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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주군민, 더불어 함께 살아요!

제36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무주군은 지난 21일 무주읍 예체문화관 대공연장과 반딧불체육관 일원에서 제36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사)전북지체장애인협회 무주군지회(지회장 김병하)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장애인들의 재활의욕을 고취시키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새롭게 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된 것으로, 

황정수 군수와 무주군의회 이대석 행정복지위원장, 백경태 도의원을 비롯한 시각장애인협회(지회장 주의식)와 농아인협회(지부장 조기상) 회원 등 장애인가족 7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장애인복지관 은하수 밴드와 장애인후원 단체인 주계음우회의 축하공연과 기념식, 장기자랑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개회식에서는 김우철 씨(63세, 부남면)와 정래옥 씨(58세, 안성면), 박현 씨(54세, 무주읍)가 신체적 불편함을 극복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모범장애인으로서 군수표창을 받았다. 

또 이순용 씨가 장애인을 대표해 ‘장애인은 모든 인간이 누리는 기본 인권을 당연히 누려야 하며 그 인격의 존엄성은 충분히 존경돼야 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장애인 인권 헌장을 낭독해 관심을 모았다. 

황정수 군수는 “장애와 비장애 구분 없이 더불어 행복한 무주가 되기 위해서는 서로 간의 마음과 현실의 거리를 좁히는 게 중요할 것”이라며 

군에서는 무주군민 이라는 이름으로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살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무주군의 장애인 인구는 모두 2,470명으로 무주군은 장애 군민들의 생활안정 및 자립, 그리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 한 해 장애인 일자리창출 및 활동보조 지원 사업, 장애인복지관 및 심부름센터, 수화통역센터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데 총 84억 8천 여 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방침이다. 

전북권취재부장        권    성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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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 다육식물 칼랑코에 수입 종묘 대체할 국산 신품종 2종 첫 선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소비자 선호를 반영한 다육식물 칼랑코에 신품종 ‘화이트틴(White Teen)’과 ‘써니틴(Sunny Teen)’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칼랑코에는 주황, 빨강, 노랑, 흰색 등 다양한 꽃 색깔과 홑꽃·겹꽃 등 다양한 형태의 꽃잎을 지녀 관상 가치가 높고, 초보자도 관리하기 쉬운 돌나무과 다육식물이다. 국내에는 약 35호 농가가 칼랑코에를 재배하고 있으나, 대부분 선명한 화색과 풍부한 꽃수를 가진 수입 품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09년 수입 대체를 위한 국산 신품종 개발에 착수하고, 올 6월 시장성과 관상 가치를 동시에 갖춘 ‘화이트틴’과 ‘써니틴’ 2종을 선보였다. ‘화이트틴’은 국내시장에서 보기 드문 맑고 깨끗한 흰색 꽃을 지녀, 세련되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써니틴’은 생기 있는 주황색 계열로, 꽃 바깥에서 중심으로 갈수록 색이 옅어지는 그라데이션 효과가 특징이다. 두 품종 모두 수입 품종에서 볼 수 없는 색상으로 차별화되며, 소비자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 농기원은 먼저 경기도 재배 농가에 신품종을 보급한 뒤 전국으로 점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칼랑코에 종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