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시는 지난 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학교 현물급식 시행을 위해 서산 지역 학교의 급식계약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가졌다.
오는 5월 시행 예정인 학교 현물급식은 충남도내에서는 유일하게 기존 현금 지원에서 한시적으로 지정한 현물공급센터인 서산시 친환경농업인연합회를 통해 현물로 지원하는 것이다
이는 2018년에 설립될 서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운영 전에 농산물의 현물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한 취지로 시행된다.
학교 현물급식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 2월 25일 학교 영양(교)사에 이어 개최된 이번 설명회에서 학교급식 계약업무를 실질적으로 담당하는 관계자를 대상으로 현물급식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현택 농정과장은“오는 5월부터 시행하는 현물급식을 통해 학생들에게 우리지역에서 생산하는 우수한 농산물을 공급하여 건강증진 도모와 영세 농가들의 경영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현물급식의 본격적인 운영 전까지 준비에 만전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초, 중학교는 5월부터, 특수 및 고등학교는 9월부터 현물급식을 시행한다.
◎ 사진 : 서산시에서는 지난 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학교 현물급식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