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렛츠런파크부산경남과 부산 광복동 시티스폿광장에서 제42회 가야문화축제를 사전 홍보하기 위한 수로왕행차 거리퍼레이드가 봄기운이 만연한 날씨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수로왕행차에는 가야문화축제 제전위원회 60여명, 예술단 40여명 등 100여명이 참여하여 수로왕과 허왕후가 호위무사, 구간 대신들을 대동하고 선녀와 백성들이 뒤따르는 모습을 재현했다. 나들이를 나온 가족들과 쇼핑을 하는 젊은이들로 가득한 곳에서 가야의 독창적이고 신비로운 매력과 신명나는 풍물패 공연, 비보이 공연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전통복장을 한 비보이 공연단의 다이나믹한 몸동작은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고 미래지향적 핵심 콘텐츠 개발로 제42회 가야문화축제의 미래비전을 보여주는 것으로 현장에 있는 젊은층의 축제 관심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번 수로왕행차 거리퍼레이드를 통해 42회를 맞이하는 가야문화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경남도는 함안군 삼칠(칠원·칠서·칠북)지역의 가장 대표적인 민속·문화행사인 ‘삼칠민속줄다리기’가 30일과 31일, 양일간 칠원읍사무소 앞 사거리 일원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삼칠민속줄다리기는 삼칠지역의 대표적 문화유산으로,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한 해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코자 해마다 음력 2월 초하루에 칠원읍 용산천에서 개최되어 왔으나, 올해는 AI 여파 등으로 이날 개최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한 주요내빈과 주민 약 4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줄다리기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한 기원제를 시작으로 청룡대장과 백호대장을 선두로 1시간여 동안 진행되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격려사에서 “삼칠민속줄다리기는 오랜 역사 속에서 지역민들이 함께 호흡하며 공동체의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 왔다.”며, “삼칠민속 줄다리기 행사가 전통문화 계승과 주민화합의 장으로 승화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30일 전야제에서는 K-팝 댄스, 난타공연 등 지역민 발표의 장을 비롯해 송대관, 김양, 이대희, 배진아, 진영, 김연옥 등 초청가수 공연으로 지역주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한편, 우리지역 대표 민속놀이인 삼칠민속줄다리기는 근대화와 도시
❍ 사단법인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동석)는 광주의 역사와 문화가 봉사활동과 만나는 볼런투어를 이끌어나갈 프로젝트 리더 교육을 3월 29일부터 이틀간 참가자 20여명과 함께 시청 세미나실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태극기브로치만들기와 캘리그라피실습과 함께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를 바로 알고, 볼런투어의 추진배경과 리더로서의 역할 및 자세 등으로 꾸려졌으며 참가자들은 내가 먼저 광주에 대해 잘 알게 되었다는 소감과 함께 광주를 찾은 외지인들에게 광주의 맛과 멋 그리고 의향과 예향의 숨결이 깃든 곳곳의 숨은 이야기들을 엮어 소개하는 시간도 함께했다. ❍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 김용덕 소장은 “볼런투어를 통해 봉사도 하고 여행도 즐기는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를 알리고 활력을 불어넣고 싶었다.”며 “봉사활동을 하는 사람이 즐겁고 행복한 마음을 가져야 받는 사람도 좋은 영향을 가질 수 있기에 프로젝트 리더들은 항상 밝고 건강한 마음가짐으로 임해 달라.”고 부탁했다. ❍ 빛고을남도볼런투어는 여가시간을 활용해 봉사활동과 여행을 함께 즐긴다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누군가를 도우면서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착한 여행으로도 불린다. 자세한 사항은 시 자원봉
울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4월에 여행하기 좋은 농촌지역 명소로 ‘봄 농촌여행 코스 6선(전국)’을 추천하면서 ‘울산 주요 여행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촌 관광에 관심이 있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월 계절・주제에 적합한 농촌여행코스를 선정하여 ‘농촌여행의 모든 것’ 누리집을 통해 발표해 오고 있다. ‘꽃향기 가득한 울산에서 보물찾기’ 주제로 선정된 ‘울산 주요 여행지’는 남창 옹기종기 시장, 외고산 옹기마을, 울산 대공원, 농촌체험마을인 금곡마을, 태화강 십리대숲, 장생포 고래문화 특구 등으로 이어지는 당일 코스이다. 남창옹기종기시장은 남창역 앞에 위치한 100년의 전통과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옹기를 특성화한 재래시장으로 유명하다. 남창 우시장에서 시작된 선지국밥과 대운산 지하수를 옹기에서 숙성시켜서 만들어진 전통의 막걸리가 남창옹기종기시장의 명물이다. 외고산 옹기마을은 국내 최대의 전통 민속 옹기마을로 불리는 곳으로 재래식 옹기제조과정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신라 토기를 재현하는 곳도 있어 학생들의 교육장으로 권장할 만한 명소이기도 하다. 울산대공원은 계절마다 다양한
