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이 공모한 2016년도 해안누리길 안내체계 구축사업 제안서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5천만원을 지원받는다.이번 공모는 해양레저, 해양문화 등 체험 중심의 선진국형 여행 수요에 대응하고, 연안지역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실사를 통하여 최종 선정된 2개 해안누리길에 속초시 영금정길이 포함되었다.이번 공모에 선정된 영금정 해안누리길은 올해 ‘장사항 군 해안철책 철거사업’ 구간에 대한 안내시설 설치 등을 주요내용으로 사업을 제안하였으며, 해안경비초소와 군 해안철책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권고사항으로 선정되었다.속초시에서 제안한 사업내용으로 한국해양재단에서 올해 7월 중 시설 완공 예정이며, 후속 지원사업으로 10월경 해안누리길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 지원과 해안누리길 걷기축제 또는 팸투어 개최 등 별도 사업을 추가하여 전국의 대표적인 해안누리길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속초시 관계자는 이용자 중심의 시설조성을 통해 해안누리길과 장사어촌체험마을, 속초등대전망대, 영금정 해맞이정자 및 영랑호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해양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한편, 속초시
속초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다양한 복지제도의 현장홍보를 위해 “찾아가는 희망복지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찾아가는 희망복지 이동상담실”은 지난해부터 주민생활지원실 희망복지지원팀 전원이 속초시 관내 9개 무료급식소를 월 1~2회 순회하며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현장에 상담창구를 개설해 운영해 오고 있다.올해 첫 이동상담실 운영은 오는 3월 6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교동 먹거리단지 국수봉사단 무료급식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현장에서 무료급식소 이용자와 자원봉사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복지상담을 진행하고, 상담결과에 따라 즉각적인 긴급 생계, 의료지원과 함께 다양한 생활상담 등을 실시해 복지서비스와 연계시킨다.특히 “찾아가는 희망복지 이동상담실”은 위기사례 접수 후 24시간내에 1차 상담 및 지원이 이루어지는 속초시 “감성복지 24시”와 연계해, 지난해 동명동 소재 무료급식소에서 노숙을 하고 있는 위기 서비스 대상자에게 상담 당일로 주거제공 및 긴급생계 지원을 실시해 지역사회와 유관 기관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이처럼, 지난해에는 10차례에 걸쳐 총 240명의 현장상담을 통해 자원연계 12가구, 공적급여 신청 등 11가구를 지원했다.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