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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이슈

서해수산연구소, 서해안 유류피해지역 갯벌에서 낙지 복원

2016년 02월 29일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서해수산연구소(인천시 소재)는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피해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서해안 갯벌의 고소득 품종인 낙지 자원을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충남지역의 낙지 어획량은 유류피해 사고 이전에는 약 1,100톤이었으나 갯벌 생태계가 복원된 2014년에도 어획량이 383톤으로 감소해, 충남 가로림만을 중심으로 낙지자원의 조기 복원이 시급하다. 

이를 위해 서해수산연구소에서는 낙지로 유명한 전남 무안군, 신안군의 낙지 산란장의 서식환경과 유사한 충남 가로림만에 산란이 임박한 암컷 어미를 방양할 예정이다. 

낙지는 갯벌에 서식하는 칠게·바지락 등을 먹고 성장하며, 굴을 파고 들어가 알을 붙여 산란하는 종으로 1마리의 암컷이 70여개의 적은 수의 알을 낳는다. 

산란량이 적어 한번 자원량이 감소하면 자연적으로 회복하는데 시일이 많이 소요되어 빠른 시일에 복원하기 위해서는 인위적인 관리와 보호가 필요하다. 

산란이 임박한 어미 낙지를 갯벌에 방양하여 어린 새끼를 부화시켜 자연 증식토록하는 복원방법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해수산연구소는 가로림만에서 낙지 복원사업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이를 모델로, 다른 지역에도 접목해 낙지 자원 복원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백재민 양식산업과장은 “서해안의 건강한 갯벌에서 낙지 생산량을 증가시켜 안정적인 수산물 생산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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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시장 “일상의 평화, 미래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정책 추진할 것”
- 14일 오후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광복 80주년 광명시 평화주간 개막- 평화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 이어져… 일상의 평화 실천과 발전 방안 논의 박승원 광명시장이 현재 누리는 일상의 평화를 미래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정책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시장은 14일 오후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5회 광명시 평화주간’ 개막식에서 “우리가 일상에서 누리고 있는 현재의 평화는 과거 선조들이 피땀 어린 노력의 결실”이라며 “이 평화를 더욱 단단히 지켜 미래 세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광명시는 자치분권, 평생학습, 기후대응, 자원순환, 사회적경제, 정원도시 등 미래를 향한 지속가능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각 정책을 통해 모두의 일상을 지키고, 함께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평화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창작뮤지컬 <광복의 빛, 광명의 길> 상연, 인공지능(AI) 공모전 수상작 16편에 대한 시상과 우수작품 상영, 평화도시 광명포럼으로 이어졌다. 포럼에서는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이 ‘분단의 역사, 평화의 미래’를 주제로 광복과 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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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교육청과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맞손’
충남도와 충청권 4개 교육청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도와 도·대전·세종·충북 교육청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청권 교육기관을 통해 박람회 홍보 확산 및 관람객 유치를 활성화하고 도내 학생들에게 원예·치유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했다.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태흠 지사와 김지철 도교육감,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은 업무 협약 취지 및 내용 설명, 협약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각급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박람회 연계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장 체험학습과 연계한 단체관람을 적극 유도하는 등 실질적인 참여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박람회 관련 교육자료를 각급 학교에 배포하고 교육기관 대상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며,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실행 가능한 방안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세계 최초로 원예와 치유를 결합한 국제박람회인 만큼 원예산업의 새 지평을 열고 지역경제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