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홍경선 사장 직무대행)는 29일 롯데호텔(서울 중구)에서 2019년 국적컨테이너선사 사장단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려해운 박정석 회장을 비롯하여 주요 국적컨테이너선사 대표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항만공사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과 함께 2019년 인천항을 둘러싼 국내 해운항만업계 이슈들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9년도 남은기간 인천항의 물동량 증대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지난달 하반기 물동량 증대를 위해 개정한 인센티브 지급기준에 대해 공유해 선사들의 적극적인 인천항 이용을 독려하고, 인천항에서 진행되는 배후단지 개발 진행상황에 대한 설명도 이뤄졌다. 인천항만공사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간담회는 인천항과 국적선사간 교류를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한해를 되돌아 보며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여 2020년에도 국적선사와 인천항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철도건설현장점검모습“공사현장 실무자들이 직접 보지 못했던 부분까지 깐깐하게 확인하고 조언까지 해주니 더 안전하고 완벽한 공사가 될 것 같습니다” 시민의 눈높이에서 ‘공정 경기건설’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경기도 건설공사 시민감리단’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건설공사 시민감리단’은 이재명 도지사의 민선7기 공약인 ‘공정한 건설문화’ 정착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 올해 7월 8일 위촉식을 갖고 1기 시민감리단이 공식 출범했다.감리단에는 전공·경력 등을 고려해 뽑힌 건축, 전기, 통신, 소방, 토목시공, 도로, 철도, 상하수도, 하천 분야 전문능력을 갖춘 시민 20명이 단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30억 원 이상 규모 도 및 도 소속기관 발주 공사현장을 직접 살펴보며 재해예방, 품질·안전관리, 건설부조리 근절, 부실 설계·시공 방지, 건설시공능력 강화 감리활동을 펼쳐왔다.올해는 하남선 복선전철 4공구, 오포-포곡간 도로확포장 공사, 안산천 고향의 강 사업 등 총 26개 현장을 살폈으며, 단순 단속차원을 넘어 현장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해 이에 대해 조언하는 방식으로 활동이 이뤄졌다.그 결과, 현재까지 도로 111건, 하천 99건,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1월 22일 임업인과 목재업계의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한 ‘한국임업진흥원 5개년 발전방안(2020∼2024)’을 수립하여 발표했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 이하 임진원)은 산림과학기술분야의 연구개발 성과를 실용화하고 임산물의 생산·유통·정보제공 등을 통한 산림소득증대 및 산업화 촉진을 목적으로 2012년 설립된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이다. 이번 발전방안은 산림분야 경제·산업 전담 공공기관인 임진원의 쇄신을 통해 농업과 어업에 비해 영세한 임업·임산업을 활성화하고, 문재인 정부의 핵심정책인 ‘경제 활력 제고’와 ‘함께 잘사는 포용국가’ 실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이다. 발전방안에는 임업과 임산업의 진흥을 지원하기 위한 5대 핵심전략으로 ▲임가 소득 증대 및 산촌 활성화 ▲산림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산림경영 지원 및 산림병해충 관리 ▲산림정책 이행 지원 ▲기관 경영 내실화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16개 주요과제를 제시했다. 이를 토대로 임진원은 경제산림‧복지산림‧생태산림 구현을 위한 ‘제6차 산림기본계획’과 국토, 산촌, 도시로 이어지는 숲 공간 구축을 통한 ‘숲 속의 대한민국 만들기 추진계획’의 실현을 적극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하천·계곡 불법행위 근절과 관련해 “합법적으로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그 안에서 새로운 길을 찾아 많은 사람들을 방문하게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일”이라며 “불법시설물 철거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정책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 지사는 22일 오후 불법시설물 철거가 이뤄지고 있는 가평군 가일2리 어비계곡을 방문해 작업 상황을 점검한 뒤 마을회관에서 지역상인 및 주민들과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이 자리에는 김성기 가평군수, 송기욱 가평군의회의장, 김경호 도의원, 정은식 가일2리 이장을 비롯한 상인·주민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이날 “적폐청산이라고 하면 힘세고 많이 가진 사람들의 큰 적폐만 얘기하지만 생활 속의 작은 문제들도 지나치게 많다보면 사회를 망가뜨린다”며 “정상적인 사회에서는 모두가 규칙을 지키고 그 속에서 새로운 길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이 지사는 이어 “지금 전국적으로 지켜보는 사람들이 많은데 앞으로 주민들이 천혜의 자연경관으로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특히 이날 간담회는 하천 계곡 인근 주민들이 합리적인 하천 활성화
