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홍문표 사장은 26일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대한민국 식품 영토 확장’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홍 사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농업은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국가 생존의 기반이자 미래”라며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aT가 추진 중인 7대 혁신방향을 바탕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대한민국 식품영토 확장 방안을 제시했다. 한국생산성본부 특별강연 현장사진-강의하는 홍문표 aT 사장 한국생산성본부 특별강연 기념 단체사진-홍문표 aT 사장(1열 좌측 4번째), 한국생산성본부 박성중 회장(1열 좌측 5번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교 현장의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성 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다가가는 양성평등 업(up)! 교육’을 26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26일부터 11월까지 순차 운영하는 ‘다가가는 양성평등 업(up)! 교육’은 학생 대상 교육 공연과 교직원, 양육자 대상 성 인지 감수성 관련 교육으로 나눠 진행한다. 학생 대상 교육 공연은 전문 극단이 도내 113개 학교를 직접 찾아가 학생 참여형 양성평등 교육 공연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일상 속 성별 고정관념과 성차별 인식을 극복해 존중과 배려의 성 인지 감수성을 높인다. 또한 디지털 성범죄의 위험성과, 신고․대응 요령도 교육한다. 교직원 대상 교육은 전문 강사가 도내 100개 학교에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청소년 세대 성인지 이해 ▲학교 내 성별 고정관념 ▲디지털 성범죄 예방 역량 강화 ▲양성평등 실천 방안 등이다. 양육자 대상 교육은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과 연계해 7월부터 총 15회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성별 고정관념․차별 해소를 위한 사회적 책임과 공동체 역할 ▲디지털 성범죄 등 신종 범죄 이해 ▲사안 발생 시 처리 절차 안내 ▲피해자 보호 방안 등이다.
‘2025 국제 우주산업 콘퍼런스’가 26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글로벌 우주항공수도 경남, 공존과 성장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우주항공의 날(5월 27일)을 기념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국내외 우주산업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 400여 명과 온라인 참가자 약 600명 등 총 1,000여 명이 참석해 우주산업 정책과 기술, 산업화 전략 등을 공유했다. 박 지사는 이날 개회식에서 “오늘 이 자리가 우리 각 국가 간의 협력의 계기가 되어, 내년에는 글로벌 우주 강국과의 공동 연구 프로젝트 등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경남도는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국제사회와의 연대 속에서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주산업은 인공지능이 주도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넘어, 5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며 “경남도는 ‘글로벌 우주항공수도’를 비전으로 삼고 2033년까지 약 8조 4천억 원을 투자해 체계적인 산업 육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개회식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조규일 진주시장, 박동식 사천시장이 참석해 환영사를 전했으며, 글로벌 우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수인분당선 단선전철 신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23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동북권 광역교통망 확충의 핵심 전략으로, 오랜 기간 청량리에서 강남권으로 출퇴근하는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여겨져 왔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그간 동대문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수인분당선 단선전철 신설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진 뜻깊은 자리로, 지역 내 철도 현안 해결을 위한 주요 전환점이 됐다. 해당 사업은 애초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타당성 조사에서 낮은 경제성으로 인해 추진이 어려웠으며, 한국철도공사에 요청한 증차 또한 무산되는 등 여러 난관에 직면해 왔다. 구는 이에 따라 지난해 6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자체 예산을 확보하고, 같은 해 11월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하며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철로변 건축물 등 지장물 저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 사업비 및 운영비 절감 전략 등 경제성 향상을 위한 핵심 분석 결과가 제시됐다. 