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첫 적용한 자동차공장 설립 투자협약식이 정부 주요 인사 및 투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오후 광주광역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협약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의장이 참석했고, 중앙정부에서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정태호 청와대 일자리수석이 함께 해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본격적 출발을 축하했다. 또한 제 1대‧2대 투자자인 광주그린카진흥원 배정찬 원장, 현대자동차 공영운 사장을 비롯해 합작법인에 투자할 지역기업, 자동차 부품사, 금융권 등의 대표 32명이 참석해 투자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 가운데는 지역 기업들을 대표하는 광주상공회의소, 지역 건설업체인 호반, 중흥, 모아, 자동차 부품사인 호원, 지금강 등이 포함됐으며 광주은행, 산업은행, 농협 등 금융권도 함께 했다. 광주형 일자리는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기존 일자리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주는 노사상생형 사회통합 일자리 모델로서, 광주시는 지난 1월 현대자동차와 투자 협약을 체결한 이후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 면제와 출자를 위한 법령의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다른 한편에서는 사업에 참여할
함평군(군수 권한대행 나윤수)이 가을 대표 국화축제인 ‘2019 대한민국 국향대전’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20일 함평군에 따르면,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날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는 7월초 전까지 국화 육묘상자 1만 2천개를 모두 식재한다. 식재될 국화들은 대부분 센터가 독자적으로 개발․육종한 품종으로, 지난 2017년 개발해 올해 품종등록 예정인 ‘오색물결 화단국’ 등 25종을 올해 축제에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타 지역 국화축제와 차별화하기 위해 철저한 생육 및 병해충 관리를 실시하는 한편, 130여 점에 달하는 대형국화 조형물도 새롭게 조성할 방침이다. 이향만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국 최고의 국화축제를 만들기 위해 담당직원들이 무더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예년을 뛰어넘을 2019 대한민국 국향대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함평 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국내 대표 국화축제로, 국화를 소재로 한 다양한 전시 작품과 분재,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제8회 무주군 이장 한마음체육대회가 지난 18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무주군 이장협의회(회장 이우석, 부녀회장 이순희)가 주최 ․ 주관한 것으로 관내 6개 읍면 이장과 부녀회장을 비롯해 황인홍 군수와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 황의탁 도의원 등 300여 명이 함께 했다.황인홍 군수는 “지역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 모든 게 우리 이장님들과 부녀회장님들 없인 힘든다”라며, “무주다운 무주를 만드는 일부터 마을의 작은 행사들까지 다 여러분에게서 나고 여러분에게서 완성이 된다는 사명과 책임감을 가져주시고 이 자리는 우리의 열정을 돋우는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기념식에서는 부남면이장협의회 김일권 회장과 무주읍 상장백마을 김정애 부녀회장이 투철한 사명감과 남다른 고향사랑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 ·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무주군수 표창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이장들과 부녀회장들은 소통과 공감으로 군민화합에 앞장설 것과 참된 봉사자로서 군민의 행복과 안녕을 위해 헌신 · 봉사할 것 등을 결의했다. 또 OX 퀴즈와 풍선 터트리기, 오리발 달리기, 공굴리기 등 명랑경기와 장기자랑 등 화합행사를 즐기며 한마음 체육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3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남 시장․군수협의회는 18일 광주시청 비즈니스룸(3층)에서 3억 3천여만 원 상당의 대회 입장권 구매 증서를 광주세계수영 조직위 측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병훈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을 비롯해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 유근기 곡성군수, 유두석 장성군수, 최형식 담양군수가 참석했다. ※ 캡션기사(사진 왼쪽부터 유근기 곡성군수, 유두석 장성군수, 이병훈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최형식 담양군수,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
광주전남자치단체 공무직(무기계약직)노동조합이 17일 총파업 출정식을 갖고 14시부터 18시까지 부분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부분파업은 오는 21일까지 계속되며, 24일에는 8시간 전면파업을 예고하였다. 지난달 15일 공무직노조는 일방적으로 임금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전남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해 총 4차례의 조정을 진행하였으나, 끝내 양측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자 전남지방노동위원회는 조정안을 제시하지 않는 조정 중지를 결정하였다.20일간의 조정기간 중 강진군은 군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한 일관된 내용을 제시하였으나 공무직노조는 매회 다른 요구안을 주장, 마지막 4차 조정회의때는 3차 회의때까지 조정하던 내용보다 더 높은 조건을 제시해 조정에 난항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조정이 불성립할 경우 공무직노조는 조합원 파업찬반 투표를 거쳐 파업에 돌입할 수 있으나, 공무직노조는 조정 절차를 진행하면서 미리 파업찬반 투표를 실시하여 조합원들의 파업 동의를 받았다. 