸다. 27일부터 3일 간 반디어린이 수중축구대회를 비롯한 래시가드 패션쇼, EDM파티가 열려 성황을 이뤘으며 전국퍼포먼스댄스대회와 불꽃놀이 가수 홍진영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한 여름 밤의 무더위를 날렸다. 남대천변에는 대형 워터에어바운스와 워터슬라이드가 설치돼 시원한 재미를 선사했으며 ‘디제이와 함께 하는 물총싸움(11:00~16:00)’과 상설공연(13:00~18:00)이 폭염에 지친 방문객들의 흥을 돋웠다.
전라남도는 8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강진 병영양조장(대표 김견식)의 병영소주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강진 병영소주는 조선시대 전라병영 장군들이 즐겨마시던 술을 김견식 대한민국 식품명인(제61호)의 노력으로 재탄생한 증류식 소주다. 쌀이 귀하던 시절 보리로 빚었던 옛날 방식 그대로 보리쌀과 손수 빚은 누룩으로 밑술을 만들어 3주 이상 숙성한 뒤 여과와 증류를 통해 빚은 고도주임에도 불구하고 목 넘김이 부드럽고 향이 온화하다. 냉장 보관해 시원하게 음용하면 보다 더 부드럽고, 40도의 높은 도수가 부담스럽다면 칵테일의 또 다른 맛을 느껴볼 수 있다. 소비자 판매가격은 유리병 700㎖ 1병 기준 2만 5천 원이다. 전화(061-432-1010)를 통해 택배로 받거나, 제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다. 최청산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통주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비자들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망을 확충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 강진군 청자촌에 있는 한국민화뮤지엄이 ‘제4회 대한민국민화대전 수상작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민화대전 일반부와 학생부에서 장려 이상 수상한 작품들로 한국민화뮤지엄 2층 기획전시실과 생활민화관에서 청자축제 시작일인 오는 28일부터 10월 말까지 석 달간 열린다.이 전시는 한국민화뮤지엄에서 연간 16회에 걸쳐 특별전 및 전시교체를 통해 재방문율을 높이고 있는 운영 철학이 녹아든 전시 중 하나이다. 대한민국민화대전은 한국민화뮤지엄의 모체이자 국내 최초 민화전문 박물관으로 강원도 영월에 있는 조선민화박물관에서 시작한 전국민화공모전에 이어 뮤지엄의 개관과 함께 시작된 민화 전문 공모전으로 전통 문화유산인 민화의 계승·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강진군 주최, 전라남도와 전라남도 교육청 후원, 한국민화뮤지엄 주관으로 열린다.올해 공모전의 학생부는 지난 5월에 총 2천206이 출품돼 성황리에 열려 민화 꿈나무를 발굴하는 장으로 자리매김 했다. 일반부는 총 144점 중 본상 수상작들이 결정됐으며 민화 작가들의 공식적인 데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민화뮤지엄은 특별전 이외에도 제46회 강진청자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축제기간 동안 관람료 40% 할인 행사
전남 강진군은 지난 20일 강진 3대 물놀이장 하루 전 개장에 앞서 강진읍내 보은산 V-랜드 물놀이장에 관내 어린이집 어린이 40명을 초청해 물놀이를 즐겼다. 강진 3대 물놀이장은 강진읍 V-랜드, 칠량면 초당림, 도암면 석문공원으로 군민들이 지역 내에서 여름철 무더위 속 시원하고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성됐다. 물놀이장 수심은 0.5~1m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 가능하며 운영기간은 21일부터 오는 8월 21일까지 28일간이다. 김영기 해양산림과장은 “물놀이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 10명을 모집·선발해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고 이들을 상시 배치해 군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전남여성플라자와 전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 광양시와 진도군에서 여성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장 내 학습동아리 ‘둘레’를 운영하고 있다. ‘둘레’는 전라남도 직장 내 학습동아리 이름이다. ‘사물의 테두리나 바깥 언저리’라는 사전적 의미를 넘어 ‘전남 22개 시군의 여성 근로자가 학습동아리 연결고리로 함께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광양시 둘레는 목성노인복지센터 요양보호사 12명이 광양커뮤니티센터에서 5월 21일부터 총 10회에 걸쳐 격주 월요일 퇴근 후 재무설계, 푸드테라피, 스포츠 마사지 등을 주제로 학습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진도군 둘레는 지역 6개 기업의 여성 근로자 12명이 함께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7월 9일부터 2주간 컴퓨터 활용과 사무능력 향상을 위해 학습하고 있다. 직장 내 학습동아리는 경력단절 예방 지원사업의 하나로 여성이 재취업 중 겪는 어려움을 돕고, 경력개발·유지에 필요한 직종별·기업별 맞춤형 직장외교육(OJT, off-the-job-training)방식으로 운영된다. 허강숙 전남여성플라자 원장 권한대행은 “더 많은 여성 근로자들이 직장 내 학습동아리 ‘둘레’를 통해 재취업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속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