◈ 국가사업화 정부 승인 앞두고 엑스포의 추진전략과 과제에 대해 시민과 함께 논의 부산시는 2030부산월드엑스포의 국가사업화 정부 승인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엑스포 이해 확산과 유치 공감대 형성을 위해 3월 29일 오후 3시 부산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2030부산월드엑스포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2030부산등록엑스포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부산발전시민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엑스포전문가, 시민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진행순서는 ▲최흥식 국제디자인교류재단 이사장의 ‘엑스포 유치 필요성과 공인전략’ ▲이두실 산업연구원 지역정책연구실장의 ‘엑스포 유치 당위성과 기대효과’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다. 이후, ▲‘부산의 월드엑스포 국가사업추진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오성근 2030부산등록엑스포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 집행위원장을 좌장으로 4명이 패널이 참여하는 시민토론회를 진행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토론회는 2030부산월드엑스포의 국가사업화 승인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지난 4년간의 월드엑스포 추진 과정 전반을 되짚어보고 국가사업화 승인 이후 풀어나가야 할 과제에 대해 시민과 함께 이해하고 논의할 수 있는
무안군은 지역 및 중앙 화단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7명의 미술 작가를 초대해 ‘창밖의 새는 어떻게 예술을 하는가’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무안군 오승우미술관의 무술년 첫 번째 기획전으로 이달 24일부터 6월 27일까지 미술관 전시실 2·3관에서 전시되며, 개막식은 오는 30일(금) 오후 4시에 미술관 로비에서 열린다. ‘창밖의 새는 어떻게 예술을 하는가’展은 1부 ‘현대의 예술가는 어떻게 존재하는가?’와 2부 ‘타자(무한)의 얼굴 대면하기’로 구성되어 회화, 사진, 설치 등 다양한 작품들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들이 지니고 있는 현대 예술가 주체의 존재와 그 역할에 대한 깊은 고민을 관람객들이 직접 마주하고 같이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본 전시의 작품을 통해 나와 다른 존재를 생각해보고 존중하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작가는 김설아, 김창세, 박미화, 박세희, 이지현, 이태호, 최인호 작가이다.
『4계 4색 콘서트』는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4계절에 맞는 음악과 인문학 토크를 접목시켜 감성을 살리고 추억을 공유하고자 작년부터 시행하는 양산시립박물관만의 독특한 감성콘서트이다. 31일(토) 오후 2시 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세대공감 콘서트는 정통 통기타 연주자인 양선호 밴드를 초청하여 7080음악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하고 세대 간의 벽을 허물어 소통을 통해 전 세대가 서로 공감할 수 있는 통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또한 음악회를 전후하여 박물관 로비에서는 7~80년대 수학여행의 명소인 경주 불국사를 배경으로 옛날 교복을 입고 가족단위로 사진을 찍어 볼 수 있는 특별 포토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산시립박물관의 『4계 4색 라이브 콘서트』는 별도의 입장권이나 사전 예약은 필요 없으며, 당일 박물관을 방문하면 누구나 참석 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양산시립박물관은 모든 세대가 공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며 “이번 『4계 4색 라이브 콘서트』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양산시립박물관 운영팀(055-392-3314)으로 문의하면
현악 4중주의 아버지라 불리는 요제프 하이든의 이름을 딴 공연장 ‘하이든 홀’에서 하이든과 동시대에 만들어진 악기를 연주하는 현악 4중주단이 공연을 갖는다.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최성, 대표이사 박정구)은 세계 3대 현악 명기 ‘스트라디바리우스’를 연주하는 ‘스트라디바리 콰르텟’의 두 번째 내한공연이 오는 4월 21일(토) 오후 7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 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스위스 취리히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4명의 음악가로 구성된 ‘스트라디바리 콰르텟’은 세계 최고의 명기 ‘스트라디바리우스’로 깊이 있는 소리와 감정을 끌어낸다는 호평과 함께, 스위스를 거점으로 연 40회 이상의 다양한 연주를 통해 예술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거침없이 표출하는 차세대 현악 4중주단으로 주목 받고 있다.중국 태생의 왕 샤오밍(바이올린), 스위스 태생의 세바스찬 보렌(바이올린), 이탈리아 태생의 레흐 안토니오 우진스키(비올라), 스위스 태생의 마야 베버(첼로) 4명의 연주자들이 스트라디바리우스를 비롯한 현악 명기를 통해 그 완벽한 앙상블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6년 첫 내한공연과 마찬가지로 이번 공연에서도 스위스 취리히 음악원 종신 부총장으로 재직 중인 피아니스트
하남문화재단, <꿈의 오케스트라-하남> 발대식에 “잘츠부르크 오케스트라 - 솔리스텐”과 대화하는 시간을 마련재단법인 하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영욱)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하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 하남>(이하 꿈오-하남)의 발대식이 오는 3월 10일(토)에 열린다. 이 날 발대식은 <꿈오-하남>단원과 학부모가 참석하며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소개, 2018년도 일정안내 등을 진행하고, 무엇보다 하남문화재단의 기획공연 “잘츠부르크 오케스트라 - 솔리스텐”의 단원들과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가지고 기념사진 촬영과 함께 공연관람까지의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모차르트의 고향 잘츠부르크에서 온 세계적인 연주자들과의 만남 <꿈오-하남>단원들은 악기를 배워보지 못한 친구들이다. 그들에게 유럽 최정상급 챔버 오케스트라인 “잘츠부르크 오케스트라 - 솔리스텐”과의 자리가 기대감과 호기심을 충분히 자극할 기회라고 보여지며, <꿈오-하남>단원들에게 꿈과 목표를 만들어 줄 수 있는 계기라고 본다. 하남문화재단은 지난 2월 하남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3~5학년을 대상으로 단원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