경기도가 일명 ‘전봇대’로 일컬어지는 지장전주 및 통신주 등을 옮겨 설치하는데 쓰인 행정비용에 부당하게 부과돼왔던 부가가치세 환급을 추진한다.공익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장전주 및 통신주를 옮기는데 쓰인 비용은 부가가치세 부과대상이 아니라는 법원 판결이 나온데 따른 것으로, 도내 31개 시군에 환급되는 금액을 포함해 총 71억1,600여만원에 달하는 추가세원이 확보될 것으로 전망된다.도는 평택시가 2017년 7월 한국전력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부가가치세 환수소송에 대해 법원이 지난해 12월 “공익사업으로 인한 지장전주, 통신주 등 이설비용은 부가가치세 부과대상인 거래용역의 공급에 대한 대가로 볼 수 없다”고 판결함에 따라 31개 시군 및 도 공공기관 등과 함께 부가가치세 환급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부가가치세 환급 소멸시효가 5년인 점을 고려할 때, 도와 도내 31개 시군이 환급받을 수 있는 부가가치세는 2014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진행된 이설공사 990건에 부과된 71억1,633만원이다.도는 한전, KT 등 사업시행자가 국세청에 부가가치세에 대한 환급경정 신고를 이행하도록 함으로써 이달 중으로 환급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이번 부가가치세 환수는
손님에게 배달되고 돌아온 김치 등의 잔반을 재사용하거나 유통기한이 석달 이상 지난 식품을 판매 목적으로 보관하는 등 불법적이고 비위생적인 방법으로 배달 음식을 판매한 업소들이 경기도 수사망에 무더기 적발됐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배달음식 이용 증가에 따른 먹거리 안전을 위해 지난 10월 10일부터 23일까지 도내 치킨․돈가스․족발․중화요리 등 배달전문 음식점 550개소를 대상으로 불법행위를 수사한 결과 158개소에서 관련 법령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수사에 앞서 9월 업체들에 사전 수사예고를 했다. 위반내용은 ▲원산지 거짓표시 등 60개소 ▲기준․규격 위반 19개소 ▲유통기한 경과 39개소 ▲음식점 면적 무단 확장 등 16개소 ▲신고하지 않은 상호 사용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14개소 ▲위생적 취급 부적정 10개소 등 총 158개소이다. 공장 등에 백반을 배달하는 고양시 소재 A업소는 손님에게 배달되고 돌아온 배추김치, 오이무침, 마늘쫑무침 등 잔반을 재사용할 목적으로 빈그릇이나 비닐봉지에 담아 보관하다가 덜미를 잡혔다.시흥시 소재 돈가스전문 B업소는 유통기한이 한 달 이상 지난 부침가루, 떡볶이떡, 드레싱소스 등을 보관하다 적발됐고,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안병용 회장(의정부시장)은 18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경기교육발전협의회 정례회’에 참석했다. 경기교육발전협의회는 도내 교육 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5대 기관인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경기도교육청,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선도적인 경기 교육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3월 출범시킨 협의기구로 이번 정례회에서는 ▲ 2020년 교육급식, 교복, 체육관 건립 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 결과 ▲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교부율 인상 및 배분 기준 개선 ▲ 학교시설개방 확대를 위한 관련 법령 개정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안병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경기도의 교육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의미있는 한해였다. 그동안 무상급식의 혜택을 보지 못했던 고등학생들에게까지 무상급식이 이루어졌고, 학교실내체육관 건립 사업의 첫 삽을 떠 학교에서만큼은 학생들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하는 등 경기교육발전협의회 출범의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난 뜻깊은 한해였다. 이는 경기도 31개시․군과 경기도교육청,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5개 기관이 예산편상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경기 교육 발전이라는 하
