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3일 와부읍 소재 카페에서 와부·조안지역 14개 초·중·고등학교 학부모회 임원진 40여 명을 대상으로 ‘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권역별 학부모 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 추진에 따라 네 번째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학부모의 시정 참여를 활성화하고 네트워크 구축, 교육역량 강화 활동 등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아카데미는 △학교별 참석자 소개 △남양주시 교육사업 안내 △모루인형 제작 체험 △자녀교육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했다. 시는 교육사업에 대한 간단한 안내 및 실무진과 학부모 간 질의응답을 통해 교육정책에 대한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후 토크콘서트에서는 부모 역할에 대해 주 시장과 즉문즉답하는 방식으로 소통을 이어나갔다. 주광덕 시장은 “자라나는 아이 옆에는 성장하는 부모가 있다”며 “부모 스스로가 자녀의 교육환경이 되어 아이 안에 위대한 존재를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장하는 부모는 아이에게 든든한 디딤돌이 되고, 남양주시는 성장하는 부모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아카데미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변하지 않는다고 꾸짖고 탓하기 전에 나를 먼저 돌아보고 성장해야 한다는 것을
신상진 성남시장은 24일 오전 10시 15분 성남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6회 성남시회장배 유도대회에 참석했다. 신 시장은 “유도는 상대방의 힘을 이용해 상대를 부드럽게 제압하는 멋진 종목이고 내년에는 성남시장배 제1회 유도대회를 개최하여 유도인 여러분의 대회가 잘 될 수 있게 하겠다”라며 “오늘 대회에서 평소에 갈고닦은 훌륭한 기량을 펼쳐주시고, 여기 계신 분 중에 올림픽 금메달도 나오고 세계적인 선수들이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성남시유도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참가선수,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라남도는 국내 코로나19 재확산 및 새로운 변이바이러스 출현에 대비,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3일 감염병 대응 의료협의체 긴급회의를 열어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회의에선 최운창 전남도의사회장, 조기석 전남도약사회장, 최형호 목포시의료원장, 박인호 목포한국병원장, 김영진 순천 성가롤로병원 의무원장, 이윤호 대한병원장협회 부회장, 지승규 전남요양병원협회장 등 의료계 전문가와 보건당국 관계자가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최근 확진자 증가 추세와 이에 따른 병상 확보, 치료 역량 강화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주요 논의 사항은 ▲코로나19 현황과 대응책 점검 ▲변이바이러스 대비책 ▲코로나19 백신 접종 및 예방전략 강화 등 각 기관의 협력체계 강화 방안 등이다. 협의체 공동위원장인 최운창 전남도의사회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방침을 재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전남도와 의료계가 긴밀히 협력해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정기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필
전라남도는 올해 전남지역 벼 가입 대상 면적 14만 9천ha 중 11만 7천ha가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보험 가입률은 79%로 전국 평균(64%)을 크게 웃돌며 최고를 기록했다. 전남도는 지난 3월부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을 높이고 자연재해에 따른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험가입 제고 대책을 세웠다. 농협과 협업시스템을 구축해 재해보험료 자부담을 20%에서 10%로 낮췄다.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자는 태풍, 호우 등 피해는 물론 병해충 특약에 가입하면 흰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 줄무늬잎마름병, 먹노린재 등 피해까지 보장받는다. 