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무안면 신생동에 설치운영중인 소각장에 대하여 주변지역에 미치는 환경상영향조사를 2015년 4월부터 2016년 3월 까지 실시했다.
이번 환경상영향조사는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하여 조사범위를 소각장을 중심으로 반경 3Km까지 확대하였으며 계절별로 대기질 8개 지점, 수질 2개 지점, 소음 2개 지점에 대하여 ‘환경정책기본법시행령’의 환경기준에 따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과거자료(2009, 2012)와 금회 환경조사 결과에 대한 비교·검토를 통하여 소각시설을 포함한 주변지역의 환경변화정도(오염증감)를 파악하고 시설운영에 따른 문제점 도출 및 이에 대한 적절한 대책수립을 목적으로 한다.
금번 밀양시 폐기물 소각시설주변 환경상영향조사 결과를 보면, 대기질, 수질, 소음 모두 환경기준을 만족하였으며, 과거(2012) 환경상영향조사와 비교시 비슷하거나 다소 낮은 수치로 확인되었다.
밀양시 관계자는 “소각시설 운영으로 인해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미미하다 하겠으나, 향후 분석결과를 토대로 지속적인 배출원 관리와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소각장 주변지역 쾌적한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