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5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서산시,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예방에 발 벗고 나서


서산시는 최근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예방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유해야생동물 개체수 조사 결과 농작물에 가장 많이 피해를 주는 동물은 고라니로 서산 지역에만 13,000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적정개체수인 8,890마리보다 4,110마리가 초과된 숫자다. 

이에 시는 매년 고라니 4천여마리를 포획하여 적정량을 유지할 방침이다. 

우선 본격적인 파종기를 맞아 신속한 야생동물 포획을 위한 야생동물 피해방지단과 멧돼지 기동포획단을 구성하여 12월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또 농작물 피해가 극심한 지역에 대해서는 포획보상금제 시행 등을 통해 유해야생동물을 집중 포획하여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전기울타리, 울타리 등 야생동물 피해예방 시설 설치를 위해 지난해 5천만원 보다 증가한 9천8백만원을 확보해 51농가를 선정완료하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로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야생동물의 접근을 사전 차단하여 농작물 피해 예방을 물론 야생동물 보호에도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지난해 10월 야생동물보호 및 피해보상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면 개정해 야생동물에 의한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입은 농민들에 농업소득 보전과 안정적인 농업 경영을 위한 피해보상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명주 환경생태과장은“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산 확보는 물론 연차적으로 피해농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 설명 : 서산시에서 야생동물 피해예방을 위해 1)방조망 2)전기목책기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박승원 시장 “일상의 평화, 미래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정책 추진할 것”
- 14일 오후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광복 80주년 광명시 평화주간 개막- 평화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 이어져… 일상의 평화 실천과 발전 방안 논의 박승원 광명시장이 현재 누리는 일상의 평화를 미래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정책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시장은 14일 오후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5회 광명시 평화주간’ 개막식에서 “우리가 일상에서 누리고 있는 현재의 평화는 과거 선조들이 피땀 어린 노력의 결실”이라며 “이 평화를 더욱 단단히 지켜 미래 세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광명시는 자치분권, 평생학습, 기후대응, 자원순환, 사회적경제, 정원도시 등 미래를 향한 지속가능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각 정책을 통해 모두의 일상을 지키고, 함께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평화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창작뮤지컬 <광복의 빛, 광명의 길> 상연, 인공지능(AI) 공모전 수상작 16편에 대한 시상과 우수작품 상영, 평화도시 광명포럼으로 이어졌다. 포럼에서는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이 ‘분단의 역사, 평화의 미래’를 주제로 광복과 분단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충청권 교육청과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맞손’
충남도와 충청권 4개 교육청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도와 도·대전·세종·충북 교육청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청권 교육기관을 통해 박람회 홍보 확산 및 관람객 유치를 활성화하고 도내 학생들에게 원예·치유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했다.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태흠 지사와 김지철 도교육감,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은 업무 협약 취지 및 내용 설명, 협약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각급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박람회 연계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장 체험학습과 연계한 단체관람을 적극 유도하는 등 실질적인 참여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박람회 관련 교육자료를 각급 학교에 배포하고 교육기관 대상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며,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실행 가능한 방안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세계 최초로 원예와 치유를 결합한 국제박람회인 만큼 원예산업의 새 지평을 열고 지역경제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