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30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광역도지자체

올 여름 보령냉풍욕장, 3년 만에 문 열어

- 오는 27일부터 8월 19일까지 54일간 운영 -




 

  지하 수백 미터의 폐광에서 나오는 찬 바람으로 여름철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코스가 된 보령냉풍욕장이 3년 만에 다시 문을 연다.

 

  시에 따르면 냉풍욕장은 오는 27일부터 8 19일까지 54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20년과 2021년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문을 닫았으나,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 따라 올해는 운영을 재개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냉풍욕장 파고라, 수도, 조명 등 내외부시설 보수를 완료하고 근무조를 편성해 관리에 힘쓰는 한편, 발열체크를 위한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개장 준비에 한창이다.

 

  보령냉풍욕장은 땅 속의 힘센 찬 공기가 더운 공기 쪽으로 밀고 나오면서 바람이 발생하는 대류현상이 발생하여 한 여름에는 외부온도가 높아질수록 바람이 세게 분출하며, 반대로 겨울철에는 바람이 유입돼 따뜻하다.

 

  이러한 원리로 내부와 외부의 온도가 비슷한 봄과 가을에는 별다른 차이를 못 느끼지만, 연중 10∼15℃로 거의 항온을 유지하기 때문에 이글대는 폭염이 지속될 경우 밖의 온도와 10~20℃까지 차이가 나게 된다.

 

  숨이 턱턱 막힐 만큼 더워지면 냉풍욕장은 그만큼 더 오싹해진다. 이런 이유로 보령냉풍욕장은 대천해수욕장과 함께 여름의 대표 관광지로 보령을 찾는 관광객이면 꼭 들러보고 싶은 명소가 됐다.

 

  냉풍욕장 바로 옆에는 농특산물 직판장도 있어 폐광에서 나오는 찬바람을 이용해 재배한 양송이버섯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 가능하고, 양송이버섯으로 만든 빈대떡과 회무침도 맛볼 수 있다.

 

  보령냉풍욕장은 청라면 의평리 산13번지에 있으며 보령 시내에서 36번 국도를 타고 청양·대전 방면으로 이동하다가 청천저수지 상류에 위치한 청보초등학교 앞 삼거리에서 우회전해 2km 정도 올라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방대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오는 7월 제25회 보령머드축제와 함께하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열려 보령을 찾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보령냉풍욕장이 3년만에 개장하는 만큼 방문객들이 불편함 없이 시원하게 즐기고 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경기도, ‘전국 식품안전·노인영양 전문가 포럼’ 열고 식품정책 논의
경기도는 29일 식품안전과 노인영양 분야의 전문가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 테이크호텔에서 ‘전국 식품안전·노인영양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고령화로 인한 노인 영양 및 식생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해법을 모색하고, 동시에 관련 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경기도 홍보대사 설수진의 진행으로 ▲김도균 경기도식품안전정책지원단 단장의 ‘경기도 식품안전 현황 및 연구·사업’ 발표 ▲정희원 저속노화연구소 소장의 ‘저속노화 식습관과 식품산업의 미래’ 특강 ▲임희숙 경희대 교수(어르신 식생활 실태와 식품안전 및 영양 정책 방향), 김진현 ㈜오뚜기 연구소장(식품안전 및 영양정보 서비스 플랫폼 구축과 활용), 오승현 ㈜정식품 수석연구원(고령친화식품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식품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주제 발표 ▲고령친화식품의 현황과 법적 규제를 주제로 한 패널 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안전한 식품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는 건강한 노화를 위한 필수 요소”라며 “경기도는 노인 대상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지원 확대 등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지하철 보조배터리 발화, 승객과 역 직원의 침착한 대응으로 큰 피해 막아
서울 지하철 4호선 전동차 안에서 관광객이 소지한 보조배터리에서 갑작스러운 연기와 발화가 발생했으나, 승객과 역 직원의 침착한 대처 덕분에 인명피해 없이 마무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지난 27일(수) 밤 10시 21분경 불암산역 방면으로 향하던 열차 안에서 일본인 관광객의 에코백 속 보조배터리에서 연기가 새어 나왔다. 순간적으로 위급한 상황이 벌어졌지만, 인근에 있던 한 남성 승객이 열차 내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해 보조배터리에 1차 소화를 시도하고, 동시에 비상통화장치를 통해 승무 직원에게 상황을 알렸다. 신고를 접수한 승무 직원은 즉시 종합관제센터에 보고했으며, 관제센터는 인접한 이촌역에 화재 대응을 지시했다. 이촌역에서는 김태기 부역장과 서동순 차장이 소화기를 들고 현장에 출동, 열차 내부로 진입했다. 이들은 관광객의 짐과 보조배터리를 열차 밖으로 신속히 옮겨 2차 진화를 진행하는 동시에 승객 100여 명을 안전하게 하차시켰다. 이후 김 부역장은 잔여 발화 위험을 막기 위해 보조배터리를 화장실로 옮겨 물에 담가 완전히 진화시킨 뒤 역사 밖으로 이동시켰다.이 과정에서 불길은 관광객의 에코백과 보조배터리에만 국한되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