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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밀양연극촌 주말공연

우리동네극장"꿈"공연

밀양연극촌에서는 지난 3월부터 오는 7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 밀양연극촌 우리동네극장과 가마골소극장에서 주말극장을 열고 있다.

오는 5월 7일(토) 저녁 7시 30분에 밀양연극촌 우리동네극장에서 다섯번째 작품으로 <꿈>(스트린드베리이 작, 이윤택 연출)이 공연될 예정이다.  

<꿈>은 헨릭 입센, 안톤 체홉과 더불어 사실주의 연극을 확립했을 뿐 아니라 상징주의와 표현주의까지 아우른 ‘현대 연극의 아버지’ 스트린드베리이(1849-1912)가 1901년 집필한 작품으로 이전의 자연주의 계열 작품(아버지, 미스쥴리, 채권자, 죽음의 춤)과 전혀 다른 형식의 희곡으로 스트린드베리이 스스로 ‘몽환의 테크닉’, ‘유랑의 드라마’라고 불렀다. 스트린드베리이 자신의 모습을 장교/변호사/시인으로 분신화했고, 그들이 서로 만나고 대화하는 형식으로 작품을 구성했다.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극작⦁연기⦁연출방식으로 정평 나 있는 연출가 이윤택이 드디어 스트린드베리이의 <꿈>을 연출하면서 특유의 꿈의 연극양식을 완성한다.

‘말’을 중심으로 하는 배우술, 무대 미술가 신선희의 상징적 무대, 작곡가 최우정의 음악극적 양식, 안무자 겸 배우로 나서는 이승헌의 움직임, 색채감과 공간미를 표현해 내는 조인곤의 조명이 합쳐져 집단적이고 구성주의적인 무대미학과 앙상블을 구축한다.
  

작품 내용 – 신의 딸 아그네스, 세상을 가로질러 가다
    아그네스는 “우주의 모든 천체 중에 가장 비좁고 살기 힘든 곳”에 살면서 “원망을 모국어로 삼고, 감사할 줄 모르는 존재”인 인간들의 삶을 체험한다. 그녀는 이상 속의 사랑을 찾는 장교와 만나고, 가난한 변호사를 만나 결혼 생활의 권태를 경험하고, 인간의 고통을 노래하는 시인을 만나 삶의 근원적 환멸을 맛본다. 인간으로 산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달은 아그네스는 스스로를 불에 태우고 죽음을 통해 천상으로 돌아간다.
  
공연개요
  - 출연진
   허가예, 이승헌, 강호석, 박현승, 황근복, 신명은, 신인철, 손수진, 설창호, 문성룡, 김갑연, 김영우, 이인배, 신다영, 김희찬, 이정백, 양안수, 손건우, 안기관, 박서율, 장태희, Claudia Osejo
  - 무대디자인 신선희 / 음악 최우정/ 조명디자인 조인곤 / 안무 이승헌
  
  - 공연시간  2016년 5월 7일(토) 오후 7:30분
  - 공연장소  밀양연극촌 우리동네극장
  - 관 람 료  일반 2만원, 학생1만원,  4인가족 4만원
  - 문의 및 예약  055-355-2308 www.stt1986.com, www.doyo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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