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6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교육문화예술

밀양시, 올해 확 달라진“2020밀양공연예술축제”준비 박차

2020 밀양공연예술축제, ‘바람이 분다 밀양, 연극 다시’ 오는 8월 1일부터 16일간 개최


밀양시는 20년 역사의 대한민국 대표 연극축제인 ‘2020 밀양공연예술축제’를 오는 8월 1일부터 8월 16일까지 16일간 밀양아리나, 밀양아리랑아트센터를 비롯한 밀양의 주요 관광명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와 다르게 추진위원장이 축제운영 총감독을 맡고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예술감독이 연출을 한다. 추진위원단은 국내 대표적인 연극인, 평론가, 공연예술인 18명으로 꾸려졌다. 

박정의 예술감독은 “이번 축제는 밀양시민들이 주도하는 축제로 연출할 계획이며, 차세대연출가전을 통해 국내 대표적인 연출가들이 대거 발굴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축제의 구심적 역할을 하게 될 추진위원으로는 명예추진위원장인 박일호 밀양시장과 손숙(배우), 김건표(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심재찬(연출가), 김태수(연출가), 유홍영(극단 사다리 대표), 박근형(한국예술종합대학 교수), 최용훈(연출가), 지춘성(서울연극협회회장), 김귀선(배우), 백승무(평론가), 서지혜(호원대학교 교수), 고능석(경남연극협회장), 윤우영(한국연출가협회장), 장진호(청년K-STAR밀양연극아카데미 예술감독), 허순자(서울예술대 교수), 고선웅(연출가), 허은(前 부산국제연극제집행위원장), 손병태(부산예대 교수), 박장광(연출가)까지 20명이 함께 한다.

이번 2020밀양공연예술축제 주제는 ‘아시아 공연예술의 중심, 문화도시 밀양’으로 슬로건은 ‘바람이 분다~ 밀양, 연극 다시’다. 

김건표 추진위원장은 “주제 의미는 밀양이 공연예술도시로 정착되었기 때문에 올해 축제를 기점으로 아시아 대표적인 축제로 도약하고자 하는 의미”이며, 슬로건은 “범 연극인들과 시민들이 연극과 공연예술로 하나 되어 공연예술도시에 맞는 축제를 함께 만들자”라는 변화의 소리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변화된 내용으로는 우선, 올해 밀양에서 공연될 축제 프로그램이 다양해졌다. 축제 기간은 전야제 주간과 공연 주간으로 나뉘어진다. 

전야제 주간에는 국내 대표적인 차세대 연출가들과 연극, 뮤지컬 전공 대학생들이 진검승부를 벌이는 경연으로 진행된다.

차세대 연출가전은 본선 무대에 오를 총 10개 팀을 선발한다. 1차 심사에서 20개 팀을 선발해 작품구성평가, 공연계획, PT발표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해 최종 10개 팀을 선정하게 된다. 평론가세미나와 발제 토론, 국내 대표적인 연극연출가들과 토론도 진행된다. 대학극전은 총 6개 팀을 선정해 경연을 하는 방식으로 총 16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예술축제 주간에는 국내 공연 축제로는 최초로 올해의 연극인(올해의 연출가 박근형 展)을 편성했다. 연출가 극단의 작품을 3편 이상 시리즈로 감상할 수 있다. 우수작, 지역우수작품, 어린이청소년극, 일․이인극, 올해의 연극인 등 국내 대표적인 작품 21편과 올해 96년의 전통있는 국내 대표적인 서커스 팀인 동춘서커스단이 이틀에 걸쳐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도 시민예술, 전통극, 거리극, 저글링, 독립공연예술가팀들과 예술가들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전야제 개막식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획된다. 특성화 대학인 대경대학교의 특별체험부스운영과 모델, 뮤지컬, K-POP, 태권무, 일반가수 등 다양한 공연프로그램과 밀양아리랑을 퍼포먼스로 현대화시킨 공연을 마련해 대중적인 축제로 볼거리를 기획하고 있다.  

시는 2020공연예술축제 추진계획방향이 확정됨에 따라 안전한 축제를 마련하기로 하고 본격적으로 준비에 들어간다. 

우선, 축제 홍보전도 달라진다. 우선, SNS콘텐츠홍보전문팀을 보강하고 밀양시의 대표적인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국립밀양기상과학관과 지역의 대표적인 명소와 연계해 축제분위기를 띄운다. 공연축제 기간에는 일부 작품과 프로그램들은 라이브중계로 축제를 안방과 손안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는 코르나19로부터 안전한 축제를 만들고자 극장 내 방역 소독과 관람객들의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세부적으로 마련하고 준비에 들어갔다. 안전한 관람과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축제로 전환해 이번 축제가 온 국민이 코르나19를 극복하는 응원의 축제가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이번 밀양공연예술축제가 온 국민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축제, 시민들이 주도하는 축제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공연예술도시로 나아가는 성공적인 축제를 준비하는데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보이지 않는 살인자 ‘대기오염’ 해결 머리맞대
충남도가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보이지 않는 살인자 ‘대기오염’ 해결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6회 세계 푸른하늘의 날을 기념해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의 정책적 관리 강화와 저감 전략’을 주제로 대기환경개선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송민영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김정훈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사,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환경단체, 기업,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발제 △종합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은 대기 중에서 광화학 반응을 통해 오존을 생성하기도 하며, 대표적인 물질로는 벤젠, 톨루엔, 프로판, 부탄 및 헥산 등이 있다. 가정이나 세탁소, 주유소, 인쇄업 등 생활 속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만큼 감축 속도는 더디고, 관리 사각지대도 존재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송민영 연구위원은 ‘서울시 휘발성유기화합물 관리 분석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현황과 서울시의 배출 관리 정책 및 분석, 관리를 위한 향후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송 연구위원은 “2022년 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강원특별자치도 북해도 크루즈 시찰단, 도민과 함께 출발!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9월 6일(토) 속초항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북해도 크루즈 시찰단’ 발대식을 갖고 7일간의 항해에 나섰다고 밝혔다. - 이번 시찰단은 11만 톤급 대형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에 승선해 무로란, 삿포로, 쿠시로, 하코다테 등 주요 기항지를 방문하며 관광 활성화와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 시찰단에는 손창환 강원도 글로벌본부장을 비롯해 엄윤순 도의회 농수위원장, 배상요 속초시 부시장 등 주요 인사와 언론사 기자단이 함께 했고, 특히 도민 크루즈 체험단 200명이 동행해 실제 여행 만족도와 개선점을 직접 확인한다. - 이번 크루즈에는 승객 2,315명과 선원 1,000여 명 등 총 3,315명이 탑승했으며, 이 가운데 강원도민은 300여 명이다. □ 당초 김진태 지사, 김시성 도의장 등 시찰단에 동행할 예정이었으나, 강릉가뭄으로 재난사태가 선포되면서 현장 대응에 집중하기 위해 참여하지 못했다. 대신 속초항에서 직접 시찰단을 환송하며, “잘 다녀오시고 크루즈 내에서 많이 체험하고 경험한 내용을 알려주시면 향후 크루즈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당부했다. - 이어, “올해 속초를 기점으로 총 4회 대형 크루즈가 운항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