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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올해 소상공인 경영안정화 지원에 총력

광양시는 올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각종 금융 지원과 실물경제 활성화 정책을 강도 있게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재정 기반 구축에 정책자금 98억 원 지원

시는 경기침체와 최저임금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연간 3%로 2년간 이자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그동안 정책자금을 받은 업체는 지원이 불가하였으나 올해부터 상환 완료 후 1년 경과한 소상공인도 추가로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지금까지 80개 업체에 25억 원 상당의 융자를 받도록 추천했으며, 이자 7천5백만 원은 분기별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선샤인특례보증사업’을 실시해 120개 업체를 대상으로 24억 원을 지원해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에 크게 도움을 줬다.

전남신용보증재단에서도 ‘경영자금 특례보증 사업’을 통해 지역의 소상공인 235개 업체에 49억 원을 지원했다.

▲ 자영업자 경영혁신과 부담경감에 나서

시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지난 3월 29일 전남신용보증재단과 ‘자영업 종합지원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남신용보증재단에서는 4월부터 전남신용보증재단 광양지점(기업은행 2층)에서 창업상담, 경영컨설팅, 자문단서비스 등 소상공인들의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한다고 있다.

또 과도한 채무와 채권추심 등으로 고통 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매주 월요일 오후 2~4시까지 ‘금융복지 순회 상담’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셋째 주 화요일 오전 10~12시까지 ‘소상공인을 위한 전문가 자문의 날’을 운영해 법률문제를 덜어주고 있다.

시는 3천4백만 원을 투자해 오는 5월부터 신메뉴 개발, 리더십아카데미 등 ‘소상공인 경영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 광양사랑상품권카드 골목상권 활성화 큰 역할 이끌어 내

포스코창립50주년(4월 1일)을 맞아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외주파트너사협의회에서 구입한 75억 원의 광양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이 지역 상가에서 사용되기 시작됨에 따라 실물경제가 되살아나고 있다.

특히, 중마권 먹거리타운, 이순신대교, 강남병원, 시청주변과 광영동 중심가, 광양읍 원도심 , 전통시장 등에 고루 사용돼 골목경제 살리기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역의 소상공인을 살리고 실물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광양사랑상품권의 판매율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기존 카드형식에서 사용이 편한 종이상품권으로 변경해 발행할 계획이다.

한편, 2008년부터 판매된 광양사랑상품권카드는 지난해까지 132억 원이 팔렸고, 올해에는 45억 원 어치가 판매돼 골목상권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서문식 경제복지국장은 “그동안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정책 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친 결과 상가가 점차 되살아나 활기를 찾고 있다”며, “지역에서 벌어 소비하는 경제 구조를 구축하는 한편,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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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빈 상가’가 실내 파크골프장으로…서울교통공사·용산구 협약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와 용산구청(구청장 박희영)은 5월 23일(금) 협약을 맺고, 지하철역 유휴 공간을 시민 친화형 여가·복지 거점으로 꾸미기로 했다.협약에 따라 올해 안에 용산구 관내 비어 있던 역사 상가는 ▲용산구 보건소 거점센터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 ▲장기·바둑판 등 고령층 놀이용품 대여점으로 탈바꿈한다. 두 기관은 역별 생활권 분석을 통해 접근성 높은 지하철역에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파크골프는 1~4명이 짧은 코스를 즐길 수 있어 고령층에 적합한 생활체육이다. 용산구는 이미 14개 파크골프 교실을 운영 중인데, 이번 협약으로 날씨 영향을 받지 않는 실내 연습장을 확보하게 됐다.이번 협력은 공사가 추진 중인 ‘육각형 상가 정책’(공공성 + 트렌드 반영 상가 활성화)에도 탄력을 준다. 공사는 광화문 책마당, 어르신 일자리공방, 이동노동자 쉼터 등 경험형 시설을 역 내에 도입해 왔으며, 앞으로도 소비 중심에서 문화·체험 중심으로 확장을 이어갈 방침이다.백호 사장은 “역 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친목을 돕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 지하철은 도심 속 여가·복지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협약이 시민 삶의 질