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메쎄 뮌헨 한국대표부] 독일 뮌헨 환경기술 박람회 'IFAT 2024' 성료, 한국 기업 활약상은?

- IFAT 2024, 5월 13~17일 독일 뮌헨서 열려∙∙∙ 14만2000명 찾은 메가 이벤트
-한국환경산업협회, 수처리&폐기물 존에 2개 한국관 부스 구성
-퍼스트랩, 유럽 환경기술 대기업 ‘자일럼’과 협력 가능성 타진
-이노버스, 중국·싱가폴·사우디 등 글로벌 파트너사와 기술이전 논의
- 인우코퍼레이션, 해수 담수화 신사업 영역 발굴
- 엠엔테크, 유럽 진출 위한 전문성 확대와 제품 홍보에 주력
- SGR, 독일 시장 안착 위해 현지 유력 기업과 협업 모색


 환경기술 박람회 ‘IFAT 2024’  (독일 뮌헨)


지난 5 13일부터 17일까지 독일 뮌헨 무역전시장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환경기술 박람회 ‘IFAT 2024’가 역대 최대 규모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170여 개국에서 약 142000명이 방문해 글로벌 전시회로서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이들 중 개최국인 독일을 제외한 해외 참관객의 비중은 50% 이상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참가 기업수도 61개국 3211개사로, 역대 최다 해외 참가 기업 수를 갱신했다. 전시 면적 역시 30만㎡( 10만평)로 사상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 기업들은 한국환경산업협회 주도로 구성된 한국관에서 해외 참관객들을 맞았다. 이들 한국 기업은 환경 분야 선도 기술을 선보이며 해외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초음파 수처리 전문기업 퍼스트랩은 현지 거대 환경기업 자일럼(xylem)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인공지능 페트병 선별기 개발사 이노버스는 중국,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등지의 파트너사들과 기술 이전을 협의했다.


이온교환 소재 전문기업 인우코퍼레이션은 유럽 기업들과 접촉하며 해수 담수화 신사업 아이템 발굴에 나섰다. 폐기물 업사이클링 솔루션 기업 엠엔테크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전문성 확대와 제품 홍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여과기 제조기업 그레넥스는 자체 개발한 디스크형 섬유상 여재 필터를 주력 제품으로 소개했다. 이미 영국에 수출을 시작했고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독일 등 유럽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한국아쿠아시스는 슬러지 저감에 탁월한 용존공기부상법(DAF) 기술을, 삼양사는 독보적인 이온교환수지 기술을 선보여 호평받았다. 유천엔바이로는 고성능 섬유디스크필터로 유럽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폐기물 재활용 분야에서도 한국 기업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기업 한백재생산업과 리플라는 재활용 효율을 높인 신소재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폐비닐 열분해 전문기업 리보테크는 연속식 열분해 기술을 앞세워 유럽 선진국들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에이씨아이케미칼아시아는 생활폐기물 및 재활용품 스마트 수거 시스템과 인공지능 기반 로봇을 활용한 재활용품 선별시스템을 선보이며 유럽 현지 마케팅에 집중했다. 터보윈, 고려기술 등 압축기·슬러지수집기 분야 강소기업들도 에너지 효율을 대폭 높인 신제품으로 현지 시장 개척에 속도를 냈다.


필립 아이젠만 IFAT 뮌헨 전시 디렉터는한국은 미국, 호주, 인도, 일본 등과 함께 IFAT 2024에서 해외 방문객 증가세가 뚜렷한 국가 중 하나였다라며환경기술 솔루션이 성장 시장임을 입증한 것이라고 총평했다.


한편, 차기 IFAT 뮌헨은 2년 후인 2026 5 4~8일까지 뮌헨 무역전시장에서 열린다. 글로벌 수처리기업 Huber SE의 라이너 쾰러 CEO"IFAT은 물, 에너지, 환경, 기후 등 우리 시대 최대 화두에 대한 상호 교류와 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좋은 플랫폼이라며 하수처리 시설 운영자, 엔지니어링 사무소, 지자체 관계자 등 국내외 관련 분야 이해관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밝혔다.





메쎄 뮌헨 한국대표부 소개

메쎄 뮌헨 한국대표부는 글로벌 톱티어 전시회 주최사 메쎄 뮌헨의 한국 전시 사무국이다. bauma, IAA, electronica, IFAT, ISPO, Analytica 50여개 전시 브랜드를 보유한 메쎄 뮌헨은 IT, 건축, 모빌리티, 환경기술, 스포츠 등 각 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을 제공한다. 메쎄 뮌헨 한국대표부는 이들 전시회를 통한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홈페이지: works-muenchen.kr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한강유역환경청·한강유역물관리위원회, ‘2025 한강 물 포럼’ 개최
한강유역환경청(청장 홍동곤)과 한강유역물관리위원회(위원장 전경수)는 5월 9일 양재 aT센터에서 ‘2025 제2차 한강 물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물 포럼은 ‘물 갈등 해소를 위한 거버넌스 강화와 실효적 지원 방안’을 주제로 정부와 지자체, 학계와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모으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거버넌스의 역할과 활성화, 지원 방안을 팔당 상수원 규제에 대한 갈등 개선사례를 중심으로 논의했다. 행사는 전경수 위원장의 개회사와 곽결호 한국물포럼 총재의 축사를 시작으로 통합물관리시대, 팔당호 관리 방안과 팔당 상수원 규제갈등과 개선방향 발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통합물관리를 위한 바람직한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방안 발표와 종합토론을 통해 현재 유역 내 거버넌스 운영의 한계점과 활성화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한강청과 한강유역위는 포럼에서 논의된 여러 의견을 취합해, 통합물관리 체계의 유역 거버넌스 운영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경수 한강유역물관리위원장은 “물관리위원회가 유역 내 다양한 주체들의 목소리를 연결하고 협력의 틀을 마련하는 거버넌스의 중심축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홍동곤 한강유역환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