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가 열리는 아랍에미리트(두바이)에서 COP33 여수 및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위한 홍보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는 오늘(3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열린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9일 김종기 부시장 등 5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5박7일간의 일정으로 COP28이 열리는 아랍에미리트(두바이)에 파견했다. 시 대표단은 오늘 열린 COP28 개막식에 참석, 관련기관들과의 면담을 통해 세계 기후변화 대응 논의 동향을 파악하는 한편 2050 여수시 탄소중립 정책 수립을 위한 다양한 기후변화 세션에 참여했다. 대표단은 2012여수세계박람회와 2021도시환경협약(UEA) 여수정상회의 등을 성공 개최한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로서의 여수를 어필하는 동시에 COP33 남해안남중권 유치 및 지지를 호소했다. COP28 이틀째인 내일(12월 1일)에는 28차 총회 블루존(한국홍보관)에서 전남도와 연계해 ‘전남 연안생태계 특성과 탄소중립 잠재력’이라는 주제로 국제 포럼을 개최하며, 2일에는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과 국제회의 개최를 위한 면담을 진행한다. 이들은
동남아시아를 방문 중인 조규일 진주시장이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정ㆍ재계 주요 인사를 만나 진주 K-기업가정신 등 진주의 우수한 문화관광 콘텐츠와 산업을 알렸다. 지난 28일 인도네시아 자바베카 그룹 세토노 주안디 달모노 회장을 만난 데 이어 29일에는 이상덕 주 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 30일에는 말레이시아 무하마드 압둘라 빈 자이델 사라왁 부지사 겸 국무부 장관을 만나 세일즈 마케팅을 펼쳤다. 1989년 설립된 자바베카 그룹은 인도네시아 최초로 공개 상장되어, 산업ㆍ주거ㆍ상업 재산ㆍ레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활동을 하는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기업이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 K-기업가정신과 진주실크, 신선 농산물, 기계산업 등을 소개하고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진주시 기업인들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개최되는 ‘제7회 가족기업 및 기업가정신 국제회의(ICFBE)’에 초청받아, 30일 열린 개회식 연사로 나서‘새로운 시대정신, 진주 K-기업가정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가족기업과 중소기업의 회복력과 혁신을 목표로 개최된 이번 국제회의에는 무하마
경기도 내 12개 지방자치단체가 과밀억제권역 규제 완화에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30일 광명시(시장 박승원)에 따르면 12개 지자체는 이날 오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 대응 협의회’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협의회는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제정된 수도권정비계획법이 획일적이고 과도한 규제로 또 다른 불균형을 낳고 있는 문제를 지적하고, 이러한 불균형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 측면에서 실천 방안을 마련하자는 목표로 출범했다. 참여 지자체는 광명시를 포함해 수원특례시, 고양특례시, 성남시, 부천시, 안양시, 의정부시, 하남시, 군포시, 구리시, 의왕시, 과천시 등 12곳이다. 이날 협의회는 법령 및 제도개선 추진, 수도권 정책 방향의 국내·외 사례 공유 및 조사·연구, 과밀억제권역 규제 해소를 위한 대내외 홍보, 과밀억제권역 규제 해소를 위한 중앙정부, 국회 및 유관 단체와의 협력 등을 과밀억제권역 내 수도권정비계획법 규제 해소 해법으로 제기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대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규제 중심의 수도권 정책에 대해 규제 완화가 절실하다”며 “이번 창립총회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과밀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2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제17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3 고양’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해 ‘유공자 표창 수여 및 타임캡슐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 지난 9월,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 제17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2만 4천여명의 생활체육인이 함께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고양시에서 개최됐다. 고양시 선수단은 단체상 전 종목을 수상하는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고, 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는 25개의 메달을 획득해 1위를 차지하는 등 전례 없던 쾌거를 이루었다. 