실제로 해남의 한 농가는 1㏊ 벼 재배면적에 대해 보험료 10%의 자부담 9만 5천 원을 내고 보험에 가입해 호우피해로 자부담금의 30배인 286만 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 증가는 농가가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에 따른 보상책으로 보험의 중요성을 인식한 결과”라며 “올 하반기 10월과 11월 판매하는 마늘, 양파 품목도 판매 시기에 맞춰 반드시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전남에선 지난해 6만 7천여 벼 재배 농가가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해 보험금 504억 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지난 23일 화전동을 끝으로 8월에 계획한 동(洞) 주민과의 소통간담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달 19일부터 23일까지 일산서구 탄현2동과 덕양구 4개 동(창릉, 효자, 흥도, 화전)을 차례로 방문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정 방향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동환 시장은 “1년여 만에 주민들을 다시 만나 뵙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고양시가 영국의 BBC 등 세계가 인정하는 도시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시정에 관심을 갖고 소중한 의견을 주시는 주민들 덕분”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 시장은 “취임 이후부터 지금까지 고양시를 위해 직접 발로 뛰고 있다”며 “지난해 고양시가 얻어낸 총 3,200억 원 규모의 국가통합하천사업이 이곳 창릉천을 새롭게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창릉천은 고양시를 오롯이 흘러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하천”이라며 “좋은 기회를 잡은 만큼 체계적으로 준비해 세계적인 명품 하천을 주민들에게 선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8월 소통간담회에서는 ▲창릉천에 대한 종합적 환경 정비 ▲창릉3기 신도시 착공에 따른 대책 마련 ▲안전사고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올해 하반기 일산테크노밸리 토지분양과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신청을 앞두고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에 속도를 높인다. 이 시장은 26일~28일 일본 도쿄에서 콘텐츠 제작 개발업체 주식회사 네이티(Naity), 대형출판사 코단샤(講談社), 플러그앤플레이 재팬, 게임보존협회, 일본영상산업진흥기구(VIPO)를 방문해 일산테크노밸리 등 투자유치와 미디어 콘텐츠 산업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고양시는 지난 8월 6일 주식회사 네이티와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에는 후속조치로 실무협의와 일산테크노밸리 투자의향서 체결을 진행한다. 스타트업 성장을 촉진하는 엑셀러레이터 역할을 담당하는 플러그앤플레이 재팬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 밖에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게임보존협회, 일본영상산업진흥기구(VIPO) 관계자를 만나 일산테크노밸리와 고양경제자유구역 추진사항을 소개하고 영상·콘텐츠 산업 협력방안과 투자유치 가능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일본의 대형 도서출판사 ‘코단샤’ 임원진과 미디어·콘텐츠 교류 방안을 논의한다. 코단샤는 「진격의 거인」,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23일 경기도청에서 제6차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열고 태풍 피해에 대비한 시군별 안전대책 등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기후위기 시대의 자연재난 대비 철저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 추진 ▲’25년 누구나 돌봄 참여 및 예산 편성 협조 ▲경기도 맨발길 조성 사업 등 경기도와 시군의 협업과 공조가 필요한 사업들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먼저 도는 지하차로, 반지하주택 등 호우·태풍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하천변 및 지하차도 차단기, 반지하 등 침수감지 알람장치 등의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전략사업 추진 계획을 소개하고, 각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전세피해 예방 및 안전한 전세계약 문화 조성을 위한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는 공인중개사들의 자발적․사회적 협력을 통한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과 민․관 합동 ‘안전전세 관리단’을 운영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도는 중개사무소의 ‘안전전세 지킴이’ 마크 부착 홍보, 부동산 불법행위를 모니터링 할 ‘안전전세 관리단’ 구성 등을 각 시군에 요청했다. 또한 의왕 포일숲속공원, 성남 대원공원 등 최근 주목받고 있는 맨발길을 사례로 들며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는 8월 23일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의에서 ‘구리대교’ 명명을 위한 경기도 시·군의 적극적 연대를 요청했다. 구리시의회는 지난 13일 경기도북부시‧군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채택한‘세종~포천 간 고속도로 한강 횡단 교량 명칭 구리대교 명명 촉구 건의문(안)’이 제172차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 안건으로 상정될 수 있도록 제안했다. 