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순도 높고 품질이 우수한 2015년산 정부 보급종 벼종자를 내달 상순부터 파종기 이전까지 해당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신청된 품종은 미질이 좋은 신동진 281톤을 비롯한 새누리 119, 동진찰 90, 운광 30, 수광 2, 새일미, 하이아미 등 총 11품종 526톤이다.정부에서 공급하는 보급종은 철저한 관리를 거쳐 종자검사에 합격한 우량종자로, 품종 고유의 특성이 유지되고 발아율이 높다.기술센터는 “정읍지역은 전 품종이 미 소독으로 공급되나 타 지역에서 공급되는 추가 보급종은 소독과 미 소독이 혼합돼 보급되는 만큼 농가에서 소독여부를 정확히 확인한 후 종자소독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와 관련 기술센터는 벼종자 키다리병 방제를 위한 볍씨 소독기술 리플릿을 농가에 배부하고 각 지역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철저한 소독(온탕+약제혼용침지소독) 방법을 특별지도 할 예정이다기술센터 관계자는 “국립종자원 전북지원 및 전북농업기술원 종자사업소와 업무협력을 통해 우수 종자 확보에 총력을 다해 풍년농사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밝혔다.보급종 종자 신청·공급 및 품종별 특성 등 자세한 사항은 자원개발
이달 초 정읍 상동 작은도서관(대표 김영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어린이와 작은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작은도서관’공모사업에서 선정됐다.이에 따라 상동 작은도서관은 주관단체가 파견하는 전문 문화 활동가를 지원받게 된다.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3천340개 작은도서관이 참여했으며 이중 80개소가 선정됐다.상동 작은도서관에 따르면 ‘문화가 있는 날’은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된다.주제와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책을 통한 문학, 미술, 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문화를 제공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작은도서관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상동 작은도서관은 그간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와 가족단위의 역사기행 프로그램(재능기부), 초등학생 대상의 북아트, 우리역사 바로알기, 영재 종이접기, 독서논술, 성인대상의 책놀이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독서문화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독서문화 조성에 기여해 왔다.특히 청소년 교육봉사동아리(fun fun saturday)와 역사동아리의 활발한 활동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무주군은 노후로 인해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은 설천면 하두교(두길리 일원) 재 가설사업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18일(오늘)에는 하두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하두마을회관)도 개최할 계획이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무주군에 따르면 노후교량 재 가설사업 대상이 된 하두교는 1983년에 준공된 것으로 2015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재안위험시설 D등급으로 판명돼 재 가설(L=50m, 접속도로 100m)이 시급한 상태다.무주군 건설교통과 이무상 도로담당은 “하두교는 36세대 66명이 거주하는 하두마을로 진입하는 유일한 교량으로 재난위험시설로 지정되면서부터는 10톤 이상 차량의 진입이 제한되는 등 주민들의 불편과 위험부담이 컸다”며주민들의 안전한 통행을 돕고 농작물 출하 등 주민들이 경제활동을 하는데도 어려움이 없도록 신속하고 완벽한 교량을 조성하는데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무주군은 하두교 재 가설 공사를 2017년까지 모두 마무리한다는 계획으로 총 사업비 20억 원 중 국민안전처 재난수요 특별교부세로 확보한 3억 원 외 부족 재원을 확보하는 데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광주광역시 감사위원회는 시가 발주하는 건설공사에서 특허․신기술․신공법 및 특정자재 등을 적용할 경우 계약심사 전 원가분석자문회의를 강화해 그 결과를 심사에 반영할 방침이다.시 감사위원회가 도입하는 계약심사 강화 방안은 발주나 설계자의 자의적 판단에 의해 불필요한 특정 자재나 공법이 설계도서에 반영돼 건설비 상승, 경쟁업체의 참여 기회박탈 등 부작용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시 감사위원회는 앞으로 건설공사 공종별 3억 이상 공법과 품목별 1억 이상 자재에 대해 원가의 과다‧과소 산정여부를 원가분석자문회의를 거쳐 자문하고, 계약심사 결과에 반영해 시 재정건전성과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또 특허‧신기술을 사용할 경우 공법‧자재선정위원회, 기술심의위원회 등 심의 절차를 이행하고, 심의결과서와 기술사용협약서를 첨부해 계약심사를 요청한 경우에만 원가분석자문회의를 거쳐 계약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만약 관련 서류를 미첨부할 때는 발주부서와 협의를 통해 일반공법으로 전환을 유도할 방침이다.한편, 감사위원회에서는 지난해 시 본청, 사업소, 자치구, 공사․공단 등이 요청한 계약심사 총 536건 2499억원 발주사업에 대한 원가산정의 적정성을 심사해 104억원 절감
속초시는 ‘문화재 방재의 날’을 맞이해 17일(수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사적 제376호 “속초 조양동 유적”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화재대응훈련을 실시한다.문화재 방재의 날(매년 2월 10일)은 2008년 숭례문 화재를 계기로 문화재 보호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하여 제정한 기념일이다.조양동 유적”은 우리나라 청동기시대를 대표하는 중요한 유적이며, 동북아 문화교류의 산 증인으로 역사·문화적 의미를 지니고 있는 국가지정문화재이다.지난 2012년 실화로 문화재구역 내 수목이 유실되어, 새로 나무를 심어 보호중에 있으며, 도심 공원으로 사람의 출입이 많아 산불로부터 안전한 지역이 아니므로 화재대응을 위한 훈련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지역이다.이번에 실시하는 훈련의 목적은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시 신속한 재난 대응을 통해 문화재 보호 및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시민들의 자발적인 문화재보호 및 안전관리 의식을 높이기 위함이다.