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시에서 자원순환, 건전한 소비문화 조성, 나눔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벼룩시장이 시민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23일 올해 두 번째로 시청 앞 솔빛공원에서 개최한 벼룩시장에 300명이 넘는 시민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이번 벼룩시장에서 시민들이 직접 가지고 온 의류, 도서, 장난감, 악세사리, 가구, 가전 등의 판매, 구매, 교환 등의 나눔장터와 생활용품 리폼 등의 자원순환 체험이 진행됐다.
또한 참가자들이 직접 제작한 다채로운 간판을 걸어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해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연말에는 간판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우수 작품에는 시상할 계획으로 시민들의 많은 참가가 기대된다.
김택진 자원순환과장은“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벼룩시장이 서산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앞으로도 벼룩시장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한화토탈, 환경실천연합회와 업무협약 체결로 추진 중인 장난감 재활용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5월 5일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어린이날 축제에‘내가 만드는 친환경 장난감’이라는 주제로 장난감 창작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오는 6월25일에는 솔빛공원에서 장난감 창작대회를 개최하고 서산시 녹색가게 ‘장난감 재활용 매장’ 을 개장해, 모여진 장난감을 리폼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보육시설 등에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