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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상생발전 정책연대 강화키로

19일 정책협의회 갖고 전라도 천년 기념행사 등 협력방안 논의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윤장현 광주시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19일 광주 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제10회 호남권정책협의회를 열고 ‘2018년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과 기존 협력과제를 논의하고 상생발전을 위한 정책 연대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호남권 상생협력과제인 ‘호남권 관광벨트 구축’ 일환으로 마련한 호남권관광활성화 컨퍼런스와 함께 개최됐다. 2018년 전라도 천년을 맞아 3개 시․도가 공동으로 준비하는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 발굴 현황과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이 중점 논의됐다.
2018년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은 호남권 3개 시․도와 광주전남연구원, 전북연구원이 함께 발굴한 △전라도 천년 정사 편찬 △천년 문화유산 복원 △전라도 이미지 개선 및 홍보물 제작 △천년 기념 학술대회 및 특별 전시회 개최 등 11개 사업으로 진행된다. 앞으로 3개 시․도는 발굴된 기념사업의 추진 체계와 재원 마련 대책을 논의할 T/F팀을 구성,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호남권정책협의회에서 합의한 ‘해외 호남향우들과 소통강화’의 경우 그동안 서울에서 개최되던 ‘세계 호남인의 날’ 기념행사와 해외 향우들의 고향 방문 행사를 지난 4일부터 3일간 전남에서 처음으로 개최했고, 향후 전북, 광주 순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시․도 간 인사교류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3개 시․도 간 사무관 1명씩 교환근무를 통해 서로의 여건을 알고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고, 시․도립 공연예술단 상호 방문공연은 시․도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상생의 분위기도 공감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한빛원전 방사능 누출사고 시 시․도민의 안전을 위해 환경방사선 감시시스템 확충, 수서발 고속철도 호남․전라선 증편, 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공동 대응 등 호남권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서도 힘을 모으고 있다.

이낙연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호남권정책협의회는 이충무공께서 ‘약무호남 시무국가’를 말씀하셨던 당시 호남의 경제적 풍요, 훌륭한 인물, 강렬한 애국심 등 호남의 자랑스러운 위상을 회복하고 높이는데 그 역할과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생과제의 하나로 지난 4일 수도권을 벗어나 목포에서 처음 개최된 세계 호남인의 날 기념행사는 호남인이 세계적으로 하나임을 거듭 확인하는 성공적인 행사였다”며 “2018년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 역시 3개 시․도가 역사적으로도 하나임을 확인하는 계기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윤장현 시장은 “3개 시․도의 소통과 교류는 호남이라는 역사적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미래 비전을 만드는 일에 진전이 있었다”며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 등 자칫 정치적, 선언적으로 끝날 수 있는 일들을 실무 공직자들이 실천적으로 챙겨가고 있어 앞으로도 좋은 성과들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서로 손을 잡고 함께 가자’는 뜻의 ‘휴수동행(携手同行)’을 언급하며 “우리 호남권 3개 시도가 이렇게 자주 만나 소통하고 협력하다 보면 시도민이 행복하고 잘 사는 호남을 만들 수 있으니, 함께 호남권 발전을 위해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자”고 밝혔다.
3개 시․도가 합의해 추진하는 11개 상생협력과제는 △서해안철도 건설 공동 대응 △호남권 시․도간 인사교류 추진 △시․도립 공연예술단 교류 △호남권 관광벨트 구축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 공동 추진 △수서발 고속철도 개통시 호남․전라선 증편 공동 대응 △해외 호남향우들과 소통 강화 △광주사랑 봉사단 국제행사 등 활용 △탄소섬유 CNG용기 시내버스 보급 협력 △한빛원전 안전성 확보 △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 추진이다.
호남권정책협의회는 지난 2004년 구성된 후 2008년 중단됐다가 2014년 재개돼 매년 2회 개최되고 있다. 교통,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과제를 발굴해 추진하면서 호남의 공동 발전과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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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 식품안전·노인영양 전문가 포럼’ 열고 식품정책 논의
경기도는 29일 식품안전과 노인영양 분야의 전문가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 테이크호텔에서 ‘전국 식품안전·노인영양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고령화로 인한 노인 영양 및 식생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해법을 모색하고, 동시에 관련 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경기도 홍보대사 설수진의 진행으로 ▲김도균 경기도식품안전정책지원단 단장의 ‘경기도 식품안전 현황 및 연구·사업’ 발표 ▲정희원 저속노화연구소 소장의 ‘저속노화 식습관과 식품산업의 미래’ 특강 ▲임희숙 경희대 교수(어르신 식생활 실태와 식품안전 및 영양 정책 방향), 김진현 ㈜오뚜기 연구소장(식품안전 및 영양정보 서비스 플랫폼 구축과 활용), 오승현 ㈜정식품 수석연구원(고령친화식품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식품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주제 발표 ▲고령친화식품의 현황과 법적 규제를 주제로 한 패널 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안전한 식품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는 건강한 노화를 위한 필수 요소”라며 “경기도는 노인 대상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지원 확대 등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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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보조배터리 발화, 승객과 역 직원의 침착한 대응으로 큰 피해 막아
서울 지하철 4호선 전동차 안에서 관광객이 소지한 보조배터리에서 갑작스러운 연기와 발화가 발생했으나, 승객과 역 직원의 침착한 대처 덕분에 인명피해 없이 마무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지난 27일(수) 밤 10시 21분경 불암산역 방면으로 향하던 열차 안에서 일본인 관광객의 에코백 속 보조배터리에서 연기가 새어 나왔다. 순간적으로 위급한 상황이 벌어졌지만, 인근에 있던 한 남성 승객이 열차 내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해 보조배터리에 1차 소화를 시도하고, 동시에 비상통화장치를 통해 승무 직원에게 상황을 알렸다. 신고를 접수한 승무 직원은 즉시 종합관제센터에 보고했으며, 관제센터는 인접한 이촌역에 화재 대응을 지시했다. 이촌역에서는 김태기 부역장과 서동순 차장이 소화기를 들고 현장에 출동, 열차 내부로 진입했다. 이들은 관광객의 짐과 보조배터리를 열차 밖으로 신속히 옮겨 2차 진화를 진행하는 동시에 승객 100여 명을 안전하게 하차시켰다. 이후 김 부역장은 잔여 발화 위험을 막기 위해 보조배터리를 화장실로 옮겨 물에 담가 완전히 진화시킨 뒤 역사 밖으로 이동시켰다.이 과정에서 불길은 관광객의 에코백과 보조배터리에만 국한되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