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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 “G-MOOC, 차별화 전략 필요”

주요 내용
G-MOOC, 지자체 평생학습의 새로운 대안으로 추진되어야
성공적인 G-MOOC 위해 온오프라인 혼합형 프로그램, 사업명칭 변경 제안

우리나라의 만 25~60세 성인의 평생학습 참여율은 2014년 36.8%, 2015년 40.6%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또한 인구 노령화에 따라 노인인구의 평생학습에 대한 요구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연구원은  <대규모 온라인 공개강좌(MOOC), 평생학습의 대안인가?> 보고서를 통해 평생학습 대안인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s)의 한계와 성공적인 경기도형 MOOC(G-MOOC)을 위한 차별화 전략을 제시했다.

경기도가 추진 중인 G-MOOC은 경기도의 주요 e-러닝 기관을 통합함으로써 도민의 평생학습, 융합행정, 취약계층 학습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대학의 참여를 기반으로 고등교육을 개방하고자 하는 K-MOOC과 달리 G-MOOC은 경기도민의 참여를 통한 소통과 협력을 지향하고 있다.
오재호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MOOC은 비용 절감과 접근이 용이한 반면 참여자 특성을 고려한 맞춤설계 불가, 낮은 수료율 등 학습효과가 저조한 한계가 있으며, 이는 곧 온라인 학습의 한계.”라고 지적하며, 성공적인 G-MOOC을 위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혼합형 학습(blended learning)’을 제안했다. 
이는 접근이 용이한 온라인의 효율성과 현장감 있는 면 대 면 학습의 효과성을 적절히 융합하려는 취지이다. 
또한 기존 MOOC과의 차별화를 위해 평생학습 전문 인력, 시설 등 경기도 내 평생교육 인프라와의 연계 운영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오 연구위원은 “G-MOOC은 지자체 평생학습의 새로운 대안으로 추진되어야 하고, 기존 e-러닝 학습 프로그램과 중복되지 않도록 정체성을 명확히 해야 한다.”며 “K-MOOC과 유사한 명칭으로 인한 중복 사업 논란과 개념적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지자체 프로그램의 취지에 적합한 새로운 사업명칭으로 바꾸는 등의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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