김포시(시장 정하영)가 대곶면 거물대리 일원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산업 성장거점으로 육성한다. 환황해경제벨트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한중 경제협력은 물론 평화경제 실현을 위한 ‘황해경제자유구역 김포 대곶지구 이시티(E-City)’ 조성사업을 살펴본다. 황해경제자유구역 연말 지정 기대감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1월 ‘2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개발 및 외자유치 중심에서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신산업 거점으로 경제자유구역 패러다임을 전환하고자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계획을 발표했다.이에 김포시는 4차 산업을 핵심으로 하는 복합도시 개념의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계획했다. 미래 먹거리 시장인 전기자동차와 배터리 산업을 중심으로 첨단소재부품과 지능형기계 산업을 직접화해 4차 산업혁명 대응 테스트 베드를 구축하고 국제학교와 대학이 입지하는 교육단지와 글로벌 비즈니스 업무단지, 연구단지, 주거단지를 조성해 지속가능한 혁신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이 지역은 과거부터 개성과 한양을 연결하는 해상교역의 중심지였으며, 현재에도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인천항,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가 인접한 교통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경제와 문화가 교류하는 소통의
우 회 도 로 안 내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중부고속도로 호법 분기점~마장 분기점(L=2.6km) 구간의 재포장공사로 11월 19일(화)부터 21일(목)까지 하남방향(상행) 3개 차로의 통행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차단 구간은 하남방향(상행) 2~4차선으로 3일간 22시부터 다음날 06시까지 통행이 제한되며, 이에 따라 마장 분기점에서 3, 4차선과 연결되는 제2중부선 하남방향도 차량진입이 불가능하다. 이번 공사는 노후 된 콘크리트 포장을 아스팔트 포장으로 재포장하고, 중앙분리대·가드레일·방음벽 등의 안전시설을 리모델링하는 것으로 도로의 안전성과 쾌적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중부고속도로 마장 분기점~산곡 분기점(L=32.8km) 구간의 개량공사는 2017년 완료됐으며, 금년 말까지 예정된 호법 분기점~하남 분기점 구간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되면 양방향 전구간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한국도로공사는 공사 시행으로 교통 혼잡이 우려됨에 따라 교통방송, 도로전광표지판(VMS) 등을 통해 교통상황 및 우회도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회도로는 국도 3․42호선이며, 해당 구간 교통상황 및 우회도로 정보는 ‘고속도로교통정보’ 앱(App)
2019년 한 해 동안 전국 농촌여행지를 다니며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한국 농촌관광을 알린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또바기팜족 3기’가 16일 서울 이비스앰버서더 명동에서 해단식을 갖고 활동을 마무리했다. 2017년 처음 시작된 또바기팜족*은 해마다 세계 10여 개국에서 온 외국인 서포터즈들이 우리 농어촌을 관광하고 그 내용을 소셜미디어에 올려 전 세계에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알리며 한국 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여왔다. *또바기팜족 : 언제나를 의미하는 순 우리말 ‘또바기’와 ‘farm’, ‘族’을 합성한 말로, 언제나 농촌과 함께하는 가족이라는 뜻을 담았다. △ 2017년 1기 : 10개국 29명, 2018년 2기 : 11개국 20명, 2019년 3기 : 10개국 20명 또바기팜족 3기는 지난 4월 강원 양구에서 발대식을 갖고, △한국농촌관광지를 찾아가는 법 △예약하는 법 △체험 거리 △먹거리 등을 내용으로 SNS에 약 1,600여건을 게시하며 한국농촌을 여행하는 외국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최근 온라인 매체를 통해 여행정보를 얻는 외국인 개별 관광객(FIT*)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이들 게시물은 상호작용이
김포시가 ‘2019 광주미래식품전’에 참가해 관광자원과 특산품 홍보전을 펼쳤다. 올해 13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열렸다. 행사기간 동안 김포시는 조강, 한강, 서해바다에 인접한 김포의 깨끗한 생태환경과 김포금쌀, 농산물 가공식품 등 특산품을 적극적으로 소개했다. 이두수 김포시청 공보담당관은 “영상, 미디어, 에스엔에스는 물론 김포를 알리는 다양한 홍보가 필요하다”며 “꼭 찾고 싶은 관광도시, 4차 산업혁명선도 기업도시 김포를 더욱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11월 16일(토), 인천대학교 창업다락에서 인천 도시문제 해결 공공플랫폼 개발대회 인 「2019 인천 시빅 핵페어(2019 Incheon Civic Hack-Fair)」를 열어 대상(인천광역시장상)을 비롯한 10팀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민, 대학생, 프로그램 개발자 등 다양한 계층이 팀을 이뤄 참가한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28일 열린 아이디어톤을 시작으로 2개월 동안 스마트도시 공공플랫폼을 개발, 최종작품을 완성하였으며 이날 팀별 발표, 평가를 거쳐 우수작품을 선정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전문가 뿐 아니라 일반시민 청중평가단도 작품 심사에 참여하여 실제 공공플랫폼 서비스 사용자로서의 의견을 개진하고 체험함으로써 최종 작품들을 도시에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의 가치를 평가하였다.