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강진지역자활센터 조청사업단(센터장 문정국)이 생산하는‘강진다산조청’이 (재)중앙자활센터에서 주최한 2016년 전국 우수 자활생산품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강진다산조청은 청정지역인 강진의 보리, 쌀만을 사용하여 다산 정약용 선생 목민심서 비법에 기능성 한약재를 가미해 맛 뿐 아니라 기호성과 기능성을 보다 향상시킨 전통발효건강식품이다.
특히, 청자를 이용한 발효과정으로 특허를 취득했으며 다산 정약용 선생의 캐리커처를 제작해 만든 상표도 특허청에 출원등록하여 다른 상품과 차별성을 두었다.
그 결과 다산조청은 맛, 시장성, 품질, 가격, 디자인 등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은상수상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강진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기 위해 설립된 곳으로 조청·건강보조식품제조가공·청소·자원재활용·가구제작 등 다양한 자활근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12년 (사)청자골봉사회를 운영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하면서 지역특화사업과 연계한 자활생산품 생산이라는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강진군은 2015년 군비 5천1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자활근로사업 작업장을 신축하고 제조설비 구입비 등을 적극 지원했다.
문정국 센터장은“앞으로도 저소득층이 자립할 수 있도록 장애인, 가사·간병방문지원, 노인돌보미 바우처사업 등 사회서비스지원사업과 일자리 제공을 통해 지역의 사회 안전망 역할과 핵심 인프라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 고 말했다.
※ 사진설명 : 조청 생산 작업장에서 수상 기념 장면, 강진다산조청 생산품(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