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내용
어린이집, 경로당 등 소규모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 무료측정 및 개보수 확대
올해 22개 시․군 4,680여 소규모 다중이용 시설 대상
노후 시설 10개소 선정, 장판, 벽지교체 및 공기청정기 임대 등 시범 추진
경기도가 올해 3억 3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 이 이용하는 소규모 다중시설 4,680개를 대상으로 무료 실내공기질 측정서비스를 실시한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도내 13,658개 소규모 다중이용 시설가운데 34%에 해당하는 22개 시군 4,680개 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430㎡미만 어린이집과 1,000㎡미만 경로당은 법적으로 실내 공기질 측정의무가 없는 소규모 다중이용 시설로 분류돼 그동안 관리 사각지대로 지적돼 왔다.
측정대상 다중이용어린이집은 해당 시설이 시·군 환경관리부서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시군 자체 기준에 의해 선정하게 된다.
공기질 측정은 환경측정 서비스 업체가 대행하며, 측정항목은 미세먼지(PM10), 일산화탄소(CO), 이산화탄소(CO2), 폼알데하이드(HCHO),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s) 등 5개 항목이다.
도는 무료 측정 결과 실내공기질 개선이 필요할 경우 ㈜노루페인트, ㈜디아이디, 삼화페인트공업㈜, ㈜에덴바이오벽지, ㈜주항테크, ㈜케이씨씨 등 6개 사회공헌기업과 자원봉사단체인 (사)사랑의 집수리와 함께 실내 개보수를 지원하게 된다.
실내개보수는 올해 시범사업 성격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10개 정도의 노후시설을 선정, 장판, 벽지교체, 공기청정기 임대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도는 경기도의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