속초시 관계자는 “문화재는 살아숨쉬는 문화관광자원으로 특히 조양동 유적은 도심내 휴식공간으로도 활용되는 만큼,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시민 스스로 문화재의 안전과 보존을 위해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역사가 건립되는 속초·화천·양구·인제 및 양양 등 500여 주민들과 시군, 의회가 결집하여 이달 17일 지난해에 이어 6번째로 열리는 대규모 세종시 연합집회에 나섰다.주민들은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된지 3년동안 시간만 끌고 있는 「서울∼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사업에 대해 ‘총선이 코앞에 다가오는데 기다려달라! 예타 확보를 위해 노력중이다! 라는 정부말만 믿고 앉아 있을수 없다’며 이동시간에만 왕복 9시간이 걸리는 멀고먼 세종시로 또다시 투쟁길에 나섰다.이병선 속초시장은 ‘국토교통부가 3년전에 동서고속화철도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막대한 국민세금 14억원을 들여 대안노선 용역을 추진하였고, 그 결과로 예타가 1에 가까운 0.97로 도출되었음에도 기획재정부와 KDI는 열차 운행횟수, 민자도로 통행료, 사갱비용 등을 문제삼으며 국토부 용역결과를 반영치 않는 것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며 이 3가지 쟁점사항을 즉각 반영하고, 이달중 예타확보를 결정지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윤광훈 동서고속철 비상대책위원장은 ‘그동안 수십차례에 걸쳐 청와대와 정치권, 국회, 기획재정부, KDI 등 동서고속화철도 조기착공을 위한 정부설득과 성난 민심
정읍시는 지난 16일 위원회 담당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회 정비와 위원회 운영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부서별로 위원회 운영계획을 수립토록 하는 한편 위원회 현황과 위원 위촉, 회의 실적 등에 대한 전산정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와 함께 유명무실한 위원회는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폐지 여부를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시는 특히 기능이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위원회는 통폐합해 운영토록 하고 위원회 실ㄴ설 시는 반드시 총괄부서인 총무과와 사전협의를 거칠 것을 지시했다.시 담당자는 “올해부터는 한 사람이 5개 이상 위원회에 중복하여 참여할 수 없도록 조례를 개정하고, 신규 위원 위촉 시 총괄부서와 반드시 사전 협의를 거치도록 하는 등 절차를 강화해 위원회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며 “위원회 운영현황 및 활동내역 점검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위원회 운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시는 지난해 말 위원회 정비계획을 통해 정읍시 소속 위원회 실태를 점검했고 이를 토대로 올해 5개 위원회를 폐지하고 2개 위원회를 통폐합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개최 실적이 저조하거나 비효율적인 위원회 등에 대해서
시민건강 지킴이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샘골보건지소가 올해도 시민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먼저, 혈압과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심뇌혈관질환의 효과적인 예방과 관리를 위해 ‘1+혈압.당뇨알기’를 운영한다. 장소는 샘골보건지소 1층 건강관리실, 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09:00~17:30)까지다.프로그램에서는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과 빈혈 등 기초건강 검사를 통해 건강 수치를 알려주고, 심뇌혈관 질환 예방과 관리법에 대한 교육과 함께 1:1 건강상담은 물론 유소견자 발견 시 운동 처방실과 연계해 적정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063.539-6741, 6754)지체와 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재활보건실도 운영한다. 연중(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는 이곳에서는 다양한 재활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재활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은 물론 근력강화와 올바른 보조기구 활용법, 일상 생활에서의 동작과 재활운동 지도 등을 통해 장애인들의 빠른 재활을 돕고 있다.(☏063.539-6741~3).이와 함께 재활보조기구도 연중 대여하고 있다.대여기간은 최대 1개월이나 연장 가능하고, 대여기구는 휠체어와 워커, 지팡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이자 성지인 정읍에서 동학농민혁명 122주년기념 맞아 고부봉기재현행사가 있었다. 지난 15일 오전 10부터 이평면 예동마을과 말목장터에서 열린 재현행사는 ‘고부봉기재현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서현중, 이하 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과 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정읍유족회가 후원했다.행사에는 옛 고부군에 속했던 이평과 고부․덕천․영원․소성․정우면과 부안군 백산면민 등 모두 400여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식전행사와 기념식, 진군행렬로 이어졌다.식전행사로 이평면민들로 구성된 배들농악단 풍물놀이 공연과 정읍시립국악단의 공연이 펼쳐졌다.김생기시장과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김대곤 이사장 등 관련 단체와 지역민이 대거 참석한 기념식에서는 동학농민혁명의 최초 봉기인 고부봉기를 기념하는 상징 조형물 제막식이 있었다.상징조형물은 지난 2014년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 선정된 이평면 하송리 예동마을에 들어섰다. 조형물에는 전봉준과 최경선, 송두호 등 사발통문 거사 계획 참여자 20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으며, 전국 공모를 통해 설치됐다.관계자들은 “상징 조형물이 명실공히 고부봉기가 동학농민혁명의 최초이자 중심이었음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