회의에 참석한 신동화 의장은 구리‧포천간 고속도로가 이미 개통되어있고, 올 연말에 개통 예정인 구리‧안성간 고속도로에 건설된 33번째 한강횡단교량은 세계 최장경간 콘크리트 사장교로써 두 개의 주탑 모두가 행정구역상 구리시 관내에 있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반드시 ‘구리대교’로 명명될 수 있도록 경기도 시‧군의장님들이 적극적인 협력과 연대를 요청했다. 또한, 현재 서울시와 인접한 경기도 지자체는 여러 가지 이유로 지명 결정에 대한 갈등을 겪고 있기 때문에 ‘구리대교’명명의 문제는 구리시 만의 일이 아닌 경기도 전체의 공동 대응할 현안이며, 앞으로 더욱 많아질 경기도와 서울시 간의 지명 갈등에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참석한 경기도 시‧군 의회 의장들의 호응을
안양시청과 만안구청, 동안구청의 전등이 지난 22일 21시부터 5분간 일괄 소등됐다. 안양시는 에너지의 날(8월 22일)을 맞아 청사 내 에너지 절약을 위한 소등 행사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에너지의 날은 에너지시민연대가 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전 국민의 에너지 절약 동참을 위해 지정했다.안양시는 이날 소등 행사 외에도 여름철 전력 피크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시·구청사의 실내온도를 28℃ 이상 설정해 에너지 절약에 동참했다.앞서, 지난 6일과 21일에는 범계역 일대에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21일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와 시민단체 등 민관이 함께 나서, 생활 속 에너지 절약 방법을 안내하며 실천을 독려했다.또 안양시는 지난 1일부터 점심시간(12시 10분)과 저녁시간(18시 30분)에 시청사(사무실)의 전등을 일괄 소등되도록 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있다. 소등 후 근무가 필요한 부서는 전등을 켤 수 있다.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속되는 폭염 등 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에너지 절약에 대한 범국민적인 인식 확대가 중요하다”면서 “공공기관이 앞장서 실천하고, 기업과 시민도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에너지시민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역 재생을 위한 새로운 시도로 고려대학교와 협력해 ‘따뜻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사회의 활력을 증진하고 디지털 문화에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고려대 봉사동아리 '안다미로'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 활용법과 그림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은 자신만의 달력과 포토북을 제작하면서 자신감을 얻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고 있다. 고려대 ‘한국화회’ 동아리에서는 고대앞마을의 상권을 활성화하고 주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벽화를 그리고 있다. 학생들이 그린 벽화는 마을의 미관을 향상시키고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대학교 학생들과 주민들이 협력하여 마을이 더욱 활기차고 밝아진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세대 사이 벽을 허물고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봉사동아리 ‘안다미로’ 학생이 어르신에게 스마트폰 활용법을 알려주고 있다
○ 경기도 사회적경제 쇼핑몰 ‘공삼일샵’(031#) 온라인 기획전 진행 - 8월 23일~9월 30일까지 공삼일샵 온라인몰(smartstore.naver.com/segg) 기획전 진행 - 리뷰 이벤트·최대 50% 할인 및 9월 재구매 고객 대상 20% 할인 등 제공○ 2024경기 사회적경제 박람회 참가, 현장 이벤트도 마련 - 23일~2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소비자 만나 - 룰렛 이벤트와 SNS 공유 고객 대상 추첨권 등 증정 경기도주식회사가 위탁 운영하는 사회적경제 쇼핑몰 ‘공삼일샵’(031#, smartstore.naver.com/segg)이 23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라인 기획전인 ‘경기도 공삼일샵 온라인몰 소비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먼저 8월 31일까지 이벤트 기간 중 공삼일샵 온라인몰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의 우수 리뷰를 선정해 네이버포인트 5천 원을 지급한다. 23일과 24일 양일간은 입점 상품 2만 원 이상 구매시 50%(최대 15,000원)를 할인하는 행사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9월 한 달간 8월 23일 이후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9월 내 재구매 시 20%(최대 10,000원)을 할인한다(2만원 이상 구매 시).