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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사천시 인재육성장학재단, 대학생 그룹 해외문화탐방지원 오리엔테이션 실시

 

재)사천시 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송도근 시장)은 지난 24일 평생학습센터 배움실에서 ‘대학생 그룹 해외문화탐방 지원’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였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해외문화탐방을 지원하는 것은 사천시 인재육성재단에서 올해 처음 시도하는 장학 사업이다.

 사천시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팀별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신청 금액의 80%를 지원하는 조건으로 공고를 통해 모집한 결과 총 20팀이 지원하였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5팀이 선정되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최종 합격한 5팀 16명이 실제 탐방을 떠나기 전에 팀별 사전준비에 대한 점검과 해외여행에 따른 유의사항을 전달하는 자리이다. 학생들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면접을 통해 얻어낸 기회이니 만큼 부모님도 함께 참석하여 격려하고 준비사항을 통해 걱정을 덜어내는 시간이 되었다.

 7월 2일 스페인, 포르투갈로 떠나는 첫 팀을 시작으로 7월 29일까지 태국, 말레이시아, 미국, 호주, 이탈리아까지 팀별로 탐방을 실시할 예정이며, 탐방이 종료되면 보고서를 제출하고 탐방경험을 통한 우리시 발전방안을 발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재단관계자는 “학생들끼리 떠나는 탐방이라 걱정이 되지만 학생들 스스로 얻어낸 기회이니 만큼 자립심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되며 좋은 경험과 많은 체험을 통해 즐거운 탐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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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식 바꾸니 길이 열렸다, 공감으로 푸는 해묵은 과제… 양평군, 종합 장사시설 건립 박차!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장례문화가 화장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장사시설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양평군에는 공설 화장시설이 없어, 군민들은 사망 후에도 먼 타 지역으로 ‘원정 화장’을 떠나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러한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누구나 존엄한 이별을 누릴 수 있도록 양평의 현 상황과 주민갈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양평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에 속도를 내고있다. 군의 화장률은 이미 93%를 넘어섰고 사망자 수는 2038년까지 연간 약 2,1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현재까지 군 내에는 화장시설이 단 한 곳도 없어 대부분의 군민은 성남, 원주, 춘천 등지의 화장장을 이용해왔다. 화장 수요가 급증하면서 타지역 예약도 점차 어려워졌고 실제로 경기도의 ‘3일차 화장률’은 2024년 66.8%에서 2025년 1월 기준 31.2%로 급락했다. 이는 장례를 치르고도 정작 화장을 제때 하지 못하는 유족에게 감정적·물리적 부담이 큰 현실을 반영한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023년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과천시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공동건립은 시설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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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영광 불갑사 취암당 만당 종사 영결식 참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일 영광 불갑사에서 엄수된 취암당 만당 종사 영결식에 참석해, 고인의 삶과 업적을 기리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영결식은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장 주관으로 진행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 백양사 주지 무공 스님을 비롯해 국회의원, 지자체장, 불교계 인사,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만당 종사(1964년 구례 출생)는 2001년부터 2025년까지 불갑사 주지로서 불교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불갑사를 천년고찰의 위상에 맞게 중창했으며, 영광의 대표 명소인 꽃무릇 군락지를 조성하고, 상사화 축제를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시켰다. 템플스테이 프로그램과 사찰음식 보급을 통해 일반 대중과 세계인이 불교와 인연을 맺도록 하는데 앞장섰으며, 불교문화사업단장으로서 한국불교의 대중화와 문화 진흥에 큰 역할을 했다. 김영록 지사는 조사(弔辭)를 통해 “만당 종사의 삶은 꺼지지 않는 등불 같은 정진이자, 중생을 위한 보살행이었고, 불갑사를 전국적 성지로 일구고, 한국불교가 대중과 세계로 나아가는 길을 닦으셨다”며 “아직 이루지 못한 구층목탑 건립의 원력을 가슴에 새기고, 전남도가 종사님이 일군 불교문화 성지를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