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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부산-런던 CEO 비즈니스 포럼으로 민관 경제협력사업 본격추진

런던금융시장(Lord Mayor) 부산 방문 -

7. 18. 영국 로드메이어(Lord Mayor) 일행 등 대규모 경제사절단 부산 찾아 비즈니스 활동
브렉시트 이후 부산-런던간 새로운 경제협력 동반자 관계 설정을 통한 활로 모색
서병수 부산시장, 영국시장 겨냥 민관 경제협력방안도 천명할 예정

부산시는 오는 7월 18일 오전 10시 30분 부산국제금융센터 3층에서 영국 시티오브런던(City of London)과 공동 주관으로 부산-런던 CEO 비즈니스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부산시에서 서병수 부산시장,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금융, 조선기자재, 해운, 법률서비스분야 등 기업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런던금융특구에서는 제프리 마운트에반스 런던금융시장, 찰스 헤이 주한영국대사를 비롯한 50여명의 민관 CEO들이 참석할 계획이다.
런던금융시장은 런던시티의 비즈니스 부분을 대표하고 영국 해양분야를 포함한 영국 금융서비스시장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런던시티(City Corporatin)가 정부에 자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포럼에 앞서 로드메이어는 7월 17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를 시찰할 예정이며, 7월 18일에는 한국해양대학교를 찾아 경영학 명예박사학위를 수여받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도 개최한다.
7월 18일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먼저 1부 행사로「부산의 미래산업 발전방향」을 주제로 브렉시트 이후 협력가능 분야 및 협력증진 방안에 대한 참가자들간 열띤 토론과 부산의 투자환경 및 영국기업의 부산진출시 인센티브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2부 행사에서는 BNK 금융그룹과 영국의 대표적인 핀테크 기업 엑센트리간 부산지역 유망 핀테크기업 발굴 및 육성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와 한국철도공사·부산관광공사·영국 항공사간 영국 및 유럽지역과 부산지역을 여행하는 승객의 이용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특히, 이날 제프리 마운트에반스 런던금융시장은 2017년 부산지역의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7,500파운드(약 1,100만원) 맨션하우스 장학금 지원 계획을 밝히고, 향후 부산-런던간 상호 경제협력방안을 위한 언론사 인터뷰도 가질 계획이다.

앞서 제프리 마운트에반스 런던금융시장은 “이번 방한은 한국과의 경제·금융 및 통상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우리가 한국을 비롯한 동북아 지역의 경제협력 파트너로 탄탄히 자리매김하기를 희망하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추진되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부산시 관계자는 “런던금융특구는 부산이 세계 해양·금융의 리더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한 주요 롤모델이다”면서, “지금은 영국이 겪고 있는 브렉시트 후속 대응과 부산의 조선·해양산업의 침체에 대한 대응을 통해,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양도시간 새로운 동반자 관계 설정을 위해서 적절한 시기에 만남이 이루어졌다”고 행사의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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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직원 참정권 보장”… 공직선거법 개정 반영
서울교통공사가 개정된 공직선거법을 반영해 직원들의 정치 참여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지방공기업 직원의 참정권을 제한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른 해명과 후속 조치로, 공사는 내부적으로 개정된 법령을 정확히 안내하고 재발 방지에 나섰다.공사 감사실은 지난 5월 8일,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와 복무 기강 유지를 강조하는 내용의 공문을 사내에 시행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공문이 올해 1월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내용을 반영하지 않고, 이전 법령을 기준으로 작성된 사실이 확인되며 논란이 일었다. 개정된 공직선거법은 지방공사와 지방공단의 상근직원을 선거운동 금지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지방공기업 직원의 정치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해당 직원들의 기본적인 참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취지에서 비롯된 개정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언론 일부는 서울교통공사가 법 개정 사실을 무시한 채 직원의 정치 활동을 제한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는 설명자료를 통해 당시 공문이 개정 이전의 내용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인정하며, 이후 전 직원에게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핵심 내용을 별도로 안내하는 공문을 추가로 시행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