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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대책 추진


저상버스운전원 대상 편의시설 조작 등 교육
현대차와 공동으로 저상버스 166대 각종 시설 점검
시내버스 998대 청결·안내물 부착상태 등 일제 점검도

광주광역시는 오는 20일부터 5월15일까지 교통약자들이 편리하게 저상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저상버스 운전원 교육과 교통약자 편의시설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운전원 대상 교육은 경사판 등 교통약자 편의시설 조작방법과 교통약자 승․하차 시 응대 요령 등 실습 교육을 통해 교통약자의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저상버스는 경사판(슬라이딩 램프) 등 교통약자를 위한 시설이 설치돼 있어 운전원들이 편의시설 조작방법을 숙지하고 있어야 교통약자 승․하차시 불편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교통약자 시설 점검은 광주광역시 버스운송사업조합, 현대자동차(주)와 공동으로 대창운수 등 10개 회사에서 운행하고 있는 저상버스 전체 166대를 대상으로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버스를 타고 내릴 때 이용하는 경사판(슬라이딩 램프) 등을 집중 점검하게 된다.

또 모터 작동상태, 롤러 부식정도, 휠체어 고정장치, 안전장치, 하차벨 점검과 실내 향균 탈취제 살포도 함께 실시한다.

점검 중 발견되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수리하고, 즉시 조치가 어려운 부분은 버스회사가 5월 말까지 정비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는 시내버스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광주지역 전체 시내버스 998대를 대상으로 차량 안팎 부착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도 25일부터 5월6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  

점검 사항은 ▲시내버스 노선도, 행선지 표지판, 교통불편신고엽서 등 차량 안팎 안내물 부착 상태 ▲차량 안팎 청결 상태 ▲냉·난방기, 안내방송, 형광등, 전조등, LCD표시 등 차량기기 작동 상태 ▲소화기, 비상용 망치, 비상구 위치 등 안전장비 비치 상태 ▲교통약자 배려석 색상 덮개 설치 및 관리상태 등 시내버스 승객을 위한 서비스 향상과 밀접하게 관련된 부분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 차원에서 저상버스 시설점검은 주기적으로 실시해 왔지만, 차량 제작사와 함께 경사판 점검, 휠체어 고정장치 점검을 실시하는 것은 처음이다”며 “저상버스 도입 취지대로 교통약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조합, 차량 제작사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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