동대문구 철도현안대응위원회 위원들도 참석해 주민과의 소통 및 정책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구는 오는 6월 용역이 최종 준공되면 조사 결과를 국토교통부에 공식 제출하고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는 26일(월) 우즈베키스탄 에너지 분야 고위 공무원을 초청하여 한난의 선진화된 지역난방 시스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친환경·고효율의 열병합발전 기술을 전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작년 6월 한-우즈벡 양국 정상간 체결한 ‘우즈베키스탄 지역난방 현대화 사업 약정’에 따라 추진 중인 ‘K-난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건설주택공공서비스부 및 총리실 산하의 열공급공사, 뉴타슈켄트 추진단 등 우즈벡 에너지 분야 고위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다. 한난은 한국형 K-난방이 우즈베키스탄에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 신도시 에너지 공급 계획 수립 프로세스, ▲ 통합운영센터 기술 교육, ▲ 첨단 환경에너지시설 견학, ▲ 바이오매스 발전시설 견학, ▲ 스마트 한난 VR체험 등 필수적이고 실질적인 연수과정을 준비하였으며, 한난의 선진화된 K-난방 기술력 전수와 함께 협약 체결 1년간의 성과를 양국이 직접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난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력하여, 우즈벡에 신규 사업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 민간기업을 위해 우즈벡 공무원을 대상으로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인도네시아 출장 첫 공식 일정으로 자카르타 기업인과 바이어 등을 만나 충남 기업의 우수 제품과 기술력을 소개하며, 충남해외시장개척단이 여는 수출상담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26일 자카르타 쉐라톤 호텔에서 열린 ‘2025 충청남도 자카르타 기업인 포럼’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자매도시 협력 수립에 관한 의향서’ 체결을 앞둔 충남과 자카르타 간 지속 가능한 경제 파트너십 구축 등을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김 지사와 함께 라노 카르노 자카르타주 부지사, 박수덕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대리, 이장희 코트라 자카르타 무역관장, 이강현 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자카르타 조한 락마 신유통공급사협회 회장, 헨드릭 푸르노모 건설협회 회장 등 인도네시아 기업·단체 대표와 관계자, 바이어, 충남해외시장개척단 기업인 등 120여 명이 참여했다. 포럼은 김 지사 환영사와 라노 카르노 부지사 축사, 충청남도 인도네시아사무소 하원정 소장 브리핑,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1973년 수교 이후 반세기 넘게 신뢰를 쌓아왔으며, 2017년에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로 관계를 격상하고, 2023년
양평군이 아동부터 노인, 장애인까지 모든 주민을 아우르는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며 ‘건강한 양평’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육과 교육, 주거와 복지, 고령자 돌봄까지 삶의 전 주기를 고려한 정책이 연이어 추진되며 지역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 4월 말 기준 군내 아동인구는 약 1만5천명으로 군 전체 인구의 약 12%에 달한다. 민선8기 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기조로 삼고 지역아동센터 7개소, 다함께돌봄센터 4개소, 휴카페 9개소,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3개소 등 아동들의 자율적 문화활동 보장과 함께 방과 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있다. 2024.청소년휴카페, 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 특히 군은 아동돌봄 욕구를 이행하고 필요성에 대한 대안으로 ‘23년 하반기부터 ’24년까지 다함께돌봄센터를 3개소 신설하여 총4개소의 돌봄 거점을 완성했고 ‘25년에는 양평형 돌봄체계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경기도 공모사업(거점형 돌봄센터)에 참여하여 지역 내 초등돌봄 기관 중 거점센터를 선정하고 긴급 초등돌봄 체계를 구축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게다가 지역의 돌봄 수요에 대한 균형을 위하여 ’28년까지 지평면 지평역 광장 일대에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이 예고한 파업 시점이 다가옴에 따라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한 비상수송대책을 점검하는 한편 노동조합의 불법 조업 방해행위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조연맹은 오는 27일까지 임금‧단체협상 합의안이 도출되지 않으면 28일 첫차부터 전국 동시 파업에 돌입할 것을 밝힌 바 있다. 올해는 임금협상을 두고 노사 간 입장 차가 커 파업이 장기화 될 것이란 우려가 있는 만큼, 서울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최소 3일 이상 파업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 4월, 서울시는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을 수립하였으며,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우선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 혼잡 완화 및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1일 총 173회를 증회 운행한다. 