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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58회 밀양아리랑 대축제 행사지원 및 안전대책 보고회 가져

행사종목 및 주요행사별 책임부서 지정 안전제일 축제준비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오는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영남루와 밀양강변 둔치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58회 밀양아리랑대축제를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한 명품축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난 11일 행사지원 및 안전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일호 밀양시장 주재로 전부서장, 축제관련단체 대표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종목 및 주요행사 소관부서별 지원 및 안전대책 방안에 대해 보고를 하고 안전제일 축제를 위해 맡은 바 책임을 다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올해 축제는 전통문화 체험형 축제와 세계무형문화유산인 아리랑 공연의 확대, 지역 상권과 연계한 각종 이벤트 개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공영주차장 확대와 셔틀버스 운행을 통한 관광객 편의를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첨단 문화 콘텐츠를 가미한 ‘실경멀티미디어쇼, 밀양강오딧세이’를 함께 개최하여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변화 시도로 밀양만이 갖는 새로운 글로벌 명품축제화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으로 있어 그 어느 때 보다 많은 관광객이 찾아 올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박 시장은 보고회에서 “행사지원 및 안전대책에 소홀함이 없도록 부서별 맡은 역할과 임무를 숙지하여 시민 및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가운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제반준비에 철저를 기해 줄 것과 축제의 성공을 위해 전시민이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따뜻한 웃음과 친절한 자세로 맞이하여 밀양의 이미지를 한 단계 높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축제는 “Soul of Korea, Miryang! 대한민국의 영혼같은 도시, 밀양!” 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5월 19일 ‘국민대통합 아리랑’ 전야제 특별공연, 5월 20일 충의․지덕․정순 성화봉송 거리퍼레이드, 서막식, “밀양아리랑 미래로 세계로!” 초야제 특별공연, 5월 21일 아랑규수 선발대회, 무형문화재 길놀이 및 축제한마당 공연, 밀양아리랑 가요제, 5월 22일 아랑규수대관식, 시민화합 한마당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시민배우 등 1,200여 명의 출연자들이 참여하여 만든 “실경멀티미디어쇼 밀양강오딧세이”가 첫날 리허설을 시작으로 매일밤 특별공연으로 햇빛도시 밀양에서 빛의 축제가 마련된다.

부대행사로는 밀양은어맨손잡기 및 요리체험, 소망 기원등 달기, 도자기 깨기 체험, 프린지 공연, 해천 컨트리뮤직페스티벌, 향토음식경연대회, 다문화음식 체험, 아리랑 나눔존 운영, 이색 자전거 체험 등 경연, 전시, 체험행사 등 40여 종목의 풍성한 전통문화행사 및 공연이 시내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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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가 자산운용 중심 금융특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 비전을 전국 여성 금융전문가들과 공유하는 등 정책 실행 기반을 다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5 여성금융포럼’에 참석해 금융특화도시 조성 계획과 정책 추진 방향을 소개하고, 여성 금융산업 전문가들과 정책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은 (사)여성금융인네트워크가 주최한 전국 단위 행사로, 금융기관 지점장·부장급 이상 여성 임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금융산업 발전과 정보교류, 정책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네트워킹 중심으로 진행됐다. 여성금융인네트워크는 2003년 설립 이래 금융 전문 여성 인재 양성과 업계 간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포럼에서 국민연금공단이 위치한 지역적 강점을 기반으로, 자산운용 전문인력 양성, 기업 유치, 금융교육 강화를 주요 축으로 하는 중장기 금융특화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자산운용 중심 금융특화도시 조성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포함된 사안으로, 전북자치도는 해당 공약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정기획위원회와 금융위원회를 대상으로 정책 설명 및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현재 전북자치도는 제7차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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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대응 앞장’ 함평군, 신기술 보급으로 농가 부담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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