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대한한돈협회 강진군지부는 지난 2일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 시설에 써달라며 돼지고기 400kg(350만원 상당)를 강진군에 전달했다.
전남 강진군은 기증받은 돼지고기를 강진군 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추진하는 김장나누기 행사의 김장재료로 기증하고, 11개 읍·면의 어려운 이웃 150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참석한 (사)대한한돈협회 정진빈 강진군지부장은 “그 어느 해 보다도 힘든 시기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일을 할 수 있어 기쁘고, 한돈협회원들과 앞으로도 나눔 행사를 지속해 지역 주민들과 화합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한돈협회 회원의 따뜻한 정이 담긴 돼지고기는 복지시설과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라며 경기침체와 이상기후 등으로 축산업계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매년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정진빈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돈협회 강진군지부가 이번에 실시한 돼지고기 나눔행사는 한돈협회 회원들이 조성한 (사)대한한돈협회 자조금관리위원회의 기금으로 마련했으며, 이번 행사 외에도 매년 명절때마다 한돈 800kg를 기탁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설명 : 2일 강진군청 광장에서‘이웃사랑 한돈 고기나눔 행사’돼지고기 전달식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