시는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종목단체 유공자 및 자원봉사자 2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들은 체육 선진도시로서의 고양시를 널리 알리고 생활체육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시장 표창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서 대회 성공개최를 기념하는 상징물을 보존하기 위해 제작한 타임캡슐 제막식이 열렸다. 타임캡슐 상단에는 2023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의 개회식 장소였던 고양종합운동장을 본뜬 소형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타임캡슐에는 대회 준비 과정과 결과를 담은 백서와 영상·사진·서류 등 총 30점의 자료가 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12월 18일까지 ‘고양시 지방재정계획 심의위원회’ 위원 10명을 공개모집한다. 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위촉해 위원회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위촉된 고양시 지방재정계획 심의위원회의 위원 임기가 오는 12월 28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정원 15명 중 당연직 위원 3명을 제외한 10명을 공개모집하고 2명은 시의회의 추천을 받아 위촉할 계획이다. 고양시 지방재정계획 심의위원회는 지방재정 투자사업,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 지방재정공시 및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운용 등 지방재정 분야에 관한 심의 또는 자문 기능을 수행한다. 위원 신청은 고양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이나 고양시에 사업장을 둔 사업체의 임직원 중 지방재정에 대한 식견과 경험이 있는 경우 할 수 있다. 신청서류는 ‘고양시 홈페이지의 정보공개 메뉴 중 위원회 공개모집 접수’란을 참조하여 작성한 후 고양시청 예산담당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서류는 별도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심사한다. 선정위원회는 지방재정 분야에서의 전문성, 적극성, 문제해결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위촉 대상자를 선정, 12월 말 최종 위촉할 예정이다. 고양시 지방재정계획 심의위원회 위원
□ 강원특별자치도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춘천연장’과 ‘용문~홍천 광역철도’ 등 도의 핵심 광역철도망 구축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춘천연장’은 11월 6일 윤석열 대통령이 화성 동탄역에서 가진 ‘광역교통 국민간담회’에서 대선 당시 공약했던 춘천까지 연장 의지를 재표명하면서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전망이며, ○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국토교통부의 사전타당성조사를 마치고 11월 3일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하면서 사업이 본격 진행되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춘천연장’과 ‘용문~홍천 광역철도’ 사업은 지난 9월 18일 김진태 지사가 직접 국토교통부 장관을 찾아 사업추진을 건의하면서 사업의 막힌 물꼬를 텃다는 반응이다. ○ 수도권 연결 광역철도망 확충은 도정목표인 ‘사통팔달 수도권 강원시대’로 가는 첫 관문이며, 영서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국토균형발전 및 국가경쟁력 강화 차원에서도 꼭 필요한 사업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춘천연장’은 당초 인천(송도)~남양주(마석) 구간으로 예정되어 있던 노선의 종점을 기존 경춘선을 공용하여 춘천까지 55.7km를
박승원 광명시장의 현장 소통 노력이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30일 시에 따르면 광명시 재활용품 선별장의 환경개선 공사를 통해 이곳에서 일하는 노동자 180여 명의 노동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소하동에 위치한 이곳은 관내에서 수거된 생활 쓰레기 중 재활용품을 선별하는 곳으로 2023년 기준 매월 평균 900톤 이상, 1년 평균 1만 1천 톤 이상의 재활용품을 처리하고 있다. 이곳은 관내 생활 쓰레기 수거 청소대행업체 직원 140여 명과 재활용품 선별장 작업자 40명 등 180여 명이 일을 하는 공간이다. 이번 환경개선 공사는 박승원 시장이 지난 9월 28일 ‘생생소통현장’의 일환으로 재활용품 선별장 노동자들을 만나면서 급물살을 탔다. 생생소통현장은 시장이 정책과 민원 현장에서 시민과 직접 만나 소통을 강화하는 행사로 지난 7월부터 매월 1~2회 진행되고 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소하1동 일대에서 생활 쓰레기 수거 활동을 한 뒤, 재활용품 선별장으로 이동해 노동자 15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깨끗한 광명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 쓰레기 처리 일선에서 고생하는 노동자들이 안전한 작업환경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기를 대비한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지난 2019년 12월 처음 도입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겨울철에 강화된 저감조치를 시행하여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어 왔다. 