이와 함께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가 민간인통제구역 내 위치한 옛 미군기지 캠프그리브스(파주시 소재)의 10월 개방구역 확대를 앞두고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들이 참여하는 특별한 전시회를 마련됐다. 경기도는 8월 30일부터 11월 16일까지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서 ‘DMZ OPEN 전시: 통로’라는 이름의 전시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DMZ OPEN 페스티벌’의 하나로 DMZ를 문화·예술적 공간으로 활용해 DMZ의 생태·평화 가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DMZ 전시 큐레이터는 광주비엔날레 대표를 역임했던 아트선재센터의 김선정 예술감독이 맡았으며, 12명의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들이 참여해 총 32개 작품이 제작·전시된다.전시는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를 비롯해 평화곤돌라, 갤러리그리브스 등 DMZ 일원 주요 관광지에서 진행된다. 전시의 소주제는 경계, 통로, 공간으로 구성되며 ‘닫힌 경계-이어지는 통로-살아가는 공간’으로, 변화해 가는 DMZ의 공간성을 새롭게 해석했다. 각 작품은 공간별로 구획되어 나열되기보다 교차하며 전시되어 다양한 관계들을 만들어낸다. ‘경계’에는 박론디, 박기진, 신미정, 노순택이 참여해 분단의 상황과 경계 지역의 긴장감과 정서를 드러
민간인통제구역 내 위치한 옛 미군기지 캠프그리브스(파주시 소재)가 오는 10월 개방구역을 확대해 민간에 공개된다. 캠프그리브스는 1953년 정전협정 체결 이후 506보병연대 등 민간인통제구역 내 위치해 2004년까지 주한미군이 주둔했던 미군반환 공여지다. 경기도는 국방부와의 협약을 통해 2013년부터 캠프그리브스에 병영체험시설(이하 DMZ체험관)을 운영해 왔다. 2022년부터는 국방부로부터 캠프그리브스의 소유권을 이전받아 전시관(갤러리 그리브스, 2,760㎡)도 운영 중이다. 도는 올해 10월부터 임진각 곤돌라를 타고 방문할 수 있는 캠프그리브스의 개방시설을 탄약고 등 전시관 10개동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캠프그리브스의 총 부지면적 11만8,395㎡ 가운데 3만9,000㎡(33%)가 관광객에게 개방되는 셈이다. 현재는 총 부지면적의 2%만 개방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현재 상수공급시설, 오수처리시설, 상하수도 관로를 설치하는 등 기반시설 공사와 편의시설 설치, 운영 프로그램 등을 준비 중이다. 이에 따라 탄약고는 미디어아트·설치예술 전시 공간으로, 중대사무실과 하사관숙소는 중립국감독위원회 관련 전시공간으로, 중대본부사무실은 당시 군 장교
충남도가 정부의 문화유산 관련 주요 정책 방향에 발맞춰 ‘디지털 헤리티지’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댄다. 22일 도에 따르면 지난 5월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23일 1차 공동연수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5회에 걸쳐 도의 유산정책 및 행정의 변화 방안을 모색하는 연수를 진행한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인 1차 연수는 역사문화자원 조사 및 활용에 대한 정책적 이해와 타 지자체 문화유산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사례(충북, 강원)에서의 시사점을 중점 살핀다. 주제발표는 김상협 한국건축역사학회 이사가 역사문화자원(비지정) 조사 현황 및 활용에 대해, 고형순 강원문화재연구소 팀장과 윤나영 충북문화재연구원 실장이 각각 강원과 충북의 문화유산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현황 및 과제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손오달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선임연구원의 충남 디지털 헤리티지 구축현황 및 정책방향에 대한 발표가 끝나면 이종욱 한국전통문화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 및 의견수렴을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김기주 한국기술대 교수, 전진희 공주학연구소 교수, 강석주 경기도사이버도서관 책임, 복권의 도 기조실 주무관 등이 참여한다. 9월과 10월
충남도 건설본부는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추진한 지방도609호선 내포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도 건설본부는 2021년 부산 초량지하차도와 지난해 청주 오송지하차도가 침수되며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재난관리기금과 특별교부세를 포함해 총 9억원을 확보, 지하차도 진입 전 양방향에 차단시설을 설치했다. 작동은 수위계에서 15㎝ 이상의 수위가 감지됐을 때 경보음과 함께 자동으로 진입금지 문구가 적힌 차단막이 내려오는 방식이다. 도로관리부서인 서부사무소에서 원격으로 작동 가능하며, 지하차도 내 컴퓨터를 이용해 수동으로도 제어가 가능하다. 지하차도 내·외부에는 감시카메라(CCTV)를 설치해 사무실에서 상시점검 및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재흥 건설본부 서부사무소장은 “차단시설 설치로 지하차도 침수상황 시 재산과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재난 예방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