출퇴근 주요 혼잡시간을 현행보다 1시간 연장해 열차투입을 늘리고, 지하철 막차도 익일 02시까지 연장해 심야 이동도 지원한다. 또한, 서울 25개 각 자치구에서는 주요 거점 및 거주지에서 지하철역까지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총 117개 노선 625대를 운영할 예정이며, 셔틀버스 노선 정보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민선8기 3년의 성과를 이제는 완성으로 만들어야 할 때, 도정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26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을 통해 집행실적을 점검하라”고 하면서, “지금까지 추진해 온 사업들은 집행률을 점검해보고, 미진한 사업들을 통폐합하여 집행수요가 많은 사업에 재배치하는 등 집행성과까지 꼼꼼히 챙겨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대선 이후의‘정책 과도기’를 도정 현안 추진의‘동력 확보기’로 삼아야 한다”며, “올림픽정부유치위원회 출범 등 현안 대응은 물론, 대선공약의 국정과제 반영과 도정질문 대응에도 빈틈없이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최근 발생한 익산 모현동 모녀 사망 사건과 관련해 “사각지대 없는 복지가 진짜 복지”라며, “익산시와 이번 사안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타 시군에 대응사례를 전파하여 이와 같은 불행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시군과 머리를 맞대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문화콘텐츠 분야와 관련해 “글로컬30대학 사업을 문화콘텐츠와 관련해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라”고 당부하며, “산업 측면에서 일반제조 분야에 집중된 사업 편성을 문화콘텐츠 분야 진흥에도 안배하고, 문화콘텐
김포시는 지난 23일 오후 2시 장기지하차도(강화 방면)에서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민·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극한 강우(시간당 100mm 이상)를 가정한 지하공간 침수 및 화재 대비 합동훈련으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구조 및 현장 복구를 위하여 김포시 재난대응기구(재난안전대책본부,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 등)와 유관기관의 협조체계 매뉴얼 가동에 중점을 두었다. 현장에는 김포소방서, 김포경찰서, 김포도시관리공사, 지역자율방재단 등 8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하여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현장상황 보고·전파 및 대응체계 가동을 점검했다. 또한, ▲재난대응기구 설치·운영 ▲이동식 양수기 가동 및 차수판 설치 ▲침수차량 확인·주민대피·인명구조 ▲화재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및 방재시설(비상방송 및 VMS 표출) 가동 점검 등 유관기관별 임무를 수행하였다. 이를 통해 지하공간 침수 및 화재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활동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지하차도는 시민들이 일상 생활에서 편리하게 이용하는 지하공간이지만, 침수와 화재 시 2차 사고로 이어져 대형사고로 번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곳이므로, 앞으로 유관기관의 협력체계를
글로벌 우주항공수도 경상남도와 대한민국 우주항공수도 사천시가 우주항공도시로서 공존과 성장의 미래를 열기 위한 특별한 학술회의를 열었다. 26일 서울 용산구에 소재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경상남도, 사천시, 진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와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한 ‘2025 국제 우주산업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개최된 것. 우주항공청 1주년과 우주항공의날(5월 27일)을 기념해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우주산업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 약 300여 명이 참석해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미래와 글로벌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글로벌 우주항공수도 경남, 공존과 성장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국내외 우주산업 정책 및 최신 기술 동향, 국가별 우주개발 계획, 혁신적 기술 사례 등을 공유하는 다양한 세션으로 진행됐다. 특히, NASA, TRE Altamira, AICRAFT, Gilmour Space Technologies, BAE Systems, 인도 우주협회, 멕시코 항공우주산업협회, 체코 교통부, 리투아니아 혁신청 등 세계 주요 우주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글로벌 기술 협력과 산업 혁신의 방향에 대한 고견을 나눴다. 