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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천마 주산지 명성 지킨다

친환경 천마 생산 신기술 시범사업 추진


무주군이 친환경 천마 생산 신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친환경 천마 생산 신기술 시범사업은 비가림 하우스 내에서 인공배양토를 이용해 천마를 재배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인위적 관수와 차광시설, 복합 환경(온도, 지온, 수분 등) 제어기 등을 함께 설치해 천마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주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노지에서 천마를 재배하던 기존의 방식을 개선한 파종법과 자마생산 기술 등도 적용할 예정이어서 경영비 절감 효과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관내 천마 농가 중 기술력이 뛰어나고 경쟁력이 있는 5농가를 우선 선정했으며,

지난 11일에는 무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임영택) 담당 지도사들과 농가들이 함께 전북농업기술원 김창수 연구사로부터 인공배양토 재배기술과 ICT 융 · 복합기술 교육을 받고 재배시설과 자마생산 시설을 견학했다. 

또 농업인들이 현장 접목에 어려움을 겪는 기술과 해결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신상범 소득작목 담당은 “친환경 천마 신기술 시범 농가 조성사업이 제대로 추진돼 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던 노지재배의 단점을 완벽하게 극복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시범사업이 성공하면 최대 2.4배의 생산성 증대와 농업인 소득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무주군은 앞으로 고령농 및 영세농업인의 소규모 비가림하우스를 활용한 소득사업도 추진할 계획으로, 천마종균과 천마원목, 비가림하우스 등 지원을 비롯해 제2기 천마클러스터사업 추진 등을 통해 천마 주산지로서의 명성을 지켜간다는 방침이다. 

무주군의 천마재배 면적은 총 80여 ha(전국의 54.7%, 전북 생산량의 80.1%)로 연간 319톤이 생산되고 있으며, 100%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재배 시 농약이나 화학비료 전혀 사용안함) 안전한 건강보조식품이라는 인정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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