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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중국 CCTV 초청 홍보 삼박자의 조화로 성공

방송사의 열정, 시민의 배려, 날씨의 도움


속초시는 중국 CCTV7 방송사를 초청해 아바이마을, 오징어 조업, 젓갈 담그기, 순대 만들기 등 현장중심의 특색있는 관광자원 홍보에 나선다.

이번 홍보는 강원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협력사업으로, 중국 CCTV 방송사와 파워블로거를 초청해 강원도만의 매력적인 관광자원, 전통 문화예술 및 축제 등을 홍보해 영향력 있는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속초시는 방송사 초청을 선택해 방송사와의 촬영소재 협의를 거쳐, 아바이마을 정경과 갯배체험, 오징어 조업 승선부터 하선 후 입찰현장, 오징어와 가자미 손질에서부터 젓갈담그는 과정, 오징어순대 및 아바이순대 만드는 과정 소개 등 속초시에서만 가능한 영상 촬영에 초점을 맞췄다.

촬영은 장마와 집중호우가 예상된, 7월 2일부터 5일에 걸쳐 진행된 가운데, 촬영일정에 맞춰 비가 그치는 등 기상여건이 큰 도움을 주었다.

이번 촬영 영상은 편집과정을 거쳐 4개 시·군별 5분씩 20분가량의 HD영상물로 제작돼, 오는 10월 중국 CCTV 16개 채널중 CCTV1(뉴스) 다음으로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는 채널인 CCTV7의 프로그램 ‘아름다운 중국 향촌행’ 에 방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촬영에서, 생선손질부터 젓갈담그는 과정 촬영을 허락해준 시민, 개인 일정을 미루고 순대만들기 촬영에 동참해주신 시민, 출항시간을 늦추고 기다려준 어민과, 특히 마지막 촬영인 어선승선 시 집중호우로 위험이 따르는 조건에도 오징어 조업 촬영을 위해 열정을 보인 중국 CCTV방송 관계자분들의 노력으로 촬영을 무사히 마치게 되었다.
속초시 관계자는 “방송촬영을 위해 노력한 방송사, 시민, 날씨 삼박자의 조화로 촬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만큼, 영상을 시청한 10만 중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중국인이 선호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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