시는 계절관리제 시행 이후 지속적으로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감소하는 추세로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결과 시행 전 대비 평균 농도 40㎍/㎥에서 30㎍/㎥로 25%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그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해 오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라며 “강화된 제5차 계절관리제 정책을 적극 시행하여 깨끗한 대기질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이번 제5차 계절관리제 기간 공공·수송·산업·생활·건강보호·정보제공 등 6개 분야 15개 과제를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공공사업장 자발적 감축 이행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공공 차량2부제 시행 ▲5등급 차량 수도권 내 운행제한 ▲사업장 및 공사장 불법배출 집중 단속 ▲주요 도로 청소 강화 ▲취약계층 이용 시설 실내공기질 관리 강화 ▲불법소각 단
천혜의 관광지, 포천 한탄강포천은 천혜의 자연이라 불리는 한탄강을 품고 있다. 포천 한탄강은 유네스코로부터 인증받은 세계적인 지질생태자원으로, 2015년 국가지질공원과 202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인증되며 명실상부 경기북부 지질생태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천혜의 비경을 간직하고 세계적인 가치를 인정받은 한탄강의 지질과 생태를 한 곳에서 살펴보고 전문적인 해설을 들을 수 있는 곳이 바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다. 다양하고 전문성 있는 실감형 지질 디지털 미디어아트 체험 기회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에 새롭게 선보이는 한탄강 디지털체험관이 오는 12월 1일(금)에 정식 개관한다. ‘한탄강의 탄생과 지질’을 메인 주제로 운영하는 디지털 체험관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한탄강을 새로운 첨단 미디어아트로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 한탄강의 지질과 자연환경을 신비하고 재미있는 미디어아트로 즐기며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주요 내용은 ▲불에서 태어난 강 ▲한탄강의 비경을 따라 ▲생명을 품은 한탄강 등 한탄강의 지질과 생태적 특징을 영상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단순히 관람만 하는 것이 아닌 관람객과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영상을 통해 한탄강 세계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29일 여수국가산단 내 미래혁신지구에 전남테크노파크 화학산업센터(이하 화학센터)를 개소하고 화이트바이오산업 등 전남 친환경 화학산업 육성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이날 전남도 박창환 정무부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도·시의원, 미래혁신지구 연구기관 관계자, GS칼텍스, 남해화학 등 지역 화학기업 40여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전남테크노파크 화학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전남테크노파크 화학센터는 지난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인 ‘분해성 고분자소재 상용화 기반구축 공모’ 선정사업으로 건립됐다. 국비 6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68억 원이 투입, 부지 4,743㎡에 건축 연면적 2,090㎡에 지상 2층 규모로 신축됐다. 이에 따라 친환경 화학산업 실증을 위한 시제품 생산, 시험, 분석 등 18종의 친환경 화학산업 핵심 장비를 구축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친환경 화학 산업으로 전환 지원을 본격 가동했다. 여수시는 전남도와 전남테크노파크 화학산업센터를 중심으로 친환경 화학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 화학 관련 사업을 기획하고, 향후 여수국가산업단지를 화이트바이오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국내 친환경 화학산업의 허브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11월 28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한국을 방문한 스페인 카탈루냐주정부 페레 아라고네스(Pere Aragonès) 주지사를 비롯한 주정부대표단을 접견하고, 카탈루냐 정부와 전략적 프로젝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카탈루냐 주지사는 11월 27일 주한 카탈루냐 정부 대표부 한국 개관을 계기로 한국을 방문했다. 카탈루냐주는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을 중심으로 해외대표부를 운영해 왔는데, 아시아대륙 외연 확대를 위해 한국에 사무소를 개관하게 됐다. 카탈루냐주는 스페인의 광역자치주로서 면적은 스페인 전체의 6%, 인구는 16% 정도지만 제2도시인 바르셀로나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경제, 외국인 투자, 관광, 스포츠 중심도시다. 또한 반도체, 신재생에너지, 전기자동차를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한국 내 기업 및 지자체와 협력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스페인 내 산업경제를 주도하고, 세계적인 관광도시인 카탈루냐와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 선도도시인 인천은 유사한 점이 많은 만큼, 양 도시 간 다양한 교류협력과 공동의 발전 방안을 모색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또한 “이번 대표단의 인천 방문을 계기로 문화관광교류 외에도 인천 내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카탈루
