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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5월 가정의 달 주말, 가족끼리‘성교육’나들이 어떠세요?

부모와 자녀가 다양한 체험학습 통해 성을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이야기하는 계기


시립 아하!청소년성문화센터는 5월 가정의 달, ‘놀라운 토요일 서울EXPO’ 주간동안 가족 참여형 다양한 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본 행사는 총 2번의 지역행사(센터 자체행사)와 서울광장에서의 행사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5월 7일 토요일,특별한 어린이 체험형 성교육’실시>
5월 7일 토요일에는 사춘기를 맞이하는 초등 고학력 어린이 대상 ‘체험형 성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
누구든지 아하!청소년성문화센터 시설을 직접 돌아보며 센터 소개도 듣는 시간과 당일 방문한 시민에 대하여 기념품 증정, 어린이․청소년 대상의 성교육 프로그램 안내도 진행된다.
센터 주변에서는 그동안 아하!청소년성문화센터를 거쳐 간 청소년들의 작품전시와 함께 센터에서 동아리 활동을 하는 청소년 자치활동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5월 21일 토요일, ‘놀토 EXPO’행사 참여 및 아하!해피버스 ting 오픈>
5월 21일 서울광장에서 펼쳐지는 ‘놀토 EXPO’ 행사에서는 온 가족이 참여 가능한 다양한 성교육 체험 부스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5가지 즐거움이 가득한 공간 ‘오락(樂)실’을 주제로 나․가족․연인․친구․이웃 총 5개의 테마로 나뉘어 지는데, 성문화센터 특성을 살려 ‘연인과의 즐거움’을 주제로 청소년의 연애문화를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연예고민 리플 달기, 데이트 마인드맵과 더불어 상대와 나를 파악하는 과정에서의 기초적인 사춘기 성지식도 배워보는 시간, 사춘기 궁금증을 자신만의 특별한 노트로 만들어 보는 사춘기 노트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사춘기 성지식 스피드 퀴즈를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하는데 스피트 퀴즈 참여시 맞춘 단어 개수에 따라서 다양한 상품도 준비되어 있다.

한편, 여의도 국회마당에서 열리는 열린국회 만들기 국민참여 문화 프로젝트 ‘2016 열린국회 마당’에서 아하!해피버스 ting을 오픈한다.

아하!해피버스ting은 버스 안에서 다양한 체험형 교구를 통해 어린이가 성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도록 하며, 성과 관련된 불편한 감정과 상황에 대한 감수성 교육을 통해 성적 위험을 예측하고 위험으로부터 자기 보호를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

해피버스ting에서는 어린이의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시청을 통한 성교육과 나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임산부 체험 및 양육자 체험을 비롯한 어린이 눈높이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참여자는 사춘기 성지식과 예쁜 일러스트가 그려진 사춘기 엽서도 받아 볼 수 있다.

<5월 28일 토요일, ‘부모와 함께 하는 사춘기로의 여행’>
5월 28일 마지막주 토요일에 진행하는 ‘부모와 함께하는 사춘기로의 여행’ 프로그램은 이제 막 성적 발달이 시작되는 초등 고학년 자녀와 부모와 함께 참여하는 가족형 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양육자에 대한 교육을 별도로 진행하는 동안, 어린이는 발달 단계에 맞는 주체별(사춘기, 성평등, 성표현물 등) 성교육을 받게 되며, 또한 자녀와 양육자가 함께 하는 몸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와 양육자의 교감을 최고치로 이끌어낸다.

지난 2월 ‘부모와 함께하는 사춘기로의 여행’에 참여한 양육자는 ‘그동안 성에 대해 보수적인 시각을 인지하고, 좀 더 편하게 자녀의 성적 변화를 받아들일 수 있었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21일(토)에 진행하는 「놀라운 토요일 서울EXPO」 서울광장에서의 행사와 열린국회마당에서의 해피버스 ting은 ‘가족과 함께하는 성교육 나들이’라는 특별한 경험과 유익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며, 부모와 자녀가 다양한 체험 학습을 통해 성을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 아하!청소년성문화센터(02-2677-9220)로 문의하거나 아하센터 홈페이지(https://www.ahacente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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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식 바꾸니 길이 열렸다, 공감으로 푸는 해묵은 과제… 양평군, 종합 장사시설 건립 박차!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장례문화가 화장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장사시설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양평군에는 공설 화장시설이 없어, 군민들은 사망 후에도 먼 타 지역으로 ‘원정 화장’을 떠나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러한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누구나 존엄한 이별을 누릴 수 있도록 양평의 현 상황과 주민갈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양평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에 속도를 내고있다. 군의 화장률은 이미 93%를 넘어섰고 사망자 수는 2038년까지 연간 약 2,1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현재까지 군 내에는 화장시설이 단 한 곳도 없어 대부분의 군민은 성남, 원주, 춘천 등지의 화장장을 이용해왔다. 화장 수요가 급증하면서 타지역 예약도 점차 어려워졌고 실제로 경기도의 ‘3일차 화장률’은 2024년 66.8%에서 2025년 1월 기준 31.2%로 급락했다. 이는 장례를 치르고도 정작 화장을 제때 하지 못하는 유족에게 감정적·물리적 부담이 큰 현실을 반영한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023년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과천시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공동건립은 시설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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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영광 불갑사 취암당 만당 종사 영결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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