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1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서산시 상수도 수탁 10주년 성과 발표회 개최

유수율, 고객만족 등 성과 두드러져


지난 5월 13일(금), K-water 서산권관리단에서는 “서산시 상수도 수탁운영 10주년 성과 발표회”가 열렸다.

정확히 10년 전, 당시 서산시는 상수도 재정 부담을 줄이고 시설의 현대화와 전문화된 수돗물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상수도시설의 운영관리를 물 관리 전문기관인 K-water에 30년 동안 위탁시켰던 것이다.

서산시 관계자 및 여러 관련단체가 참석한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지난 10년의 변화와 앞으로 맞을 20년의 수돗물 서비스 방향에 대한 여러 의견들이 제시되기도 했다 

서산권관리단 고명환단장이 보고한 주요성과로서 먼저 유수율 61%를 83.4%로 끌어올렸다는 점이다. 이는 절감량으로 약 3천만톤에 해당하는데 서산시민이 2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24시간 콜센터를 운영하고 민원처리 CS전담반에서 민원 전담하고 각 가정은 물론 농촌지역 지하수까지 무료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수질정보를 상시 시민에게 공개하여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는 등의 노력으로 수돗물 서비스에 대한 고객만족도는 64.5점에서 2015년 79.89점으로 향상되었다.

사회공헌에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옥내누수 탐사·수리 등 수도시설 무료 보수, 모내기철 농촌 일손 돕기, 지역축제나 문화행사 병물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하는 동반자 역활을 자청해 왔다.

고명환 단장은 끝으로, 앞으로 다가올 20년은 성과와 효율에서 더 나아가 고객 안으로 스며드는 서비스를 고민해야 한다는 멘트를 남겼다. ″물은 자신을 빛내지 않습니다. 대신 나무나 꽃에 남몰래 스며들어 그들로 하여금 아름다운 향기를 발할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지요.″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서울교통공사 “직원 참정권 보장”… 공직선거법 개정 반영
서울교통공사가 개정된 공직선거법을 반영해 직원들의 정치 참여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지방공기업 직원의 참정권을 제한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른 해명과 후속 조치로, 공사는 내부적으로 개정된 법령을 정확히 안내하고 재발 방지에 나섰다.공사 감사실은 지난 5월 8일,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와 복무 기강 유지를 강조하는 내용의 공문을 사내에 시행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공문이 올해 1월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내용을 반영하지 않고, 이전 법령을 기준으로 작성된 사실이 확인되며 논란이 일었다. 개정된 공직선거법은 지방공사와 지방공단의 상근직원을 선거운동 금지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지방공기업 직원의 정치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해당 직원들의 기본적인 참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취지에서 비롯된 개정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언론 일부는 서울교통공사가 법 개정 사실을 무시한 채 직원의 정치 활동을 제한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는 설명자료를 통해 당시 공문이 개정 이전의 내용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인정하며, 이후 전 직원에게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핵심 내용을 별도로 안내하는 공문을 추가로 시행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