(재)의정부시평생학습원은 지난 24일, 학습원 대강당에서 그동안 축적해온 의정부 지역학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의정부 지역학 활성화를 위한 방향성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의정부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개최한 이번 세미나는 강진갑 한국향토사연구회장의 ‘의정부 지역학 현황과 향후 과제’라는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지역학 전문가들이 모여 ‘경기도 지역 교육의 현황과 전망’,‘의정부 지역문화 유산의 문화 콘텐츠 활용’등 다양한 주제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습원은 현실성있는 지역학 발전의 대안을 도출하기 위해 형식적인 학술발표회를 지양하고, 발표자와 참석자가 자유롭게 참여하여 폭넓은 의견 공유의 장을 마련하여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주요내용으로는 ▲의정부학 전담 지역학 전문가 양성 ▲시민의 학술연구 분야 주체적 활동 토대 마련 ▲문화원, 문화재단, 평생학습원을 중심으로 지역문화자원 적극 활용 및 문화콘텐츠 개발 ▲전통문화 외 근현대사 프로그램으로의 확대 ▲인근 시군 지역학 연구자와의 교류 및 공동연구 등이다. 유상진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의정부 지역학의 방법론이 정립되는데 큰 밑걸음이 되었고, 지역학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이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는 28일(화) ㈜휴세스와 열수송관 안전관리를 위한 기술 교류회를 개최하고 양 사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 집단에너지사업 관련 법령 제·개정으로 강화된 열수송관 안전관리 요구에 따라, 한난은 국내 집단에너지 업계의 상생 발전과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열수송 점검·진단 분야 기술 컨설팅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난은 올해 2월 서울에너지공사를 시작으로 GS파워(주), 안산도시개발(주), 인천공항에너지(주) 등 12개의 국내 집단에너지사업자를 대상으로 자체 보유하고 있는 열수송관 건전성 평가기준 및 모바일 점검 시스템을 소개하고 신기술 도입 성과 등 선도적인 열수송관 관리체계를 공유하고 있다. 이상진 한난 건설본부장은 “한난이 집단에너지사업자 간 기술 교류를 주도함으로써 열수송관 안전관리 기술을 향상시키고, 국민들께 따뜻한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서울시가 문화재․민간 건축물 등 저층부를 개방, 공공공간을 활성화 하기 위한 첫 번째 시도로 덕수궁~소공동 사이 위치한 문화재 ‘환구단’ 울타리를 걷어낸다. □ 서울시는 지난 10년간 철제울타리 속에 갇혀 있었던 ‘환구단(원구단) 정문’을 12월부터 시민에게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환구단 정문을 비롯해 근대 문화유산 ‘환구단’을 더 쉽게,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 국가지정문화재이자 사적157호이기도 한 ‘환구단’은 근대 역사(고종 및 대한제국) 축에 위치하며 역사적 가치를 갖는 문화유산으로 1897년 고종황제가 대한제국의 성립을 대내외에 알리고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조성했다. ○ 그 중 정문(문화재자료 53호)인 ‘원구단 정문’은 환구단의 첫 관문에 해당하는 건축물로 상징성을 지니며 1969년 우이동 옛 그린파크 호텔로 이건, 2009년 현재 위치로 이전 복원됐다. □ 시는 그동안 현재 민간 건축물로 둘러싸여 있는 데다 진출입부에 시야를 방해하는 여러 물리적 경계요소로 인해 고립된 환구단과 그 정문의 고유 역사성을 살리고 시민들이 더 접근하기 편리하도록 개선하고자 이번 개방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 조선호텔에서 바라
□ 강원 자연의 원료 탐구와 아름다움을 담아낸 김덕호 작가의 도예 전시‘강원(江原)에 쌓이는 시간’이 서울 북촌 예올 전시장에서 12월 4일~13일까지 10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 이번 전시는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상) 「2023 강원작품개발지원사업」의 일환이다. 2015년 양구로 이주한 김덕호 작가는 양구백토를 주재료로 활용하여 도자예술품의 역사성을 탐구해왔다. □ 양구(楊口)지역은 조선왕조 관요에 400년간 백토를 공급했으며, 양구백토는 양구의 지질학적 특성을 대표하는 문화와 역사에 큰 영향을 끼친 재료이다. □ 지난해부터 작가는 백토의 본질적인 연구를 위해 양구백자박물관에 보관 중인 양구백토를 확보하여 연리기법, 접합성형, 물레성형 등 새로운 성형 방법을 찾아냈고, 그 결과 작은 유닛을 반복적으로 쌓는 방법으로 쌓이는 시간을 작품에 표현했다. □ 양구백토뿐만 아니라 춘천옥, 원주 한지 등 강원특별자치도의 자연 원료를 연구하여 도예 작품과 융합한 작품을 만들었다. □ 김덕호 작가는 “겹겹이 쌓은 도예작품을 통해 강원에 대한 감상과 기억, 자연과 역사의 아름다움을 확인하시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붙임1 김덕호 작가와 양구백토 작품 모습 붙임2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