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4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교육문화예술

밀양문화재단, 미래의 아리랑 선도한다 !!

- 지난 23일, 밀양아리랑 연구 및 기록보존 활성화 사업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밀양문화재단(이사장 박일호)은 미래의 아리랑을 선도하기 위해 6월 23일 밀양시청 소회의실에서 밀양아리랑 연구 및 기록보존 활성화 사업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사업인 밀양아리랑 데이터베이스 연구와 밀양아리랑 데이터베이스 구축(정보집합체 웹사이트) 그리고 밀양아리랑 데이터베이스 및 전승계보 출판 2종에 관한 사업설명과 활용방안 등이 논의됐다.

그동안 밀양아리랑 자료는 국내외 존재 여부의 파악이 쉽지 않고 유형화되어 있지 않아 자료화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에 밀양아리랑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자료집을 발간하게 되면서 밀양아리랑의 문화 지평을 확장하는 큰 기틀이 마련됐다.  

자료집에는 자료해제와 음반, 북한 전승, 해외 전승 등 모두 4개 장으로 구성됐는데 자료해제의 경우 밀양아리랑 가사집 등 문헌자료를 발행 연대순으로 기록했다.  

그리고 음반과(78회전 SP음반, 45회전 EP음반) 음원, 영상자료를 아카이브 메타데이터(개체속성정보) 기술방식으로 정리했으며, 북한전승의 경우 북한 아리랑 소개부터 밀양아리랑 대표가사 수록으로 전승과 변이 양상을 쉽게 알 수 있다. 해외 전승은 현지 밀양아리랑 수용 과정에서 현지인들에게 끼치고 있는 영향 등을 설명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밀양아리랑 아카이브가 구축돼 밀양아리랑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밀양문화재단이 미래의 아리랑을 선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밀양아리랑 디지털 아카이브를 독립형 아카이브가 아닌 아리랑 관련 국내외 아카이브를 연계할 수 있는 네트워크형 아카이브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와 연계해 재단은 세계최초 아리랑 라키비움* 조성으로 아리랑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준비도 착실히 할 예정이다.
           

* 라키비움(Larchiveum) :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 기능을 가진 복합문화공간

              
한편, 재단은 올해 이 사업 뿐만 아니라 밀양아리랑 국내외 전승현황 연구 2차 사업과 밀양아리랑 기행다큐 제작, 밀양아리랑 공모전, 밀양아리랑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밀양아리랑 국제학술대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설명
 - 밀양문화재단은 6월 23일 밀양시청 소회의실에서 밀양아리랑 연구 및 기록보존 활성화 사업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의정부시, 송산권역 산업‧인프라‧복지 혁신으로 새 성장축 부상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9월 3일 고산동 복합문화융합단지 현장을 방문해 송산권역을 경제‧인프라‧복지가 조화를 이루는 미래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권역별 핵심 성과를 점검하고, 민락‧고산‧용현을 아우르는 통합생활권 구축을 통해 의정부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현장에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해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권역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복합문화융합단지‧용현산단‧LH…송산권역 경제 성장축 완성송산권역의 경제 성장축은 복합문화융합단지와 용현산업단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 입주로 본격화돼 의정부의 기업도시 도약을 이끌고 있다. 시는 올해 3월 산곡동 396번지 일원, 총면적 65만㎡의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조성공사를 마무리하며, 문화‧관광‧쇼핑‧주거가 융합될 미래형 복합공간의 기반을 마련했다. 단지에는 약 1천800세대의 주거용지와 기반시설이 조성됐으며, 2026년 하반기 개점을 목표로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YG‧네이버‧넥슨 등이 참여하는 ‘실감형 디지털미디어센터(I-DMC)’도 함께 들어설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전국적 위상 ‘함평 국화’…익산시, 함평군 선진 기술 견학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국화 산업 선진지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함평군은 3일 “전북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공무원과 국화분재연구회 임원 등 13명이 지난 2일 국화재배 및 분재작품 우수사례 견학을 위해 함평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국화 산업의 선도 지역인 함평군의 국화 분재 기술과 재배 관리 노하우를 배워 회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 견학은 함평군이 가진 국화 분재의 선진 기술을 배우고 회원들의 재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농업기술센터 내 국화 재배 온실과 다양한 분재 작품을 둘러보며 현장 설명을 들었고, 실제 재배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노하우를 습득했다. 함평군은 지금까지 23종의 국화 신품종을 육종했으며, 매년 ‘대한민국 국향대전’에서 함평만의 차별화된 국화를 선보이며 국내 국화산업을 이끌어왔다. 국화분재 분야에서도 지역 국화동호회가 매년 수준 높은 작품을 출품하고 자체 경진대회를 열어 실력을 쌓아온 만큼, 전국적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방문이 양 지자체 간 국화를 매개로 한 교류와 화훼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