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2019년 산림청의 임산물 수출 확대 주요 대책에 대한
금년에는 수출성과가 뚜렷한 품목들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임업인과 함께하는 수출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지난해 임산물 수출은 5억2천만 달러로 전년(4.3억 달러) 대비 20% 증가하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었고, 금년 1월말 기준도 전년 동기대비 17%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경제에 영향이 큰 품목들 위주로 수출이 확대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곶감류는 지난 3년간 5배가 증가한 370만 달러, 대추는 지난 3년간 11배가 증가한 70만 달러를 달성하여 우리 임산물이 해외시장의 블루오션을 개척해 가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임산물 수출 5억5천만 달러 달성을 목표로 다음과 같은 과제들을 중점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임가의 주요소득원으로 자리 잡아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품목에 대한 중점 지원을 통해 임산물 수출을 확대하겠습니다.
감말랭이 등 곶감류, 대추스낵, 조제밤 등 수출증가세를 보이는 주요품목에 대해 베트남, 일본, 미국 등에서 집중 홍보판촉을 추진하겠습니다.
그리고 금년에는 지난 3년간 11배의 수출성과를 보이고 있는 대추의 주산지인 보은군을 수출특화지역으로 선정하여 수출용 선별, 건조, 포장 등에 필요한 시설・장비를 지원함으로써 대추 수출의 지역거점으로 육성하겠습니다.
또한, 문화상품으로서 부가가치가 높은 분재의 대중국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안테나숍을 개장하게 되었습니다. 중국 루가오에서 운영예정인 한국분재 안테나숍이 대중국 분재수출의 전진기지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안테나숍 운영주체 : 한국분재조합(비영리 분재 생산자단체)
둘째, 품목별 수출협의회와 임산물 수출선도조직 등 임업인이 중심이 되는 수출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수출협의회(9) : 밤, 감, 표고, 건강임산물, 목제품, 합판보드, 조경수, 분재,
금년에는 수출협의회 대상 품목을 확대하여 수출이 유망한 산나물, 약용식물, 목공예품 등을 수출하는 업체들에게도 참여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지역의 임산물 생산자와 계약재배를 통해 수출을 추진하고 있는 수출선도조직을 2개 업체에서 3개 업체로 확대하여 실질적으로 임업인들의 소득이 높아지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수출유망품목으로 발굴된 업체를 대상으로 ‘수출마중물 사업’을 추진하여 수출초보기업의 해외시장 첫걸음을 함께 하겠습니다.
‘임산물 수출 유망품목 발굴대회’를 개최하여 단기소득임산물과 목제품 2개 분야에서 각 각 4개 업체를 선발하여 수출용 상품디자인, 바이어 연결, 박람회 참가 등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임산물 수출 OK 지원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수출과정의 애로를 해소하고 수출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드리겠습니다.
넷째, 임산물 주산지를 대상으로 육성하고 있는 수출특화지역이 지역의 명실상부한 수출거점이 되도록 수출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 (18년까지) 7개소 → (19년) 1개소 추가(보은 대추) → (20년까지) 10개소 목표
수출특화지역의 수출업체와 생산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해외마케팅, 컨설팅 등 사업을 지원하여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 대로 금년에는 충청북도 보은군을 수출특화지역으로 추가 선정하여 대추 수출의 증가세가 이어지도록 품질 및 안전성 관리를 위한 수출일관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