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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동 가로환경개선사업 추진

경관인도와 트릭아트 조성으로 관광명소 기대



속초시가 설악동 일원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가로환경개선 및 관광콘텐츠 조성을 위한 설악동 가로환경개선사업’ 추진에 나선다.

본사업은 설악동 B지구, C지구, 화채마을 일원에 걸쳐 이루어지는 사업으로, 설악동 일원의 노후된 시설과 관광콘텐츠 부족 등으로 관광객들이 방문하지 않고 지나쳐가는 단순 경과지로 전락해감에 따라 관광지 이미지를 실추시켰던 설악동 지역의 가로환경을 새롭게 변모시키기 위한 것이다.

가로환경개선사업은 총3억4천만원의 사업비(특별교부세)로 기존의 노후된 보도를 주변 인접 시설지와 조화되는 보행로로 바꾸고, 이와 연계되는 트릭아트(눈의 착각현상을 이용해 감상자의 눈을 속이는 미술작품)를 시범적(3개소)으로 설치해 특화된 관광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최근 육담폭포 출렁다리 복원과 토왕성폭포 전망대 탐방로 등으로 증가하고 있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설악동 B, C지구 주차장에서 설악동 소공원까지 걸어가는 동안 주변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새로운 풍광과 재미를 선사하게 될 것이다.

이번사업은 그동안 설악동 지역주민과 상권으로부터 지속적으로 개선이 요구된 사항으로, 2015년 예산확보 과정을 거친 후, 지역주민과 상권단체 등과 수차례 협의를 통해 우선적으로 설악동 일대의 도로 재포장과 경관형 인도정비, 포토존 및 트릭아트가로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본사업은 6월중 착수해 10월 단풍관광철 이전에 모두 마무리할 예정으로, 공사기간 중 상인들의 영업과 관광객들의 관광에 불편함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관광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트릭아트는 향후 관광객 추이를 통하여 확대설치 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침체된 설악동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사업의 시초임을 감안하여 새롭게 변화하는 설악동의 가로환경조성에 총력을 기울임은 물론, 향후 제2차, 제3차 가로환경개선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중앙 관계부처 및 강원도에 건의․협의를 통해 추가사업비를 확보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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