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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식품

홍성군, 홍성한우 가격 안정을 위한 총력

- 수급 조절 및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나서 -



홍성군은 곡물 가격과 해상운임 상승, 환율 변동성 증가로 급등하는 생산비 절감과 한우 가격 하락에 대비 수급 관리를 위해 하반기 약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홍성한우 사육 농가의 경영개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군은 홍성한우를 우수한 등급으로 출하하는 농가에 지급하는고급육 출하 장려금 지원사업과 암소 개체 조절을 위한저능력 암소 조기 도태 지원사업으로 홍성 한우 수급 조절을 유도하고, 한우 유전체 분석 지원사업을 통해 한우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특히 한우 유전체 분석 지원사업은 혈통과 능력이 우수한 홍성한우 생산으로 한우농가의 생산비 절감 및 소득 증대 효과가 입증되어 전년 대비 사업비를 올해 사업비를 120% 증액한 바 있다.

 

이는 한우 사육두수가 지난해 약 340만두수를 돌파한 데 이어, 올해 약 350만두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 사육두수에 근접했고, 공급과잉에 따라 2024년까지 도축 마릿수가 100만 마리로 증가해 한우 도매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 한국농촌경제원의 전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한편, 홍성군의 한우 사육두수는 전국 7위로 전국 대비 1.7%를 사육하고 있으며 1,792 농가에서 64,763두를 사육하고 있다.


신인환 축산과장은홍성군은 전국 6위 규모의 충남 최대 한우 사육단지를 보유한 명실상부 축산군으로, 향후 한우 가격 하락에 관심을 갖고 선제 대응에 나서고 있다라면서앞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홍성 축산농가의 경쟁력 향상과 홍성한우 가격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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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식 바꾸니 길이 열렸다, 공감으로 푸는 해묵은 과제… 양평군, 종합 장사시설 건립 박차!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장례문화가 화장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장사시설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양평군에는 공설 화장시설이 없어, 군민들은 사망 후에도 먼 타 지역으로 ‘원정 화장’을 떠나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러한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누구나 존엄한 이별을 누릴 수 있도록 양평의 현 상황과 주민갈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양평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에 속도를 내고있다. 군의 화장률은 이미 93%를 넘어섰고 사망자 수는 2038년까지 연간 약 2,1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현재까지 군 내에는 화장시설이 단 한 곳도 없어 대부분의 군민은 성남, 원주, 춘천 등지의 화장장을 이용해왔다. 화장 수요가 급증하면서 타지역 예약도 점차 어려워졌고 실제로 경기도의 ‘3일차 화장률’은 2024년 66.8%에서 2025년 1월 기준 31.2%로 급락했다. 이는 장례를 치르고도 정작 화장을 제때 하지 못하는 유족에게 감정적·물리적 부담이 큰 현실을 반영한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023년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과천시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공동건립은 시설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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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영광 불갑사 취암당 만당 종사 영결식 참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일 영광 불갑사에서 엄수된 취암당 만당 종사 영결식에 참석해, 고인의 삶과 업적을 기리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영결식은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장 주관으로 진행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 백양사 주지 무공 스님을 비롯해 국회의원, 지자체장, 불교계 인사,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만당 종사(1964년 구례 출생)는 2001년부터 2025년까지 불갑사 주지로서 불교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불갑사를 천년고찰의 위상에 맞게 중창했으며, 영광의 대표 명소인 꽃무릇 군락지를 조성하고, 상사화 축제를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시켰다. 템플스테이 프로그램과 사찰음식 보급을 통해 일반 대중과 세계인이 불교와 인연을 맺도록 하는데 앞장섰으며, 불교문화사업단장으로서 한국불교의 대중화와 문화 진흥에 큰 역할을 했다. 김영록 지사는 조사(弔辭)를 통해 “만당 종사의 삶은 꺼지지 않는 등불 같은 정진이자, 중생을 위한 보살행이었고, 불갑사를 전국적 성지로 일구고, 한국불교가 대중과 세계로 나아가는 길을 닦으셨다”며 “아직 이루지 못한 구층목탑 건립의 원력을 가슴에 새기고, 전남도가 종사님이 일군 불교문화 성지를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