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핵페어가 시민참여를 통해 구현되는 스마트도시의 시작점이 되고, 시민의 관점에 고민하고 개발한 서비스가 실제 도시에 적용되는 시민주도 스마트도시 서비스 개발의 기본 모델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종 심사결과, 에너지 바우처의 효율적인 사용을 돕는 <나인와트팀의 에너지 AI 알리미&g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이도재, 최성임 남양주시의회 의원은 15일(현지 시간) 뉴저지주 포트리자치구를 방문하여 마크 J. 소코리치 시장 및 폴 윤 시의원, 피터 서 시의원, 홍은주 한인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교류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양 도시는 행정, 교육,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사업을 활발히 펼쳐가기로 했으며, 특히 내년부터 2명 이내 공무원 파견과 방학기간 중 청소년 상호 방문 프로그램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조광한 시장은 “포트리자치구는 뉴욕시 맨해튼과 연결되는 교통 허브로서 서울과 인접한 남양주시와 유사점이 많은 도시이다. 두 도시 모두 시민의 행복을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있기 때문에 이번 협정 체결을 통해 청소년 ․ 교육 ․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교류관계를 이어나가는 동반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소코리치 시장은 “포트리는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며 자치구 부서마다 한국어 능통자가 배치되어 있을 정도로 한국과의 관계가 중요한 도시로 앞으로 두 도시의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트리자치구는 미국 최대의 경제․문화 중심지인 뉴욕과 허드슨 강을 사이에 두고
경기도가 전국최초로 위기아동 발굴을 위한 현장방문과 연계한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19년 주민등록 및 서명확인(인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도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26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표창에서 부산시, 세종시, 강원도 등 3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우수 광역자치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이번 우수기관 선정에는 전국 최초로 실시한 위기아동 발굴을 위한 주민등록 사실조사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도는 지난 6월10일부터 7월26일까지 47일간 진행한 ‘2분기 주민등록 사실조사’에서 양육수당을 수령하는 아동가정에 대한 현장방문 조사를 병행 실시했다.조사에는 도 소속 주민등록 및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이외에도 도내 31개 시군 곳곳의 통‧리장이 함께 참여했다.그 결과, 도는 총 16만4,000여명에 달하는 아동에 대한 조사를 통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73명의 위기아동을 발굴, 복지서비스와 연계하고 복지 상담을 실시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도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아동을 적극 발굴할 수 있는 체계를 전국으로 확대하고자 전국조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행정안전부에 건의하고,
정하영 시장이 15일 ‘2019 산타원정대 발대식’에서 "지역주민들이 사랑의 손길을 내밀 때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도 자존감을 갖고 미래에 대한 꿈을 꾸며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며 "우리시 어린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행복하게 자라도록 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자 과제"라고 강조했다. '2019 산타원정대 발대식'은 사회적협동조합 김포아이사랑센터(이사장 이태호, 센터장 조윤숙) 주관으로 김포아트빌리지 다목적홀에서 "산타가 되어 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됐다. '2019 산타원정대'는 정하영 시장과 권명철 후원회장이 원정대장에, 홍철호·김두관 국회의원과 신명순 시의회 의장이 대표산타에 임명돼 오는 12월 20일까지 성품 모금과 전달에 나서게 된다. 발대식과 함께 열린 김포아이사랑센터 이사장 취임식에서 이태호 이사장은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새롭게 태어난 김포아이사랑센터는 기부금 모금 지정단체가 됐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 위한 시민 네트워크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아이사랑센터가 주관해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산타원정대는 지난해까지 총 16억 8천여 만 원의 성금을 모아 관내 어려운 가정의 어린이들을 지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