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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련기술인의 축제‥경기도 기능경기대회 11일 막 내려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11일 김포제일공고서 폐회
  총 52개 직종 815명 숙련기술인 참가해
  입상자에게는 상장 및 메달,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 주어져
  부천공업고등학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2016 경기도기능경기대회’가 11일 오후 3시 김포제일공업고등학교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5일간의 열전을 마무리 했다.
총 52개 직종, 815명의 숙련 기술인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김포, 시흥 등 도내 2개 지역 5개 경기장에서 진행됐다. 경기장별로는 ▲주경기장인 김포제일공고에서 17직종(328명), ▲시화공고에서 11직종(128명), ▲군자공고에서 10직종(154명), ▲경기자동차과학고에서 9직종(127명), ▲한국조리과학고에서 5직종(78명)의 경기를 각각 치렀다.
그 결과, 금메달 53명, 은메달 53명, 동메달 61명, 장려상 58명 등 도를 대표하는 우수 숙련기술인 225명이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또, 부천공업고등학교가 금 7, 은 2, 동 4 등 13명이 입상, 총 772점으로 참가단체 가운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안산공업고등학교(722점), 수원공업고등학교(652점)가 우수기관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 및 메달, 최고 13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되고, 기능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오는 9월 서울시에서 열리는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날 치사를 통해 “앞으로, 경기도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전문 기능인이 되어 달라.”라면서, “대회기간 동안 보여줬던 꿈에 대한 열정을 항상 가슴속에 품길 바란다. 경기도 역시 숙련기술인의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현재까지 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우승 19회, 준우승 10회 등 전국 최고의 자리를 지켜 왔으며, 올해에는 도 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숙련기술인들을 출전시켜 전국대회 종합우승 5연패를 거두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도는 이를 위해 ▲선수 및 지도교사 대상 훈련비 지원, ▲선수의 기술 수준 파악과 훈련방향 제시를 위한 자체평가전 실시, ▲ 입상가능 직종 비교분석 및 강화훈련 실시, ▲전국대회 입상자 및 유공자 해외연수 등 다양한 육성지원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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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직원 참정권 보장”… 공직선거법 개정 반영
서울교통공사가 개정된 공직선거법을 반영해 직원들의 정치 참여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지방공기업 직원의 참정권을 제한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른 해명과 후속 조치로, 공사는 내부적으로 개정된 법령을 정확히 안내하고 재발 방지에 나섰다.공사 감사실은 지난 5월 8일,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와 복무 기강 유지를 강조하는 내용의 공문을 사내에 시행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공문이 올해 1월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내용을 반영하지 않고, 이전 법령을 기준으로 작성된 사실이 확인되며 논란이 일었다. 개정된 공직선거법은 지방공사와 지방공단의 상근직원을 선거운동 금지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지방공기업 직원의 정치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해당 직원들의 기본적인 참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취지에서 비롯된 개정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언론 일부는 서울교통공사가 법 개정 사실을 무시한 채 직원의 정치 활동을 제한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는 설명자료를 통해 당시 공문이 개정 이전의 내용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인정하며, 이후 전 직원에게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핵심 내용을 별도로 안내하는 공문을 추가로 시행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