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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이슈

도 농기원, 인기 느타리버섯‘흑타리’확대 보급

보급 1년 만에 경기도 느타리버섯 생산량의 34% 이상 차지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이 신품종 느타리버섯인 ‘흑타리’의 국내외 시장 확대 보급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흑타리는 도 농기원이 3년 간 연구해 2014년에 개발된 품종으로 2015년 본격적으로 재배되기 시작해 1년 만에 경기도 느타리버섯 생산량의 34%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버섯이다. 

또한 우수한 저장성으로 수출에도 유리해 지난해 미국에 216톤(82만7천 달러)가 수출돼 고품질 버섯으로 인정받고 있다. 

도 농기원은 지난해 883톤이던 종균 보급량을 점차 확대하는 한편, 수출도 올해 90만 달러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흑타리는 한국 고유 우수품종으로 한국원균 등 5개 종균배양소에 기술 이전돼 전국에서 재배되고 있다. 

흑타리는 갓색이 진하고 대가 백색이어서 시각적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조직이 탄력있고 식감이 쫄깃하다. 수량은 ‘수한1호’에 비하여 15% 많고, 시장 판매가격도 ‘춘추2호’에 비해 1.5배 정도 높다. 

특히 저장성이 우수하여 유통 및 포장 시 부서짐 적어 생산자와 유통업체가 선호하여 도매시장과 대형마트에서 유통 판매되고 있다. 

임재욱 도 농기원장은 “국내 버섯시장 자급율이 100%를 초과하여 국내 버섯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앞으로 해외시장을 목표로 하여 장기저장 및 유통이 가능한  흑타리버섯을 수출농산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 농기원은 지나 1996년부터 고품질 다수성 느타리버섯 품종육성을 목표로 품종개량을 지속적으로 연구했으며, 흑타리 등 16종의 느타리버섯 품종을 육성했다. 

도 농기원에 따르면 느타리버섯은 국내 전체 버섯생산량의 42%를 차지하는 주품목이지만 국내 병재배에 이용되고 있는 품종은 주로 외국에서 품종이 재배되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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