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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나눠 써요’ 성남시, 공유 촉진 사업 공모

사회문제 해결… 4곳 기업·단체에 2000만원 지원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공유 개념을 실천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편의를 높이는 기업이나 단체에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5월 19일부터 오는 6월 10일까지 공유촉진 사업을 공모해 4곳 기업·단체에 2000만원 사업비를 지원한다.  
공유’는 공간이나 물건, 정보, 재능, 경험 등을 ‘혼자 소유’하지 않고 나눠 사용해 사회문제 해결을 추구하고 그 가치를 높이는 활동이다. 

사회문제의 범위는 ▲경기침체, 청년실업, 조기은퇴 등 경제 관련 ▲고령화, 청년주거공동체 와해, 1인 가구 증가 등 복지 관련 ▲문화소외, 문화프로그램 부족, 관광숙박시설 부족 등 문화 관련 ▲과잉소비, 에너지 고갈, 자원낭비 등 환경 관련 ▲교통체증주차장 부족 등 교통 관련 ▲그 밖에 성남시 공유촉진위원회가 인정하는 사항이다.

최근 6개월 이상 공유 사업을 편 이력이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 법인, 기업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기한 내 공유 단체·기업 지정 신청서, 공유촉진 사업비 지원 신청서, 6개월 이상 공유사업 실적을 증빙할 서류 등을 성남시청 7층 일자리창출과 협동조합지원팀에 내야 한다. 마감날 오후 6시까지 우편으로 보내도 된다. 

시는 선정 기업·단체에 사업비 외에 성남시 관계 부서와 공유촉진 사업 협업을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신청한 공유 단체·기업에는 지정서를 줘 3년간 ‘공유 성남 BI(Brand Identity)’ 사용권을 준다. 
성남시는 앞선 2014년 11월 10일 공유사업 참여 단체·기업 지원 방안, 공유촉진위원회 설치·운영 등의 내용을 담은 ‘공유경제 촉진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 제정 이전에도 성남시청사 회의실 시민 대여, 체력단련실 개방, 아이사랑놀이터 장난감 대여, 나대지 시민 주차장으로 조성·개방 등 다양한 공유사업을 펴 사회적 가치를 높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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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고귀한 희생으로 시흥의 미래가 있습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7월 8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시흥시 국가유공자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흥시 국가유공자의 날’은 지난해 처음 제정된 시흥시의 공식 기념일로, 매년 7월 13일을 기점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유공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와 가족,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유공자에 대한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축하공연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수여, 기념사, 기념영상 상영이 이어졌으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유공자들의 애국정신을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축하공연이 펼쳐져 세대 간 화합을 도모하고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무대로 꾸며졌다. 이경열 시흥시 국가유공자협의회장은 “올해도 시흥시가 국가유공자를 기억하고 예우하는 자리를 정성껏 마련해줘 매우 감사하다”라며 “유공자의 명예가 존중받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국가를 위한 희생은 결코 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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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7일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남자축구 국가대표 경기 개막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의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7일 오후 8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하 동아시안컵)’ 남자대표팀 축구팀 경기 개막전이 열렸다. 지난해 10월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예선전’ 대한민국과 이라크의 경기에 이어 지난 6월 5일 대한민국 남자축구U-22대표팀과 호주U-22 대표팀의 평가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용인미르스타디움은 이날 최고의 잔디수준과 쾌적한 시설을 자랑하면서 국제대회를 치를 수 있는 역량을 입증했다. 최적의 조건에서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대한민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은 중국과의 개막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하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 대회는 아시아축구연맹(EAFF)이 주관하는 동아시아 지역 국가 간 축구 국가대표 대회로, 대한민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이 자동 출전하고 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홍콩까지 총 4개국이 참가한다. 대한민국 남자 축구국가대표팀의 승리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방문한 이상일 시장은 경기장 시설을 직접 확인하고, 개선해야 할 사안들을 시 공직자들에게 주문했다. 또,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들과 경기를 관람하면서 내년 K2리그에 참여할 예정인 ‘용인FC(가칭)’의 창단과 효율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