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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속초 도문농요전수관, 문화예술의 장으로 개방

속초시가 무형문화재 대중화 및 문화유산의 관광상품화 추진을 위해 건립한 도문농요전수관의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속초 도문농요는 속초시 도문동 상도문 1리 마을에 전해지고 있는 농경사회의 전통이 그대로 보전된 노농요로 지난 2007년 강원도무형문화재 제20호로 지정되었다.

이에, 속초시는 도문농요 계승발전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전수관 건립을 추진해 2014년 공사를 마무리하고 2015년 1월 16일 ‘도문농요전수관 준공식을 마쳤으며, 속초문화원을 전문위탁기관으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속초시는 속초문화원과 협의하여 전수관 활성화를 위해, 2016년 강원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속초 연극단체 및 속초민예총의 토요문화학교 운영 등 지역내 문화예술단체의 연습장소로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마을회관 등에서 비정기적으로 실시되던 무형문화재 전수교육을 전수관에서 매월 20일 오후로 정례화해 기능보유자인 오순석님의 지도 아래 전수조교 및 전수 장학생 등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

현재는 보존회원만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향후 일반시민, 학생,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도문농요를 전수함으로써 지역문화 진흥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속초시는 지난 4월 8일「속초시 도문농요전수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시행규칙」을 제정하여, 지역에 소재하는 국·공립 기관과 각급 학교의 문화예술행사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속초시에 활동 근거지를 두고 있는 문화예술단체 및 동호회를 대상으로 사용료를 감면해 줄 계획이다.

도문농요전수관은 상도문 마을 안(속초시 상도문2길 53-8)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학무정, 매곡오윤환선생 생가, 마을 숲, 한옥마을 등 문화자원 및 자연자원을 지니고 있는 천연의 교육장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도문농요전수관은 지역의 소중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무형문화재 전승을 위한 본연의 기능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열려있는 공간이므로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전수관의 활성화를 위해 2017년도 국비사업을 신청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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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 개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5일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윤대성 광복회 화성시지회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독립유공자 유족, 유관·공공기관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1945년 광복 이후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화성 지역의 치열했던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를 조명하고자 건립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해 그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서는 ▲기념영상 상영 ▲독립운동가 후손 꽃다발 증정 ▲유공 표창 수여 ▲기념사·축사 ▲뮤지컬 갈라쇼 ‘광복을 노래하라’ ▲광복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투쟁의 역사를 잊지 않고 계승하는 것이 광복 80주년이 지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책무”라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주권 국가’라는 약속은 바로 이러한 역사적 진실 위에 세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장편소설 ‘범도’의 저자인 방현석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 콘서트도 운영돼, 저자와 함께 일제강점기 조선인 청년의 삶과 시대적 갈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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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집수리 지원… 이재준 시장, 집들이 방문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의 집수리를 지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4일 열린 집들이에 함께해 집주인 강점순씨에게 축하 인사를 했다. 독립유공자 후손 집수리 지원은 수원시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체결한 협약의 결실이다. 두 기관은 지난 7월 ‘국가·독립유공자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가·독립유공자(후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새빛하우스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수원시·광복회 수원시지회가 수원에 주민등록이 된 독립유공자가 ‘새빛하우스’ 사업을 신청하면 가점을 부여하는 ‘새빛하우스 독립유공자 지원 업무협약’도 체결한 바 있다. 집들이를 한 집주인 강점순씨는 3.1운동에 참여한 강익승(1893~1922) 지사의 손녀다. 강 지사는 2005년 대통령 표창을 받은 독립유공자다. 1984년 준공된 강씨의 집(화서동)은 노후화가 심각한 상태였다. 수원시 ‘새빛하우스’ 사업으로 1500여만 원을 투입해 옥상 방수, 창호·싱크대 교체, 욕실·도배·장판 공사 등 개보수 공사를 했고,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1800만 원 규모 주거환경개선 공사를 지원해 낡은 주택이 쾌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