경남도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5월 27일 오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북포레스트(서울 은평구 소재)에서 ‘2025년 녹색소비주간 개막행사’를 개최하고, 녹색제품 소비 촉진을 위한 민관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녹색소비주간은 매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하여, 일상 속 친환경 소비 실천을 확산하고, 녹색제품의 접근성과 인식을 높이기 위해 6월 한 달간 운영된다. 올해 녹색소비주간의 주제는 ‘오늘부터 녹색소비, 플라스틱 잘가!’이다. 세계 환경의 날의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BeatPlasticPollution)’과 연계하여, 일상 속 녹색소비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개막행사는 2025 녹색소비주간의 시작을 알리고, 녹색소비 문화 촉진을 위해 유통사, 소비자와 소통하기 위해 열린다. <온라인 유통 3사와 업무협약 체결> 이날 행사에서는 환경부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마켓컬리, 쿠팡, 에스에스지(SSG)닷컴 등 온라인 유통 3사와의 업무협약이 체결된다. 협약에 참여하는 유통사는 자사 판매망(플랫폼) 내 녹색제품 전용관을 운영하고 공동 판촉 및 소비자 참여 운동(캠페인) 등을 통해 녹색제품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아트 업사이클링 모자이크 합동 작품’ 활동에 참여할 학생 70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작품 활동은 다음 달 27일 정약용유적지에서 열리는 다산 정약용 동상 및 영정 제막식의 부대행사다. 폐장난감 조각으로 다산 정약용 선생의 ‘거중기’와 수원화성을 모자이크 형식으로 표현하는 이번 행사에는 송촌초·조안초 학생 30여 명과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학생 70여 명 등 총 100명이 참여해 제막식의 의미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참여자에게 다산 기념품을 증정하고, 완성작은 올 하반기 리브랜딩해 테마 역사로 조성하는 다산역 내 갤러리에 전시될 예정이다. 박선영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아트 업사이클링 활동은 아이들이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창의적으로 체험하고 표현하는 뜻깊은 기회”라며 “많은 분이 제막식에 오셔서 학생들의 아트 업사이클링 작품도 보시고, 다시 태어나는 다산 선생님을 함께 축하해 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철저한 문헌 고증과 종손들의 신체 계측을 거쳐 완성된 다산 선생 영정과 동상 공개행사는 오는 6월 27일(금) 오전 10시에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주최하고 하남문화재단이 주관한 2025년 시민참여형 뮤직페스티벌 「뮤직 人 The 하남」이 5월 23일(금) 전야제와 24일(토) 본행사를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700여 명의 하남 음악인과 약 2만 4,000명의 시민이 함께한 축제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 속에서 펼쳐졌다. 먼저 올해 처음 도입된 전야제는 축제의 폭을 넓히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보다 풍성하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하루만으로는 아쉽다는 관람객들의 요청과 참여 열기를 반영해, 올해부터는 이틀간의 축제로 확대된 것이다. 23일 금요일 저녁, 하남종합운동장에 모인 시민들은 전야제 마무리 무렵 쏟아진 소나기에도 끝까지 자리 지키며 하남지역 예술인들이 준비한 무대에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우순실, 허시안, 이규석, 뱅크(정시로) 등 대중가수들이 감성 짙은 무대를 선보였고, 라클라쎄, 김경희 with 다울아트피아의 공연과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웅장한 협연이 이어지며 밤하늘을 수놓았다. 특히 서울팝스오케스트라를 이끈 하성호 단장의 지휘는 전야제의 품격을 한층 끌어올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와 손을 맞잡은 부모,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연인, 어깨
양평군 가족센터(센터장 박우영)는 24일 소노휴 양평에서 제17회 부부의 날 기념행사 ‘부부 애(愛) 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부부의 날 기념행사는 5월 21일 부부의 날을 기념해, 각 읍·면에서 추천된 모범 부부에 대한 표창과 함께 리마인드 웨딩이 진행되며 결혼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 내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화목한 가정을 이룬 12쌍의 모범 부부가 참여한 리마인드 웨딩은, 가족과 지역 주민 25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부부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존경과 감사의 공동체 정서를 보존하고 확산하는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부부는 “소박하고 화목하게 50년을 살아왔는데, 양평군에서 금혼식과 모범부부 표창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며 “가족들에게도 큰 자랑거리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세계부부의 날 위원회(총재 하충식)가 양평군에 ‘올해의 부부문화 도시상’을 수여하고, 이를 전진선 양평군수에게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상은 ▲부부의 날 가수 노래비 건립 ▲국내 최초 물안개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