강진군과 공무직노조는 지난 2014년부터 임금교섭을 진행하여 2017년 12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임금에 대해 노사양측의 합의를 통해 임금 인상분 4억 9천여 만원을 지급하였다.또 이듬해부터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을 엿볼 수 있는 친환경자동차 산업과 사물인터넷(IoT) 기반 로봇산업, 산·학·연 교류의 장이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광주에서 펼쳐진다. 광주광역시는 20일부터 3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31개국 284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제12회 국제그린카전시회’와 ‘2019 광주국제 사물인터넷(IoT)·가전·로봇박람회’를 통합 개최한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재)광주그린카진흥원 등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할 친환경 자동차산업의 첨단기술과 트렌드 변화, 로봇기술 등을 504개 부스에서 관람할 수 있는 종합전시회다. 올해 12회째를 맞은 국제그린카전시회에는 기아자동차와 토요타, 닛산, 비엠더블유(BMW), 마스타자동차 등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들의 대표 친환경차와 관련 주변부품, 자율주행시스템, 커넥티드카 등 친환경차 관련 미래 기술이 전시될 예정으로 151개사 252개 부스로 운영된다. 광주시는 그린카전시회에 광주형 일자리로 준비하는 미래 50년의 광주 자동차산업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을 마련한다. 친환경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과 부품인증센터 건립, 수소에너
친환경자동차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광주광역시에 또 하나의 동력이 생겼다. 광주 출신의 외국기업가가 광주에 자동차 첨단부품 제조공장 신설을 결심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4일 오전(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비엔나 영산그룹 본사에서 박종범 회장과 투자 협약(MOU)을 체결했다. 영산그룹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250억원을 투자해 광주에 자동차 첨단부품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이로 인해 새로운 일자리도 200개 창출될 전망이다. 광주시는 영산그룹 투자와 관련해 제반적인 행정 지원과 함께 조세감면, 보조금 지원 등 관련 규정에 따른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우수 인력 확보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영산그룹은 박 회장이 1999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건립한 회사로, 20년 동안 유럽지역에서 다양한 제품의 무역‧제조생산사업을 펼쳐왔으며, 현재 유럽, 미주, 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지역 등 20개국 35개 법인 및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고용인원만 해도 2,500명에 달한다.박 회장은 “광주 출신으로서 후배들을 위해 고향에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내 오랜 꿈이었다”며 “최근 광주형 일자리 사업 성사와 함께 완성차 공장 신설, 국내 유일의 친환경자동차 부품인증센터
6월 14일 무안군 해제면 황토갯벌랜드 일원에서 “황토갯벌 1㎥의 가치”라는 주제로 제7회 무안황토갯벌축제가 개최되었다. 2013년부터 시작된 무안황토갯벌축제는 올해로 제7회째를 맞이하였으며, 게르마늄이 풍부한 무안 황토와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무안 청정갯벌의 가치를 되새기고, 무안 황토와 갯벌에서 생산되는 청정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14일 개막식에서는 김산 무안군수, 서삼석 국회의원, 박일상 무안군 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한 내외빈들이 참석하였으며, 무안군 9개 읍면의 군민들이 참여한 “풍요깃발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무안황토갯벌을 아끼고 보전해 가자는 “무안황토갯벌 지킴”약속의 퍼포먼스, 가수 송대관·박완규·박성연 등이 출연한 개막축하 공연, 황토갯벌하늘을 수놓은 개막축하 불꽃쇼 등이 진행되어 관광객들과 군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였다. 이번 축제에서는 축제가 개최되는 3일간 군민노래자랑, 가족사랑힐링 걷기대회, 낙지작어잡기, 농게잡기, 양파캐고 담아가기, 황토양파운동회, 갯벌올림피아드 등의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과 공연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를 주관한 무안군 축제추진위원회의 박일상 위원장은 “올해 갯벌축제는
정읍시와 LH전북지역본부가 도시재생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도시재생 청년 해커톤을 운영한다. 해커톤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을 하듯 긴 시간 동안 아이디어 창출, 기획 등의 과정을 통해 최종 결과물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인 이 행사는 이달 28일부터 29일까지 무박 2일로 황토현 권역 어울림센터에서 진행된다.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전국의 대학생과 청년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해커톤은 팀별로 창업과 관광, 주거,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주제를 선택해 그에 따른 아이디어 발굴 과정을 통해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추진된다. 해커톤에 참석한 청년들은 원도심 현장 투어 등을 통해 해당 지역의 기초 조사와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전략(비지니스 모델) 발굴 등을 직접 실행해보고 결과물을 발표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정읍시 또는 전북과학대학교 홈페이지에서 관련 양식을 다운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이달 21일까지 진행되며 심사를 통해 선발된 5팀에 대해서는 400여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유진섭 시장은 “해커톤은 우리 지역의 현안을 청년들이 스스로 접근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